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라면
귀찮아서 저녁에
라면 끓여 먹었습니다.
설 익은 면
사발에 먼저 건져 냈고요.
국물에 콩나물, 다진 마늘, 페페론치노, 새우젓, 고추가루 넣고
충분히 끓였습니다.
대파는 없어서 못 넣었네요. ㅠㅠ
페페론치노 6개 부셔서 넣었더니 상당히 맵네요.
거의 매운 짬뽕 수준 입니다.
대신 매운 감각은 금방 없어져요.
이게 페페론치노의 청양고추 대비 장점 같아요.
먹을 때만 화끈하게 맵고, 금방 매운 거 가시고..
콩나물을 많이 넣어서인지
국물이 아주 시원합니다.
감칠 맛도 살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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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콩나물라면 국물 시원하겟음다ㅎ 게다가 페페론치노로 매운맛을 내서 얼큰시원하겠음다ㅎ
술은 안 마셨지만 왠지 해장하는 기분였습니다. (소주도 사올 걸 그랬나봐요.. ㅎ)
해장으로 진짜 최고!!
해장...저 라면이 필요하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