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래미가 냉 메밀소바 중독수준이라서 오늘도 먹자는거 그냥 거절하고 산책 좀 하다(10분 거리ㄷㄷ) 보라동 맥도날드 들어갔습니다.
딸래미는 당연하게 해피밀세트(초딩4년인데 ㄷㄷ)
저는 당연히 빅맥.......
유튜브에서 햄버거프랜차이즈 이용하는 팁으로 알려준데로
음료는 얼음빼고 주문했습니다.. (아차피 시원할꺼고, 얼음빠진만큼 음료량이 늘어나니까~)
라쿠마마.......... 이게 1천원인가 보군요..
빵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해피밀이나 불고기버거는 자주 먹어볼 일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불고기버거가 맛이 싱거워졌다는군요.. 패티가 소스에 흠뻑 젖였었는데........ 발라져서 나오는군요.
음..... 뭐 군대리아 빵보다는 좋은 것 같습니다. ^^;
빅맥......... 런치가 아니어도 4900원..
감자튀김은 푸짐했습니다만........
중년을 넘어서면서 기초대사량이 현저히 떨어지고,
먹성도 예전같지 않은데... 이상하게 빅맥이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추억보정인지,
한참 전 서울 성수동 이마트 푸드코트에서 먹던 빅맥과 다른 느낌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만,
창렬화 진행 중인 맥날에 대한 선입견인지 작아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몇 개월전에 먹을땐 빅맥세트 하나 먹고나면 느끼느끼하면서 배불렀는데 그런 느낌없이 산뜻(!)하네요.. ^^;
오늘 맥날에서 제일로 돈 아까웠던 벗꽃아이스크림....
완전 쓰래기더군요..
딸래미가 조르고 졸라서 사줬더니만 저 분홍색 코팅부분 다 발라달라고....
맥날 아이스크림은 300원하던때부터 꾸준히 먹었는데...
이건 900원이나 받아먹으면서 아이스크림의 상태가 밍밍해졌네요...
우유(분유) 비율이 높아서 진득하니 고소한 옛맛이 안납니다.. ㅠㅠ
값은 올리고 품질은 저하된 맥날 이용기였습니다.
다음 햄버거 먹을땐 롯데리아 아제버거 행사하때나 가봐야겠습니다.
저도 몇 년 전까진 자주 갔는데 몇 달전 급하게 끼니 때우러 간 후 이젠 맥날이나 롯데리아나 라는 생각만...
저도 안가려다 딸래미 때문에 갔었는데요, 딴 것은 그런가보다 싶은데... 아이스크림 창렬화하고 맛도 없는데 가격 올린 것은 용서가 안되더군요 ㅎㅎㅎ 아이스크림은 롯데리아 500원짜리가 더 맛있네요.
패스트푸드 업체 음료들 어차피 얼음뺀거랑 넣은거랑 양 차이는 없을텐데요... 기계로 뽑는거라
아 그런가요? 유튜브 보고 실천한건데, 다음번에 가면 얼금 넣고, 빼고 한번 실험해봐야겠네요... 그나저나 이번에 딸래미가 불고기버거, 아이스크림에 완전 실망해서 다신 안갈듯해요.. ㅠㅠ
음료량은 기계가 뽑아주는 정량 들어갈겁니다. 얼음유무랑 관계없어요
보라동이면 옆에 복권집에서 로또 한번 사셨어야하는데 ㅎㅎ 11번 당첨된집으로 일대에서 유명하죠
어쩐지... ㄷㄷㄷ 토요일마다 우글우글하더군요. 저도 3번 정도 사봤는데 안되더군요.. ㅠㅠ 원래 로또 같은거 안사는데.. 좋은 꿈 꾸면 그냥 억지로 사긴합니다. 용꿈, 응가꿈, 돼지꿈 다 꿔도 평생에 5천원짜리 한장 안되더라구요.. ^^
맥도날드에서도 소맥을 파네요 이제
치즈스틱이 땡기면 롯데. 감자튀김이 땡기면 맘스. 버거가 땡기면 모스로 갑니다. 버거가 버거워지는 나이가 되니, 위가 부담없는 모스가 낫더군요.
맘스 치킨버거류, 감튀는 진짜 진리 같습니만,,,,,,,,, 주변에 별로 없네요 ㅠㅠ 롯데가 의외로 모짜렐라 치즈류는 맛있어서 놀라웠습니다. 치즈스틱이나 모짜렐라버거 치즈가 쫀득하니 고소함이 진하더라구요.. 용인 살아서 모스는 구경도 못해봤네요 ㅠㅠ
혹시 주변에 미니스탑 있으면 아이스크림 드셔보세요 개인적으로 양산형 소프트 아이스크림중 탑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미니스탑 있던데 함 찾아 들어가서 먹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