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면미식생활의 타지에입니다.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폭염주의보가 드디어 오늘 울산에서 발령되었네요.
이렇게 찜통 더위가 시작되면 여름 비빔라면들의 춘추전국시대도 함께 막을 여는데요,
이미 라면회사들은 추위가 끝나기 무섭게 신제품들을 속속 출시해 놓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첫 스타트를 끊은 것은 이미 "팔도 비빔면"이라는 절대 강자를 보유하고 있는 팔도에서 3월 26일에 출시한 "팔도 막국수" 였습니다.
이어 작년에 콩국수 라면으로 여름 라면시장에 일대 파란을 일으킨 오뚜기에서도 막국수 라면인 "춘천막국수"와 "진짜쫄면"을 3월 29일에 출시하였고,
풀무원에서는 같은 쫄면 라면인 "탱탱 비빔쫄면"을 4월 6일에 출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삼양에서는 중화비빔면을 4월 19일에 출시하면서 이미 3,4월에 라인업을 마친 상태였었죠.
그렇다면 올해는 이 신제품들이 과연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해 보면서 5개의 제품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포장지
삼양 중화비빔면은 복구풍의 중국식 일러스트로 가장 차별화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오뚜기 진짜 쫄면은 오렌지색의 포장지에 귀여운 폰트가 쫄면의 탱글탱글함을 연상시키네요.
반면 풀무원 탱탱 비빔쫄면은 '탱탱'이라는 이름에 비해 좀 얌전한 디자인입니다.
팔도 막국수는 팔도 비빔면과 비슷한 파란색 베이스에 막국수의 전통적인 느낌을 잘 전달하고 있고,
오뚜기 춘천막국수는 작년에 출시되었던 오뚜기 콩국수라면이 연상되는 하늘색과 노랑색의 시원한 컬러배합을 사용했네요.
2. 스프
대부분 가장 기본이 되는 비빔소스와 건더기스프의 2개 구성으로 되어 있고,
팔도 막국수만이 비빔소스와 건더기스프 외에 별첨 참기름 스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 면
중화비빔면과 진짜쫄면은 기존에 라면에서 많이 보던 익숙한 면을 사용하였고,
탱탱 비빔쫄면은 풀무원의 제품들이 늘 그러하듯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을,
팔도 막국수와 오뚜기 춘천막국수는 메밀을 함유해서 색이 짙은 면을 사용했네요.
4. 비빔소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운 건 중국식 중화비빔면이습니다. 굴소스와 매콤함의 조화가 굉장히 인상적이네요.
오뚜기 진짜 쫄면은 고추장과 고추가루를 아낌없이 사용해서 압도적인 매운맛을 자랑한 반면,
풀무원 탱탱 비빔쫄면은 5개의 제품중 가장 덜 매웠으며 심지어 심심하기 까지 했습니다.
막국수 라면들은 두 제품 다 적당히 매우면서 매콤함+단맛+신맛들의 조화와 풍부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팔도 막국수는 참기름으로, 오뚜기 춘천막국수는 건더기의 김으로 고소한 맛까지 더했습니다.
5. 건더기
기존의 비빔라면은 건더기 스프가 크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별도로 제공이 안되는 겨우도 많았구요.
하지만 오뚜기 함흥비빔면을 필두로 프리미엄 비빔라면이 본격화되면서
이제 비빔라면도 건더기 스프를 필수적으로 갖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와 함께 가격상승은 덤.)
다만, 5개 제품중 가장 가격대가 낮은 팔도 막국수만이 그나마 건더기가 좀 풍부했고,
나머지 4개의 라면들은 높아진 가격에 비해 만족스러운 건더기를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6. 영양정보
오뚜기 진짜쫄면은 150g으로 지금까지 출시된 라면중 가장 무거운 중량을 자랑합니다.
그 뒤로 팔도 막국수가 142g -> 삼양 중화비빔면 140g -> 오뚜기 춘천막국수 130g -> 풀무원 탱탱 비빔쫄면 123g 순입니다.
용량이 제일 적은 풀무원 탱탱 비빔쫄면은 오뚜기 진짜 쫄면의 80%밖에 안 되네요.
