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만들어보고 싶었던 카우보이 빈즈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우연히 보게 된 이 작중 식사 영상을 개기로
먹어보고 싶지만 파는 곳이 없기에 만들어보았습니다.
고기가 익으면 다시 볶은 양파와 마늘을 넣어줍니다.
(추후 해외 영상을 봤더니 양파는 약간 탄 것처럼 구워내는 게 더 맛있어 보였습니다.)
이건 제 마음대로 추가한 재료입니다만 달걀도 풀어 넣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치즈를 넣고 수분이 많이 빠질 때까지 약불에 천천히 저어 완성합니다.
(카레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날수록, 눌어붙을수록 맛있어집니다.)
새콤하면서도 고소하고 넣은 옥수수가 또 재밌는 식감을 선사해줍니다.
다음날엔 "왜 모짜렐라 치즈를 뿌리지 않고 넣음?"이라는 건의사항을 지인에게 듣고 치즈를 추가 토핑.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잔뜩 준비하고 허니 잭다니엘 하이볼과 함께 했습니다.
이미 치즈가 잔뜩 들어있었지만 쭉쭉 늘어나는 치즈에 노른자를 푸욱 찍어 고소함이 2배!
여기서 또 톡톡 터지는 머스터드가 활약을 해줬습니다.
또 다음날... 남은 달걀로 후라이를 만들어 올리고 미트볼과 집에 있던 올리브를 장식해 완성~!
맥주, 사과주와 함께했습니다.
올리브의 식감도 좋았고 미트볼을 추가했더니 베이스가 토마토였던지라 새콤함이 배가되어 신기했습니다.
4일차.
남은 카우보이 빈즈에 현미를 넣고 살짝 눌어붙을 정도로 가열한 다음 남은 치즈를 토핑 하여 리소토 완성.
예전부터 토치를 산다 산다하고 못 샀는데 이럴 때 참 아쉬운 것 같습니다. (표면 태우기)
꾸덕한 리소토와 쭉쭉 늘어나는 치즈.
막걸리랑 안 어울릴까 걱정도 됐습니다만 괜찮았습니다.
사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벌써 3번이나 만들어 먹은 카우보이 빈즈입니다.
주변에서 안 질리냐고 물어보지만 기본적인 맛은 피자나 토마토 스파게티에 가까워 쉽게 물리지 않습니다.
약간 물릴 때쯤이면 머스터드나 타바스코를 추가해 변화를 주면 괜찮기도 합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조리법도 간단하니 한 번쯤은 도전해보길 추천합니다~!
거의 40년전 쯤 초딩도 되기 전 진짜 꼬꼬마 시절에 토요명화 였나 주말의 명화 였나 거기서 봤는데, 저거 먹는 장면만 기억남 ㅎㅎㅎ
아..저기에 괴기랑 양파를 더 넣는군요. 저도 베익드빈스 한캔따면 최소 3번이상 먹는듯합니다. 찰진방구는 뽀너스ㅎㅎ
와와 튜니티네요 영화에서 정말 맛나게먹어서 저는 아쉬운대로 스파게티소스에 빵을 찍어 먹곤 했죠.
칠리 콘 카르네랑 왠지 닮은거 같네요. 예전에 저두 칠리 와우 요리책 동영상 보고 만든 적이 있거든요. 요리 실력이 안좋았는지 칠리 맛이 그리 좋진 않았지만요. 암튼 카우보이 빈즈 맛있어보이네요 ㅎㅎㅎ
요리 잘하는 사람이 부러운 게... 같은 영화의 같은 장면을 흉내내는데, 나는 슈퍼에서 파는 베이크드 빈만 프라이팬에 넣고 볶아서 먹는다는 것...
찍어 먹는 피자 느낌이네요.
비슷한 느낌입니다. ㅎㅎ 토핑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는 것 같네요.
스파게티 면 넣어도 맛있을 듯
토마토 스파게티랑 비슷할 것 같습니다만 지나치게 꾸덕해서 면과 잘 섞일지 모르겠습니다.
까르보나라 불닭느낌나네
들어가는 재료가 맛이 없을수가 없네요. 게다가 치트키 치즈..!! @.@ 침 넘어갑니다
딱 상상하는 그대로의 맛이나니 안도감이 드는 맛있음이라고 할까요? ㅎㅎ
캠프파이어에 무쇠팬 올려서 스테이크와 함께 만들어 먹으면 진짜로 카우보이 빙의됩니다 ㅋㅋㅋ
무쇠 팬으로 더 바싹 눌어붙게 만들면 훨씬 맛있을 것 같습니다.
와와 튜니티네요 영화에서 정말 맛나게먹어서 저는 아쉬운대로 스파게티소스에 빵을 찍어 먹곤 했죠.
