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항상 쌀미음, 야채스프, 동치미 국물이 올라옵니다.
스프는 보통 옥수수, 호박, 브로콜리 등이 나오는데 전부 먹을 만합니다. 이거 먹고나면 전혀 간이 안 된 쌀 미음은 도저히 못 먹겠더라고요.
저번주 목요일에 입원해서 며칠 금식하다가 이틀 정도 먹었는데 배가 여전히 아파서 그냥 물만 마시겠다고 한 상태입니다.
작년에 결장루 수술받고 1년 지났는데 남은 대장에도 협착이 발생해서 회장루 수술을 받으러 왔네요. 이번에 아마 대장은 전부 제거하고 소장만 남게 될 것 같아요.
추석연휴가 끼어서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 즈음 수술하게 될 것 같은데, 금식기간이 긴 게 고통스럽네요. 특히 다른 환자들 식사할 때 냄새가 힘들어요... 기운 빠져서 할 것 없는 병원 생활에서 유일한 낙이 세끼 나오는 밥인데 말이죠 ^^;
PICC로 24시간 영양제를 맞고 있기는 해요.
종일 할 것도 없고 식사도 안 하니까 시간이 너무 안 가요...
아프신데도 음갤에 오시다니... 힘내세요..!
힘내세요!!!!
에휴, 전에도 님의 투병생활에 대해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 특히나 지금 때가 때니만큼 더 힘드시겠어요. 건투를 빕니다.
에휴, 전에도 님의 투병생활에 대해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 특히나 지금 때가 때니만큼 더 힘드시겠어요. 건투를 빕니다.
아프신데도 음갤에 오시다니... 힘내세요..!
종일 할 것도 없고 식사도 안 하니까 시간이 너무 안 가요...
힘내시고 쾌차하십쇼!!!!
저도 미음 받아본적 있는데 진짜 아무맛도 없는 남이 씹다 뱉어낸것 같은 맛이 나는거였는데.. 미음 먹을떄면 수술한 직후에 온 몸에 힘이 없어서 소화도 못할것 같은 그런때에 주는건데 3식이나 하셨으면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쾌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루빨리 나으시길바라요! 병원에서라도 즐거운 추석연휴보내셨음좋겠어요~!
힘내세요!!!!
이거보니 저도 중환자실에서 간호사 선생님들이 주사기로 먹여주던 미음이 생각나네요. 정말 맛없었는데 ㅎㅎ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지난달 신촌 세브란스에서 신장암 수술 받았었는데, 그때 먹었던 미음이 생각나네요. 미음에 간안된 스프, 계란찜 큐브를 줬었습니다. 힘내세요! 병원밥이라도 먹어야 기운이 납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얼릉쾌차하셔서 맛있는 음식 많이드셔요...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아이고..수술받고나면 여전히 힘드시것습니다.힘내시길
나중에 맛있는 음식 올려주세요!! 추천 드리러 달려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