중량과는 별개로 열량과 나트륨은 팔도 막국수가 제일 높았습니다.
다음은 각 라면들의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입니다.
삼양 중화비빔면
개인적으로는 5개의 비빔라면 중 이 제품이 만족도가 제일 높았습니다.
나머지 4개의 라면들이 다 비슷비슷한 맛이었다면, 이 제품은 중국식 불맛과 차가운 면의 조화라는 새로운 경험을 안겨 주었거든요.
1~2팩 정도 구입해놓고 일반 비빔라면이 지겨울때 한 번씩 해 먹으면 딱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삶은 계란보다 계란 후라이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오뚜기 진짜쫄면
제가 처음 먹은 쫄면은 중학교때 교내 식당에서 팔던 500원짜리 쫄면이었습니다.
학교에서 파는 제품이라 건더기도 별로 없었고 정말 무지막지하게 맵기만 했었는데, 그 매운맛이 참 매력적이었거든요.
개인적으로 쫄면은 이렇게 매워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라 오뚜기 진짜 쫄면의 엄청난 맵기는 저에게 극호감이었습니다.
또한, 라면 면발이 줄 수 있는 쫄깃함과 탱탱함의 최대치를 이 라면은 뽑아냈다고 생각해요.
풀무원 탱탱 비빔쫄면
반면 이 라면은 마치 엄마가 집에서 만들어 준 듯한 순한맛입니다.
풀무원측에 따르면 전국 30여곳의 쫄면 맛집을 분석하여 가장 대중적인 맛을 구현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론 너무 안 매워서 심심할 정도였어요.
게다가 이름에 '탱탱'이 들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면이 건면이라 그런지 탱탱함은 크게 안 느껴지고 질긴 식감이 지배적입니다.
다만, 풀무원의 라면들은 '건강한 맛'을 우선으로 하기에 그들의 방향성에는 잘 들어맞는 라면입니다.
팔도 막국수
이 라면은 비빔소스와 건더기는 괜찮았지만 면이 너무 특색이 없었습니다.
오뚜기 춘천막국수가 면에 메밀을 30%나 넣은 것에 비해 이 제품은 메밀이 고작 2%밖에 함유되어 있지 않거든요.
메밀의 함량이 10% 이상만 되었어도 훨씬 더 괜찮은 제품이 되었을 텐데 팔도에서 너무 안일하게 출시를 한 것 같네요.
오뚜기 춘천막국수
앞서 풀무원 탱탱 비빔쫄면이 건면이라 탱탱함이 없어 아쉬웠다면,
반대로 이 라면은 면에 메밀이 30%나 함유되어 있음에도 유탕면이라 그런지 식감이 묘하게 이질감이 느껴졌습니다.
역시 탱탱함은 유탕면이, 메밀면같이 거친 면은 건면이 보다 더 나은 식감을 줄 수 있을것 같네요.
그래도 비빔소스도 준수했고 고소함을 주는 김가루도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지난 34년간 무려 11억개 이상을 판매하며 여름 비빔라면 시장의 압도적인 1위를 지키는 팔도 비빔면에
많은 비빔라면들이 도전했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낸 제품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올해는 오뚜기 진짜쫄면이 현재 1000만개를 판매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하니 한 번 기대해 볼 만도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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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춘천막국수 ★★★☆
유어스 육칼 육개장라면 ★★★★☆
삼양 짜장불닭볶음면 ★★★
농심 건면새우탕 ★★★★☆
팔도 체다치즈 틈새라면 ★★★★
삼양 파듬뿍 육개장 ★★★★
직접 만들어본 매운맛 짜계치
유어스 먹어놨니? 짜계치 ★★
이마트24 속풀라면, 속타는라면, 속찬라면 ★★
강릉 초당순두부 라면 ★★★
오뚜기 깻잎라면 ★★★
삼양 까르보 불닭볶음면 ★★★★ 부대찌개를 끓일 때는 농심 사리곰탕면을 활용하자! 자네, 라면에 두반장을 넣어 봤는가?
