뭐죠 이 쉑쉑 열풍은??
저도 쉑쉑 먹고 왔습니다.
모스크바에서요!
이젠 절대 못 읽을 키릴 문자.. 생존식으로 암기했는데 까먹었나보네요.
왠지 모르게 런던에서도 그냥 지나쳤으면서 모스크바에서 먹겠다는 일념하에 모스크바에서의 마지막 밥을
쉑쉑에서 먹게 되었네요. 하긴.. 모스크바에서도 첫날 점심은 맥도날드였지요..
그땐 옛 공산주의의 중심에서 미국 자본주의를 대표하는 맥도날드를 먹는 아이러니함을 느껴보고 싶어서;;;
대기표!
초점거리가 긴 수동 렌즈라서 음식 사진엔 쥐약이네요..
뭔 메뉴인지 모르겠지만 버거에 쉐이크, 칩에 치즈를 얹었네요.
다행히 영어는 통하더군요.
치즈 얹은 칩.
소스는 무제한이더군요!
그래서 먹어본 감상은......
왜 유명한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차라리 에디스 로켓이 더 맛있는 듯.
아니면 동네에 있는 수제 햄버거집이 싸고 괜찮더군요.
미국 친구가 인앤 아웃을 추천하던데 전 차라리 인앤아웃이 기대되네요
가격이 얼마인지 기억 안나는데.... 일전에 독일에서 폰을 털려서.. ㅠ.ㅜ
모스크바 가격에 비해서도, 한국 물가에 비해서도 꽤 비쌌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다른 나라랑 가격이 대동소이했을거에요
비유를 하자면 음.. 스탈린이 먹어보고 공산주의에서 자본주의로 전향할 정도의 맛은 아니겠네요
맛에 대한 평은 다 비슷하네요 ㅎ
솔직히.. 그 가격에 그 맛은... 치즈 얹은 것도 극찬을 하길래 기대했는데.. 제 입맛과는 다르더군요.. ㅠ.ㅜ
청춘일기
비유를 하자면 음.. 스탈린이 먹어보고 공산주의에서 자본주의로 전향할 정도의 맛은 아니겠네요
비유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네요 ㅋㅋㅋㅋ
한국 패치는 쒯쒯 버거
현지화 패치중!
저는 먹어보진 못했지만 미국 본토도 원래 저 크기, 가격이라고 들었는데.... 한국와서 달라진 점이 있나요?
저 키릴문자 혹시 레스토랑이라고 읽는거 아닌가요?
네 맞아요! 알파벳이랑 비슷한데 발음이 달라서 헷갈리는게 많죠 ㅋㅋ;;;;
쉑쉑이 패스트푸드 중에 그나마 낫다는거지 수제 잘하는데랑 비할바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건 인앤아웃, 해빗, 파이브가이즈 전부 해당되는 얘기임
전 잘나가는 수제버거집을 찾아 간 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그냥 돌아다니다 우연하게 눈에 띄는 재밌는 집만 가는 성격이라
샌프란시스코에 슈퍼두퍼 버거가 훨 맛있음
미국은 한번도 못가봐서 ㅠㅜ
맛은 파이브가이즈 가성비는 인앤아웃 쉑쉑은 맛도 가격도 창렬
가보고 싶네요
쉑쉑버거 전세계 지점 다 올라오네요;;
ㅋㅋㅋㅋㅋㅋ 다음엔 어디가 올라올까요 ㅋㅋㅋ
저도 올겨울에 갔다왔는데요. 영수증을 찾아보니 쉑 스택 400루블 감자튀김(치즈) 200루블 맥주 190루블 해서 총 790루블 나왔네요. 당시 루블이 15.x원 하던 시기이니 16원 잡으면 12640원정도였네요. 지금은 환율이 18원정도이니 14220원 정도 되겠네요. 참고로 한국에서는 쉑 스택 단품 가격이 12400원, 치즈프라이 가격이 4900원이고 맥주도 대략 5000원정도 잡는다치면 한국에서 동일하게 먹는다면 22400원정도 하겠군요. 근데 뭐 지금 루블 환율이 안좋기 때문에 그런 점은 좀 감안해야 할 듯 합니다.
아.. 가장 중요한 맛은 글쎄요... 차라리 전 버거킹을 가겠습니다. 절대적인 맛도 버거킹과 비교해서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고 가격대 성능비가 너무 안좋아서 말이죠.
가격은 저도 비슷한거 같아요. 영수증이나 기록을 찾으면 가격이 나오겠지만 정리가 안되서;; 저도 차라리 버거킹이 무난할거라 생각되메요. 패티를 기대했는데 패티도 그닥;;; 모스크바라면 돌아다니다가 우연하게 발견한 버거집 먹을만한 곳이 있어요. 젊은 애들이 많이 가서 무섭긴 한데 ㅋㅋㅋ;;; 메뉴판부터 러시아어라 어렵긴 하지만 친절하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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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디갤에 몇장 올려보겠습니다 ㅎㅎㅎ
쉑쉑은 그닥,, 저도 인앤 아웃에서 꼭 드셔보시라고 권합니다. 가성비/맛에 있어서 훨씬 나아요. 물론 제 개취이지만요. ㅎㅎ
인앤 아웃 몬스터 스타일인가? 그걸 엄청 추천하던데 먹어보고 싶어요!!
전 인앤아웃 별로 였어요 딱 고기패티 양파 빵 쌓아서 먹는 느낌 큰 기대 안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가격은 저렴 저는 해빗 추천, 제 취향이네요 ㅎㅎㅎ;
그런가요?! 해빗이라는 곳도 있나보네요. 언제 쯤 미국을 가보려나 ㅠㅜ
아르바트 쉑쉑버거 가셨나요? 하도 유명해서 저도 가서 먹어봤지만 왜 유명한지 잘 모르겠더군요.. 저렴한 입맛 때문인지 전 그냥 패스트푸드 햄버거가 더 잘 맞는듯 합니다 ㅜㅜ
저도 그 동네가 쉑쉑이 있을만한 마지막 동네라서 가 먹어봤는데... 음........ 차라리 헤매다가 갔던 젊은 애들이 많은 수제 버거집이 맛있더군요ㅎㅎㅎ 007버거 라든지 이름도 재밌던데 말이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