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멘이 먹고 싶다는 가족의 요청에 처음이지만 만들어 봤습니다.
간 돼지고기에 맛술과 후추로 밑간을 합니다.
생면을 잘 삶아주고요.
잘 삶아진 면을 찬물에 헹궈 한쪽에 잘 놔둡니다.
고추기름에 다진 마늘과 다진 파를 볶아줍니다.
아까 밑간해둔 고기를 투척!
잘 볶아서 익혀준 후 간장과 두반장 투척!
청경채와 숙주도 씻어서 준비해뒀다가
데쳐서 물기를 꼭 짜줍니다.
잘 볶아진 고기에
원래는 사골육수를 넣으려 했는데 깜빡하고 안 사오는 바람에 그냥 물을 붓고 땅콩버터를 넣어줍니다.
그릇에 면을 담고 완성된 국물을 부어주고 숙주와 청경채로 토핑을 해주면 탄탄멘 완성!
저는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맛보지 못했지만 먹어본 가족은 맛있다고 하네요! 사골육수였으면 더 좋았을 것을! 아쉽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늘부터 다이어트 1일차네요.
어제 최후의 만찬으로
돼지갈비를 먹고 음식에 대한 미련을 당분간 접기로 결심했습니다. ㅜㅜ
양파와 함께 먹은 돼지갈비는 최후의 만찬으론 손색이 없었네요.
그렇게 미련을 애써 접어두고 시작한 다이어트 식단입니다.
아침으로 먹은 삶은 달걀 2개와 아주 약간의 소금, 오렌지 1개, 포도 1송이.
점심에는 찐 양배추와 찐 고구마, 삶은 닭가슴살 1덩이, 토마토샐러드.
저녁에는 찐 감자 1개와 아주 약간의 소금, 단호박 4분의 1개를 먹었네요.
그리고 운동으로는 저스트댄스 1시간을 빡세게 했네요. 이게 은근 운동 엄청 되더라구요. 헬스 1시간 했을 때보다 땀이 더 많이 나고 엄청 더웠어요!
다이어트 하는 동안 날씨 좋은 날은 자전거 20km, 날씨 안 좋은 날은 저스트댄스 해보려구요.
근데 먹는 낙이 너무 없어지니 하루종일 시무룩하네요. 그치만 진짜로 살 좀 빼야할 것 같아서 열심히 해보려구요!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게 응원 부탁드립니다. :D
다이어트는 참 신기한게 솔직히 맛없는걸 억지로 먹는데 돈은 더드는 느낌
식사 조절은 한달 정도만 독하게 참으시면 되는것같더군요. 몸이 정말 가벼워져요, 다만 체력이 팍팍 떨어집니다 ㅜㅜ
한 달 빡세게 할 생각이긴 해요. ㅜㅜ 체력이 떨어지더라도 몸이 좀 가벼워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다이어트는 참 신기한게 솔직히 맛없는걸 억지로 먹는데 돈은 더드는 느낌
맞아요.ㅋㅋ 맛없는 걸 돈주고 챙겨먹는 이 씁쓸한 느낌! 그래도 참아봐야죠!
전 탄탄몐은 땅콩소스 없이 먹는게 더 맛나더라고요
오 다음엔 그렇게 한번 해봐야겠네요! 처음 해 본 거라 레시피 보고 따라했더니 저렇게 해봤어요.
다른 나라는 모르겠지만 대만에선 탄탄몐을 먹을때 땅콩소스 추가를 따로 합니다 ㅎㅎ 기본은 안나와요
그렇군요! 알려주려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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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tDnr
아휴 자세하고 친절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대로 몸에 약간 무리가 올 것 같은 식단이지만 딱 한 달만 감량을 목표로 해볼까 합니다. 한 달 뒤에는 평범한 식단으로 돌아가려구요! 일단 소금은 좀더 섭취해봐야겠네요! 신경써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