오뚜기 스파게티 ★★★★★ 삼양라면 매운맛 ★★★★★
저는 오뚜기 진짜 쫄면 상당히 만족하면서 먹었네요 오늘은 오뚜기 춘천막국수를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진짜 졸면 같이 양배추 오이 등을 넣어서 드셔 보세요. 면 양에 비해서 스프가 엄청 많은 편이라 분식점 쫄면 같이 야채를 넣고 비벼도 충분한 양이고 맛도 훨신 좋아집니다. 다른 비빔면들은 면만 비비면 딱 떨어지는 수준인데 진짜졸면은 정말 넉넉하더라구요.
요즘 오뚜기제품 다 좋은거 같아요 .. 맛도 맛이지만 액상스프 뜯기 너무 편해서 좋더라구요..
새로나온것들 다 매워서 못먹겠듬
전 팔도비빔면 스프에서 화학약품 냄새가 심하게 느껴져 다른 대체품 찾고 있네요.
진짜쫄면이 많이 매운가보네요ㅠㅠ
팔도 쫄비빔면도 한번 리뷰 부탁드려요~~
새로나온것들 다 매워서 못먹겠듬
저도 그래서 풀무원 쫄면은 팔도비빔면 대체하기 딱 좋아서 정말 좋게먹었는데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리면 진짜쫄면은 좀 실망했습니다. 액상스프를 붓고 비빈 이후에 웬 화학성(?) 냄새가 처음에 확 끼치더군요. 한입한입 계속 나서 겨우 한개 먹었습니다. 유통기한 지난건 아닐텐데 뭐가 문제였을지 비슷한 경험하신 분 계신가 해서요. 오뚜기 응원하는데 당황스럽네요.
저도 인터넷에서 호평하길래 한번 먹어봤는데 맵긴 맵더군요. 근데 맛있게 매운 맛이 아니라 캡사이신 들이부은 화학적인 매운맛이라 전 다시는 안먹을거 같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먹었다가 맵기만 너무 맵고 별다른 특색이 없는것같아서 좀 실망했습니다 그나저나 비추수가 제법되네요 ㅋㅋㅋ 감히 갓뚜기를 까서 그런가...
맵기도 많이 매워서 쫄면보단 차가운 라뽁이 먹는 맛? 소스를 2/3 이하로 너으새요 소스가 많고 매워요. 면은 정말 쫄면 식감이 나서 또 먹고 싶긴 합니다 단 두새개 정도만 ;; 십여전 전쯤 니온 농심 쫄쫄면 맛있었는대...
판소리의 유령
진짜 졸면 같이 양배추 오이 등을 넣어서 드셔 보세요. 면 양에 비해서 스프가 엄청 많은 편이라 분식점 쫄면 같이 야채를 넣고 비벼도 충분한 양이고 맛도 훨신 좋아집니다. 다른 비빔면들은 면만 비비면 딱 떨어지는 수준인데 진짜졸면은 정말 넉넉하더라구요.
판소리의 유령
전 팔도비빔면 스프에서 화학약품 냄새가 심하게 느껴져 다른 대체품 찾고 있네요.
그러게요 좀 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채소 좀 넣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었네요
저도 그랬습니다 오뚜기 믿고 샀는데 뭔 냄새가 확;;
저도 진짜 쫄면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추천 많이 해서 먹어봤는데, 맛이 너무 강하더라고요... 생각해보면 진짬뽕도 그렇고 냉동 피자도 그렇고, 오뚜기 자체가 저랑 안 맞는 듯...
아니 이정도면 그냥 이유도 없이 싫다도 아니고 명확환 이유가 있는데 뭔 비추가 이리 많지?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지만 매운것을 잘 못먹는편이라서 저에겐 과하게 매웠음.
명확한 이유가 좋은 사람들이 비추준거 아님? 공감하는 사람들은 추천줬을테고 맛있었던 사람은 비추줬을테고
단순 맛때문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는 기업 제품 깐다고 썽내서 비추누르고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도...그냥 맵기만 해서.. 남은거 그냥 사리면으로 쓰고 스프 버려야 하나 고민 중 ㅡㅡ
그런거라면 납득.
