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주말,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문득 헬테이커가 만들던 팬케이크가 생각나 만들어봤습니다.
1인분만 만들 거니 밀가루 한 컵, 우유 한 컵, 계란 1개를 준비해줍니다.
경험자들 얘기로는 한 컵은 종이컵이 제격이라는데 전 커피잔을 써줬습니다.
이제 볼에 들어간 재료들을 악마적으로 휘저어 줄 차례...!
는 믹싱기로 섞어줍니다.
인생은 짧습니다. 기계를 쓰십시오.
이제 준비된 재료를 프라이팬에 얹고 구워줍니다.
레시피에서는 악마적으로 얇게 만들어주라는데 초짜인 저도 어렵지 않게 얇게 만들어줬네요
팬케이크를 다 구워줬습니다.
처음 만든 팬케이크는 실패작이니 걸인 주라는 얘기 있던데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것도 팬케이크군요(첫번째 팬케이크는 실패)
루시퍼는 누텔라를 넣어주라고 했지만 전 없어서 집에 있는 꿀로 대신했습니다.
거기에 바나나 + 초코칩까지.
그런데 꿀을 넣어주니 먹으면서 흘러내리는군요 다음에는 그냥 누텔라로 해야겠습니다.
만들 때는 생각 못했는데 확실히 저거 다 먹어주니 배가 꽉 차는군요
맛이야 뭐... 악마들이 반할 정도의 단맛입니다.
원래 다이어트 중이라 이런 거 먹으면 안되는 몸이긴 합니다만... 뭐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코로나에 다들 안전한 주말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크으으... 맛있어보이네요
앗..제가 좋아한 축협우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