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뜬금 없이 동네에 일본 라멘집이 들어왔습니다.
솔직히 이 동네는 맛집과 별 상관이 없을 줄 알았는데, 갑자기 일본 라멘집이 들어올 줄이야...
특이하게도 이 집은 주 메뉴가 돈코츠 라멘이 아닌 간토식 소유 & 시오 라멘입니다.
90년대 이태원에 간토지방 소유 라멘집이 들어온 적은 있지만,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지 않아서 별 재미를 못봤죠.
게다가 홍대에서 돈코츠 라멘 붐이 시작되면서 소유 라멘은 거의 사라지다시피 했는데...
그런 소유 라멘을 이 동네에서 만나게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아무튼 이제 라면 먹으러 멀리까지 나갈 필요가 없게 되었다는 점에서는 좋군요.
기존에 장사하던 동네 일본라멘집들은 불매운동때 일본산안쓴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던데 새로들어오는가게는 그냥하나봐요
-찐-
개
ㅂㅅ
닉네임도 딱 어그로 끌러 들어온거 같은데 정신병 있음?
2대 삼도수군통제사
때문에 우리동네는 다 맛없어져서 안가는데 위에 보니까 멘마들어있고 맛있어보이길래..
계란 반숙이 국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국은 계란이 반숙이면 기본은 하더군요 저희 동네는 그냥 삶은 계란 주는데 라멘도 맛이 없습니다
맛계란이라고 하던가요? 확실히 그냥 삶은 계란이 올라오면 기대감이 좀 식더군요. 어느정도 그게 적중하기도 하고..
와 정말 쇼유라멘의 정석 같은 조합이군요 ; 차슈에 목이버섯 나루토에 멘마 ; 마치 일본 시골 동네에 뜬금없이 전통적인 청국장집이 영업하는 그런 느낌이네요. 맛있겠습니다.
이거 보니 라멘 먹고 싶어지네요
어느 동네신가요? 주위에 먹을 만한 라멘집이 너무 없어요...
제목에 동과 가게 이름 적어놨습니다.
맛있는 소유라멘은 돈코츠같은 느끼한걸로 때우는거랑은 비교도 않돼게 깊은맛을 내죠.
돈코츠 라멘은 진짜 안맞는것 같더라고요 맨날 먹으면 속안좋고 설사해서...김치없이 먹어서 그런지...그래도 소유라면은 왠만해서 다맛있었습니다
오사카에서 먹던 그 진~한 쇼유 라멘... 먹고싶어질때면 항상 항공표를 알아보고있었죠. 한국에서는 처음보는것 같네요 그래서 맛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