저도 잔뜩 기대하고 먹었다가 완전 실망함. 맛은 밍밍한데 캡사이신만 들이부어서 맵고 짜기만 할뿐 깊은맛은 전혀없음. 스프양이 엄청많은거 보면 야채랑 다른 것들 추가하라는 의도같긴한데.. 걍 간편하게 먹으려고 하는 라면을 그렇게 하기엔 귀찮아짐
가격 상승은 덤이라는데 신제품들은 마트에서 보통 4980원이죠 기존제품들이나 원래 가격이구요 대신 작년에 나왔던 오뚜기제품 콩국수랑 함흥비빔면은 500원정도 내렸지요
함흥비빔면은 비빔냉면 양념 느낌이라 나름 괜찮더라구요 팔도 비빔면이 좀 질린다 싶을 때 가끔 먹어주면 좋아요
고퀄리뷰네유 오른쪽쪽으로 ㄱㄱ
저는 오뚜기 진짜 쫄면 상당히 만족하면서 먹었네요 오늘은 오뚜기 춘천막국수를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강추 합니다 적당히 매우면서 맛있습니다 굿임
음... 글쎄요 저같은 경우에는 맛이 있긴한데 식감이 진짜 이질적이었음
그 탱글한 면의 식감이 좋지 않나요? ㅋ 전 처음 뜯었을 땐 보통 라면들과 외견상 차이가 없어서 실망했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면의 식감이 너무 독특해서 맘에 들더라구요
오뚜기 진짜 쫄면 진짜 후회됨
최근에 팔도 쫄비빔면 먹어봤는데 굉장히 맛있더군요. 개인적으로 팔도 비빔면은 입에 맞지 않고 메밀 비빔면을 선호하는데 이 쫄비빔면은 일단 기존 팔도 비빔면보다는 훨씬 맛있었습니다. 다만 불닭볶음면 수준으로 매워서 먹다가 놀랐는데 면의 식감이나 소스의 맛은 만족스러워서 약간 덜 매운 맛도 나와주면 앞으로는 메밀 비빔면과 함께 팔도 식품은 쫄비빔면만 먹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소개해 주신 라면들도 먹어봐야겠네요. 글 잘 봤습니다.
저도 쫄 비빔면 면에 팔도 비빔면 비빔장 조금 넉넉하게 제품 나오면 대박일텐데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전 저중에 오뚜기 진쫄에 한표. 매우 맵지만 면이 예술이에요
라면 끊은지 3개월째 ㅜ.ㅜ
요즘 오뚜기제품 다 좋은거 같아요 .. 맛도 맛이지만 액상스프 뜯기 너무 편해서 좋더라구요..
가격도 저렴하고요
팔도막국수는 막국수라면서 메밀함량 2%는 대체.... 처음에는 20%인데 오표기된줄알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마트에서 파는 메밀면들 보면 대부분 메밀가루 5%이하입니다. 요즘 나오는 좀 고급이 20~30%짜리가 있죠...
가장 안매운건 먼가요?
왠만하면 댓글 잘안남기는데 오뚜기 진짜 쫄면은 개인적으로 혼자만 먹으면 뭔가 심심합니다. 꼭 군만두와 계란 후라이 해서 같이 먹으면 진짜 환상적인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군만두도 교자만두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풀무원 납작만두였나? 그게 가장 잘어울리더라구요 ㅎ 그맛에 푹빠져서 요즘 주말에 꼭 한끼정도는 오뚜기 쫄면에 군만두+계란후라이 조합으로 먹고 있네요 ㅎㅎ
예전 글쓴이 분 진짜 쫄면 글 보고 어머니께 일본 올때 한봉다리 사다 달라고 해서 먹어 봤는데... 정말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5개입 중 2개 먹고 3개 남았는데... 아내랑 나눠먹기 싫어질 정도네요ㅋ
진짜 쫄면 맛있긴 했는데. 너무 매웠음...
비빔면이 그렇게 많이 나오는데 열무비빔면을 넘는 비빔면이 하나도 안나오는 현실...
풀무원 쫄면은 어른들 입맛엔 좀 심심한편.. 자극적이지 않아서 어른들보단 애들한테는 괜찮을꺼같던..