칠리 콘 카르네랑 왠지 닮은거 같네요. 예전에 저두 칠리 와우 요리책 동영상 보고 만든 적이 있거든요. 요리 실력이 안좋았는지 칠리 맛이 그리 좋진 않았지만요. 암튼 카우보이 빈즈 맛있어보이네요 ㅎㅎㅎ
예전에 누군가가 같은 음식을 도전한 적이 있었죠, 후기는 물론 두번다시 안한다! 였음ㅋㅋ
아..저기에 괴기랑 양파를 더 넣는군요. 저도 베익드빈스 한캔따면 최소 3번이상 먹는듯합니다. 찰진방구는 뽀너스ㅎㅎ
메인 재료들이 캔 이라 보니 한번 만들면 잔뜩 만들어야 해서 각오하고 만들어야 하죠. ㅎㅎ
거의 40년전 쯤 초딩도 되기 전 진짜 꼬꼬마 시절에 토요명화 였나 주말의 명화 였나 거기서 봤는데, 저거 먹는 장면만 기억남 ㅎㅎㅎ
맞음. ㅋㅋㅋ 내이름은 튜니티 하면 저 베이크드빈 먹는장면이 제일 압권이었음. 어릴때도 너무 맛나게 먹길래 진짜 먹고싶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ㅋㅋㅋㅋㅋㅋ
꼬마때 장고랑 튜니티 최고였죠. 빵야빵야 추억소환 감사합니다 ㅊㅊ
이거 뭐에요 뭐이리 찰지게 먹나요 ㄷㄷㄷ 진짜 보고있으면 당장 배이크드 빈즈 까야 할 꺼 같네요
계속 살이 불어나는데.....
쿰쳑... ㅠㅠ
숟가락으로 퍼먹기 편해서 술안주로 제격이로군요!
부탁이 있습니다. 저랑 취향이 비슷ㅎ한거 같네요. (올드무비) 허클베리 핀 (흑백영화..미국) 보면 오두막에서 저런 주물 팬에 먹는 음식이 나옵니다. 그거가 뭔지 아직도 모릅니다만.. 30여년전에 보고 아직도 생각납니다. 알면 구현좀 해주십셔. 따라해 먹을라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OHFhUEt07tQ 22분부터. 미국고전이라 미국인들은 알것 같습니다.
메기(Catfish)같은데요. 손질하는 걸 보니 생선인데 남부에서 생선 먹는다고 하면 십중팔구 메기일 듯.
조금만 간 세게 만들면 그냥 밥에 얹어서 카레처럼 먹어도 맛있을듯
저는 평소에 만드는 소스 스타일에 베이크드빈이랑 계란넣어서 만들었는데 맛있더라구요. 베이크드빈이 너무 물러지면 약간 걸죽해지지만
저 장면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저 주인공이 들고 있는 컵.... 보기보다 용량이.무슨 티다스 처럼 밖보다 안이 더 넓은듯
진짜 볼 때마다 엥 왜 계속 들어가지?라고 생각합니다.ㅋㅋ
겁나 웃긴게 영상에서 저렇게 찰지게 맛있게 먹어놓고 콩요리는 별로라고 하는게 킬링포인트 ㅋㅋㅋ
요리 잘하는 사람이 부러운 게... 같은 영화의 같은 장면을 흉내내는데, 나는 슈퍼에서 파는 베이크드 빈만 프라이팬에 넣고 볶아서 먹는다는 것...
크~ 맛있겠다 그냥보기에도 맛이 짐작이 되네요. 먹음직스런게 그런데 고기는 어떤걸 쓰셨죠? 소고기 같은데
양지입니다. 스튜나 국거리 용 부위는 대부분 어울릴 거 같습니다.
이름만 듣고는 콩요리인줄 알았는데... 날 속였어 !
아 저장면만 본 기억이 ㅋㅋ
저도 자주 해먹는 요리네요. 모스카토랑 자주 먹는데 정말 맛있어요
감바스에 잠시 빠졌던 적이 있는데 지금은 카우보이 빈즈에 푹 빠져있습니다. 조리법이 간단하고 맛있는 요리는 자주 만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키야~카우보이빈즈에 막걸리라니 동서양을 아우르는 콤보네요
와 맛있어 보이네요 다음에 해봐야갰어요 혹시 마늘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랑 타바스코 소스 없이 해도 되는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마늘과 양파는 진짜 어지간하게 많이 넣지 않는 이상 저 요리에서 크게 맛을 좌우하진 않는 것 같습니다. 지인은 제가 만들어보라고 해서 만들고 타바스코를 빼고 만들었는데 맛있었다고 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덕분에 맛있게 잘 해먹었어요!
허허 인증 사진까지 ㅎㅎ 감사합니다.
야 맛이 있을수밖에 없는 레시피네요... 저도 해보겠습니다 너무 맛있어보임
카우보이들이 길가에 불 피워놓고 엄청 오래된 솥이나 냄비에 이것저것 다 넣은 다음 팔팔 끓여서 먹는 장면을 옛날 영화에서 봤던거 같네용 ㅋㅋ 맛있어보여요
카우보이 빈즈
저 사람 먹는것이 먹방 능가하네
이 글 보고 배고파져서 외국식품 쇼핑몰에 우르르 주문했네요 좀더 옛날느낌 내보려고 생소고기대신 콘비프로 주문함 ㅋㅋㅋㅋ
영화 왓치맨에서 로어 셰크가 나이트 아울의 집에 찾아갔을때 멋대로 꺼내서 먹고 있던 베이크드 빈이 맛있어보여서 한동안 살짝 배고플때면 베이크드 빈 캔따서 캔째로 들고 수저로 퍼먹었었네요
맛있겠네용~^^
와 맛있겠다...ㄷㄷ
와 대박
요거 오늘 저녁에 식사겸 안주용으로 만들어 먹어야겠내요
카우보이 빈즈 ㅇ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