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스시 먹었습니다.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스시가 급 땡겨서 스시집을 찾아가 보았어요, 검색하다가 나온 '바른스시'라는 곳에 갔습니다.
그나저나 역시 수원역 로데오거리의 밤은 여전히........'개판'이군요.
광어, 모든 스시가 접시에 1,490원인 저가형 스시집인데 생각보다 퀄이 좋습니다.
생새우
네타가 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어쨋든 의외로 백김치? 묵은지?와의 콜라보가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
연어
참치(라고 하는 다른 생선일 듯)
육고기
중간에 우동은 추가 주문, 가격이 5,000원 정도 했었는데 우동도 의외로 꽤 맛있어서 놀람.
연어롤
연어, 개인적으로 초딩입맛이라 그런지 이게 제일 맛있음.
연어, 아부리라 해야 하나?
암튼 살짝 익힌 것.
연어, 한번 더.
뭔가 양념이 묻은 새우인데, 양념이 딱 양념게장 맛.
별로였어요.
새우, 별로 안 좋아함.
어떤 맛일지 뻔한데 왠지 먹어보고 싶었던 참치(캔) 롤.
연어, 부위가 좋아보여서 한번 더.
간장새우
육회, 의외로 양념맛이 맛있었음.
연어 살짝 그을린 것, 한번 더.
새우튀김 같은 게 박혀있었던 롤.
마무리 계란말이초밥.
근데 왠지 치즈가 치즈치즈해보여서, 마지막으로 한입 더.
뭔가 의외의 연속인 집이랄까.
별 기대 안하고 정크스러움을 찾아 들어왔는데 의외의 퀄리티를 보여주더만, 오렌지는 또 왜이렇게 맛있는지.ㄷㄷ
배터지게 먹고 소주 두 병까지 해서, 딱 47,000원 나왔네요.
by iPhone 6S+
수원에서 그나마 깔끔한 상권가는 인계동 나혜석거리 말고는 없어요ㅋㅋ
수원역 중국인들 많아지면서 이상해짐..
호오 육회를 군함이 아니라 저런식으로 쥐어주는 건 처음 보네요. 한때 평택에 살아서 수원역에 자주 갔었는데 그리운 추억입니다.
매번 느끼는거지만 6s+ 살아있네요 초밥 맛있어보여요ㅎㅎ
작성자분 사시는곳이 미금이신지 수원이신지?ㅋㅋ 제가 집이 수원이고 직장이 미금인데 오며가며 한번은 뵙었을지도?ㅎㅎ
저는 안산살고, 여친집은 미금이고, 제회사는 강남입니다..ㅠㅠ 가끔 차 놓고 대중교통으로 만날 때, 중간지역인 수원에서 가끔 보는데요. 보통은 인계동에서 보는데, 이 날은 오래간만에 가보고 싶어서 수원역으로 갔네요 ㅎㅎ
수원역 주변은 요즘도 개판인가보군요ㅜㅜ
대낮에도 길빵패시브 로데오..
무슨말씀이신지 단번에 이해했습니다... 여전히 대낮에도 로데오거리 그 사람 많은 곳에서 담배연기 많이 맡았구요. 해떨어지니까 이건 뭐 ㅋㅋㅋㅋㅋㅋ
저도 자주 가던 그 집인가 보네요. 당시 여친님도 갈때마다 굉장히 맛나게 드셨더랬죠. 그때도 지금도 개판인 로데오에서 몇 안되는 맛난 집으로 기억합니다 ㅎ
크리미한 연어가 젤 맛있다는;;ㅎ
저도 집은 분당이고 자주가는곳이 강남 여친은 수원사는데 몇번봤을것같아요..
여기 가성비 좋아서 가끔 갑니다 추천
수원에서 그나마 깔끔한 상권가는 인계동 나혜석거리 말고는 없어요ㅋㅋ
나혜석도 밤되면 딱히...광교가 제일 나은거 같아요. 뭐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듯 하지만
광교도 괜찮죠ㅎㅎ 은근 분위기 좋은곳도 있고.. 교통편이 최악이라 그렇지
접시 디자인이 원래 저런가요? 스시는 맛있어 보이는데 접시가 꼭 설거지 덜 한것 같이 얼룩덜룩 하네요;
스시 올려놓고 토치로 생선 지진거 같네요
제가 다녀간 곳이랑 같은 가게인거 같은데...전 별로였던거 같은데...시간대 문제인가 ㅡㅅㅡa 수원역 로데오는 오래전부터 개판이였고 앞을도 그럴겁니다..ㅋㅋ
수원역 나갈때마다 짜증나는게 도를 아십니까가 엄청많더군요. 요즘도...
1인 4만원인가요?
주문용 특수부위빼고 접시당 1500원(10원오름) 물론 사진에 있는것처럼 접시에 1개만있는것도 있습니다.
접시가 거뭇거뭇한건 롤에다가 토치같은걸로 불로 지질때 옆에 그릇까지 같이타서그런겁니다. 찌꺼기같은거 붙어있는건아님
다양히 드셨네요 ㅎㅎㅎ 보기좋아요~
수원역 앞은 딱 10시까지만... 그 이후론 삐끼도 많이 돌아다니고 쌈도 많이나고..
나도 수원 살지만 9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남문이 최고 상권이였는데 어쩌다 지금은 파리만 날리는지 의문... 그리고 수원역은 별믜 별 사람 다 있어서 재밋기도 한데 무서움 ㄷㄷ
수원역에 AK 들어오면서 몰락했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중앙극장과 료얄극장이 없어진 것도 한 몫 한게 아닌가 합니다.
8~90년대 떄 배우신 실장님 같네요
수원역 중국인들 많아지면서 이상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