갓뚜기!
진짜쫄면 처음 기대반걱정반으로 번들한팩 사먹어 본 후로 집에 참깨라면이랑 같이 늘 상비하는 라면으로 자리잡음... 진짜쫄면은 오이나 양파 같이 썰어넣고 계란완숙 하나 같이 넣어도 소스가 딱 맞을정도라서 이건 진짜 계산하고 소스 양을 넣은거같은 느낌.
갓뚜기.. 막국수는 진짜 만족도 높았습니다.
풀무원 생면시리즈는 건면이라 지방함량이 적어서 자시자신을 속일 때 좋습니다 ㅋㅋ 사실 건면류 라면중에선 가장 맛있는 축이기도 하고요. 양과 가격은 아쉽.
좋은리뷰 감사합니다^^
풀무원 탱탱은 당근을 싫어하는 저는 극불호였습니다 비빔소스 맛보다 당근맛이 더 나더라구요 매콤새콤을 기대하고 퍼올린 라면에서 나는 그 불쾌한 흙맛이란..
5개들이다보니 먹어보고 싶어도 좀 꺼려졌는데 중화랑 오뚜기막국수 사먹어 봐야겠습니다 ㅎㅎ 감사해요.
진짜쫄면 먹어봤는데 냄새 역겨워서 다 못먹었음... 나만 그럼?
진짜 쫄면 그냥 먹으면 맵기만하고 별로인데 양배추 당근같은거 썰고 넣으니까 김밥지옥 쫄면맛은 나더군요
오뚜기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네요. 오뚜기 자체에서 라면 아닌 쫄면으로 기존에 나온 것들이 있는데...(냉장식품 파는 쪽에 진열되어 있는 것이요) 그건 맛이 좀 밍밍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것보다 좀 더 매웠으면 했는데... 라면식 쫄면은 그런 소비자를 겨냥해선지 제 기준에는 엄청 맵게 출시된 듯합니다. 같은 회사에서 쫄면이란 제품이 2개나 있다보니 차별성을 두기 위해 그렇게 나온 듯하더라구요. 제 입장에서는 라면식 쫄면은 매운지라 기존 냉장 쫄면을 계속 구매해 먹을 듯합니다.
진짜 쫄면은 비빔소스가 넉넉해서 다른 야채를 넣어먹어도 좋더라고여 양배추 썰어다가 같이 비비기만해도 훨씬 좋더라고여
진짜 쫄면은 진짜 극호! 여태껏 먹었던 비빔라면중에서 단연 탑이라 할수 있을정도의 맛이였습니다.(덕분?에 항상 사왔던 팔도 비빔면이 이것으로 바뀌었습니다.) 막국수라면들은 전부 개인적으로 불호였던...식감도 맛도 그다지....중화비빔은 아직 안 먹어 보았는데 나중에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여윽시 갓뚜기 ㅎㅎ
오른쪽 가셨지만 진짜 고퀄리뷰네요!!! 중화비빔면은 아직...인데 먹어봐야 겠네요.. 진짜쫄면은 너무 맵기만 해서 별로..그냥 불닭을 먹겠닭! 탱탱은 매운맛이 덜하긴 하지만..가장 쫄깃한 면발이 맘에 듬..그리고 왠지 건강한 라면? 팔도막국수와 춘천막국수는...진짜 막국수가 생각나게 하는... 요즘엔 탱탱하고 오리지날 팔도 비빔면만 먹네요.. 1개는 부족하고 2개는 배부른게..양이 참..거시기하죠? ^^
팔도 쫄비빔면이 훨씬 맵지 않나요? 면빨도 탱탱하고
요즘은 그냥 제가 라면을 사먹을땐 오뚜기 위주로 사서 먹는데(저 위에서는 진짜쫄면만 먹어봄) 진짜쫄면은 확실히 맛은있는데 제가 먹기엔 좀 매워서 자주 못먹고 있고 함흥비빔면도 맛있는데 뭔가 면이 텁텁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그냥 오뚜기꺼 메밀비빔면 사서 그거 위주로 먹는데 막국수도 한번 사봐야겠네요.. 집이 시골이라그런지 근처 마트엔 아직 없던 ㅠ
저도 진짜쫄면 먹어봤는데 진짜 맵더군요... 쿨피스 랑 필히 먹어야 함
둘이서 스프 하나 넣어도 맵던데요 ㅎㅎ;
개인적으론 중화비빔면 별로였네요. 먹을땐 그냥저냥 먹었는데, 특유의 향 때문인지 또 먹고싶은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춘천막국수 가족끼리 해먹었는데, 가족들은 다 불호더라구요. 특색을 주려고 메밀 함량 높였던게 호불호를 갈리게 하는데 일조한듯 싶네요.
