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가오픈 가격 8,000 ( 정식 10,000 )
방배동 카페골목 부근 주택단지에 생긴 돈까스집입니다.
특이점으로 제가 본 음식점들중 제일 어려보이는 분들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 처음에는 고등학생인줄..;; )
그분들이 유독 동안일수도 있지만 때마침 방문한 식당 지인들분까지 보면
확실히 20대 초반으로 보이시는데 식당을 운영하다니 대단하네요.
하지만 그 만큼 운영하는데 있어 미숙한점이 보여 아쉬웠습니다...
단순하게 오픈한지 얼마안된 경험부족이 아니라....나이때에 어울리는 미숙함이랄까요..
( 때마침 여자지인들이 방문해서 더욱 두드러졌던.. )
제가 만약 저 나이때 가게를 운영했다면 저도 저랬을것 같긴하네요...
하지만 가게를 오픈한 이상 중요한건 나이같은게 아니라 맛이겠죠.
맛을 간단하게 요약하면...가오픈 가격인 8,000이라면 납득할만한 맛이였지만
정식가격대인 만원대라면...고민할만한 맛이였습니다.
딱히 뛰어나지도 모나지도 않은 무난한 맛이였습니다.
대신 다른 유명 돈까스집들을 많이 참고했는지
찍어먹을 소스종류가 많다는건 큰 장점이였습니다.
밥상태도 일반돈까스집에 비해서는 괜찮은 편이였네요.
요즘은 치즈를 이렇게 하는게 유행인가보군요
모듬 9,500
사당역 부근에 새로 생긴 돈까스집입니다.
오픈한지 얼마안되서 오픈빨일수도 있지만
이미 어느정도 핫한집인듯 하네요.
손님이 금방금방 차고 시키시는 메뉴는 거의 100에 90은 모듬이네요
안심+등심+치즈로 구성이 참 좋습니다.
맛은 여기도 무난하게 괜찮은 수준이긴 한데 조합이 좋고
가격대가 윗집보다는 저렴합니다.
물론 같은 안심 8,000원이였다면 윗집에서 먹었겠지만
2,000원의 벽이 은근히 크네요..
저는 이렇게 물대신 차주는곳을 참 좋아합니다.
추가금액으로 추가주문할수있는 점도 좋네요
여기도 젊은분들이 하는곳인데
여기는 그냥 경험부족으로 인한 운영미숙이 눈에 많이 보이네요
일단 기본적인 운영시간이나 브레이크타임 정도는 문앞에 적어주셨으면..
오픈했는데 계속 클로즈팻말을 놔둬서 사람들이 그냥 가기도..
내방역 부근에 새로 생긴 버거집입니다.
여기도 역시나 젊은분들이 운영하시네요
이렇게 다물면 들고서 한입에 먹기 편하더군요
버스트 버거 12,900 + 감자 3,900 + 마요 1,000 + 콜라 3,000
버거메뉴는 단일 메뉴로 버스트 버거 한가지입니다.
메뉴자체가 별로 없어서 그런가 버거집에서 그 흔한 별도의 세트메뉴도 없습니다..
( 즉 하나하나 별도주문으로 다 합치니 2만원..ㄷㄷ )
패티가 아닌
소고기 토시살이 가득한 버거로
비쥬얼만 보고 잔뜩 기대했었는데..
고기는 괜찮았지만.....
어..음...소스가 전혀 제 취향이 아니였습니다...
저는 초딩입맛으로 단순한 단짠 바비큐같은 소스를 기대했는데..
이거는 참..복잡 미묘한 복합적인 맛이였습니다..
달지 않고 쓴 머스타드 느낌이랄까요
빵은 보통 쓰는 부들부들한 마냥 부드러운 번이 아니라
바게트같은게 겉은 딱딱하면서 물면 파삭한게 독특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더불어 홀 오른쪽에서 지속적으로 뭔가 장치를 해서 빵을 뜨끈하게 구워 달궈놓더군요
감자는 좀 너무 느끼한 감이 있었습니다..
나름 유명세에 취향에 맞는분들도 많으신것 같지만
일단 저는 재방문의사가 전혀 없는 집이였습니다..
아앗 그릇 선택이 애매하네요. 도자기 재질 같은데 저정도 두께면 관리도 힘들테고.. 뭔가 그릇이 두꺼워서 음식이 너무 적은 느낌이 드네요 ;;
확실히 음식에 비해 그릇크기도 커서 적은느낌이 들더라구요..
맛이야 있다면 경험부족이라도 장사해가며 개선됬음 좋겠네요.
아직 오픈초라 성장이 기대되는 집들입니다 ㅎ
버거는괜찮아보이네요 그래도
착한양양이
ㅎㅎ...정말 숨.겨.진 동네맛집이죠... 단 돈가스만은...으음....옆에 사모님이 비웃을정도로 소스가 형편없어서..
착한양양이
바로 건너편에 저런 곳이.. 내일 점심때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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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양양이
흑심은 제가 갔을때만 그랬는지..기름기가 너무 쩔어 느끼해서 못먹을정도라 한번 가보고 안가네요.. 위의 두곳은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된 미묘한 상태라 추천드리기는 뭐하고.. 개인적으로 저는 이곳을 좋아합니다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593495 방배역 근처에 있는 뚜나돈가스인데.. 생각해보니 여기도 댓짱만큼 머네요 -ㅁ-..
오 양도 푸짐하니 괜찮아보이네요. 흑심은 윗분이 말씀하신데로 퀄리티가 좀 아쉬운 일이 많아서 다른 곳이 없나 찾아봤었는데, 내일이라도 가봐야겠어요
이왕이면 뚜나소스로 시켜보시길!
삭제된 댓글입니다.
복동이형
제 입맛에는 영 아니였지만 그래도 나름대로의 수요가 있는듯 싶었습니다 ㅎ
저도 버스트버거 보고 이거 물건이다 했는데 아닌가 보군요. ㅠㅠ 소스가 못 받쳐주면 느끼하기는 하겠네요.
좋아하시는분들은 그래도 좋아하실지도요..?
치즈돈가스가 너무 맛있어보이네요~ +_+
치즈가 쭈아아악.... 먹기 힘들더군요 ㅋㅋㅋ
돈가스 저기 상호가 뭔가요?
쪽지로 보내드렸어영
감사합니다
만원이라면...좀 고민할 법한 가격이네요 조금만 걸어서 가면 괜찮은 곳들이 많은지라 경쟁력이 있을지는 모르겠군요.
첫번째 집은 제가봐도 좀 부정적이네요.. 일단 자리부터 썩 좋은자리는 아닌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