저희가족은 풀무원 만족도가 진짜 높았습니다. 마트에서 몇봉지는 산듯요ㅎㅎ
진짜 쫄면 매우신 분들은 얼음 넣어드시면 개꿀.
아 이거보고 사올껄 아까 라면땡겨서 사갖고 왔는데 오뚜기 쫄면 사갖고왔는데 중화 비빔면도 사올껄 그랬네요 ~
진짜 쫄면은 소스가 꽤나 많아서 야채를 넣거나 골뱅이를 까넣어도 괜찮더군요
진짜 쫄면 너무 매워요. 소스 다 넣으면 제 기준으론 불닭급으로 맵더라구요 ㅜㅜ 인기 많길래 두묶음이나 사왔는데 후회 중입니다.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소스 좀 덜넣고 설탕이랑 참기름 + 취향껏 식초 넣으시면 처리는 가능하실꺼에요 아예 새로 만드는 느낌이시겠지만 그래도 아까우니...
오뚜기는 순한맛 내놓길!!..솔직히 너무 매움;좋은 점은 양이 많단것. 팔도 비빔면1.5봉지 먹었는데 진짜쫄면은 한봉지면 충분.
갓두기 춘천막국수가 안매움
풀무원 비빔 쫄면은 매운 거 못 먹는 사람에게 진짜 구세주 같은 라면입니다. 개인적으로 팔도비빔면도 매워하지만 대체 라면이 없어서 팔도만 먹었는데 이번에 풀무원 비빔쫄면으로 완전히 갈아탔습니다. 후레이크는 안 넣으니만 못하니까 후레이크는 그냥 버리시고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뚜기 춘천막국수는 정말 맛있어서 몇 번을 사 먹었는지 모르겠네요. 드실 때 물 2 큰 술 정도 넣고 드시면 훨씬 더 맛있습니다.
오뚜기 쫄면 매워서 못먹겠던데, 풀무원것 먹으면 되겠네요. 요즘은 분식집 쫄면도 맵지 않은데 오뚜기 쫄면은 너무 매움. ㅠㅠ
중화비빔면 한 번 도전해봐야겠네요.
언제 한번 스리라차 볶음면로 리뷰한번 해주세요 난 양념치킨을 뛰어넘는 역대급 불호 라면이였는데 편의점 사장님이 은근히 잘나간다고 하더라고요
오뚜기는 비빔면은 투트랙 전략인듯. ㅈㄴ매운거 : 진짜 쫄면 누구나맛있게 : 춘천막국수
매운 거 못 먹는 입장에서 팔도 비빔면이 (저한테는) 쓸데없이 매워져서 슬픕니다. 예전의 매콤새콤달콤한 맛이 그리워요.
개인적으론 여기서 가장 맛났던게 진짜쫄면인 것 같네요 :3
진짜쫄면은 진짜로 쫄면 좋아하는 본인에겐 대체용품으로 이마한게 없더군요. 양도 맛도 식감도 90점이상 줄수 있는 라면입니다....ㅎㅎㅎ
오뚜기 진짜 쫄면 강추~~
진짜 쫄면 저한테는 너무 매워서 그냥 냉면이나 쫄면 사리 10개 들은거랑 쫄면장 사서 먹고 있어요.
마트가서 중화면보고 가격이좀 쌔서 안집었는데 먹어봐야겠네요
아래 별표 하신 거 쭉 봤는데... 저랑 입맛이 비슷하신가 봐요. 여윽시 오뚜기 콩국수! 맛나죠!
난 이분 리뷰 반대로 사먹으면 내 입맛에 딱인듯...난 저중에 풀무원 탱탱면이 좀 비싸지만 제일 맛있고 괜찮았음 본글에서는 탱탱함이 별로 안느껴진다고 했지만 실상 저기 있는 비빔면 중에 제일 탱탱함. 팔도비빔면도 먹을만큼 맵다 라고 느끼는 나라서 진짜 쫄면은 절대 먹을일 없겠다.
와 강추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매운거 좋아하는 편이라 (청량고추 고추장에 찍어먹기) 진짜 쫄면은 맛있네 정도였어요. 집사람에게는 맵겠네요. 삼양 중화비빔면도 함 먹어봐야겠어요. 정성어린 리뷰 잘보고 갑니다.
오뚜기 진짜쫄면에 참기름 한숫갈 넣으면 진짜 분식점 쫄면맛나요 ㅎㅎ 궂이 추가하자면 추가로 설탕 좀 더 넣으면 제가 분식점 쫄면 맛 따라하려고 집에서 별짓을 다 해서 겨우 비슷하게 만들었을때의 그 소스맛이 나더라구요 소스가 양이 많아서 거기에 상추좀 썰어넣는다거나 데친 콩나물 넣어줘도 싱거워지지 않구요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했습니다 ㅎㅎ
진짜쫄면은 진짜 말그대로 쫄면임. 맵다고하는사람들은 스프를 조금 남기거나 상추나 콩나물등 섞어 먹으면 훨 나을것임 진짜쫄면강추
글 잘 봤습니다. 가족들 중에 쫄면 좋아하는 사람이 있기에 진짜쫄면 이야기 듣고 한번 다 같이 먹었다가 엄청 고생했네요. 액상스프를 1/4만 넣고 비볐는데도 저한데는 맵더라구요. 삼양 중화비빔면하고 풀무원 비빔면은 한번 사 먹어 봐야 겠네요.
전 매운거 무지 싫어해서 풀무원 꺼가 제일 맛나더군용
팔도 막국수는 개인적으로 너무 짜서 물을 어느정도 부어주게 되더군요 이게 어느정도 물을 남기고 비비는걸 전재로 간을 한건가 싶었습니다
팔도 비빔면 빼고는 나머지 그냥짝둥..
풀무원거는 간 약하게 먹는 제입에도 너무 심심하더라구요 면도 쫄깃이나 탱탱하곤 거리가 너무 멀고 느낌상 미끄덩거리는 질척거림 같은맛 농심에서 예전에 만들던 도토리쫄쫄면이 진짜 맛있었는데 왜 단종 됐는지 작년엔 함흥비빔면으로 여름났는데 올여름에도 아직 함흥비빔면만한걸 아직은 못찾아서 면식 좋아하는 지인이 추천해준 농민식품 냉면 주문해 먹고있어요
진짜 쫄면 평이 워낙 좋아서 사먹었는데 너무 맛이 없더군요... 냄새도 이상하고 맛도 없고 맵긴 심하게 매워서 속도 별로고 그래서 4묶음 자리 사서 한번 먹고 찬장에 봉인중 진짜 배고프면 언젠간 먹겠죠
항상 정성어린 리뷰 감사합니다 진짜 쫄면만 먹어봤는데 제입맛에는 너무 맵더군요 좀더 순한걸 찾아봐야겠습니다 ㅎㅎ
중화비빔면은 음.. 중화풍이긴한데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었어요 ㅎ
진짜쫄면이 쫄면맛나서 전 좋았어요. 갠적으론 마트에서 생메밀면사다가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팔도비빔면소스 만드는거따라서 만들어먹는게 젤 맛있긴 했음.
ㅇㄷ
작년 갓뚜기 콩국수 정말 좋았는데 이번에도 믿고 한번 사먹어봐야겠네요
풀무원 생면식감 씨리즈들은 다 맛들이...저랑은 안맞더군요 양도 다 적고 ㅇㅇ
삼양 중화 비빔면은 진짜 다 못먹고 버렸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