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브리스킷 만들기
유뷰브만 보고 결심한지 3개월이 지나서 실천해봤습니다
준비물은
브리스킷 3~5kg
럽 (취향껏)
소스 (문츠님의 레시피 참고)
같이 먹을 양파와 피클렐리쉬
시작해보겠습니다
먼저 고기는 냉동이다 보니 냉장고에서 4일간 해동했습니다
해동을 끝낸 고기입니다
4.5kg 이지만 오븐이 작은 관계로 좀 잘라낼거에요
쌀국수용, 구이용, 찌개용지방을 자르고 준비했습니다
럽은 몬트리올시즈닝, 마늘가루, 파프리카 가루, 후추 입니다
몬트리올5 마늘1 파프리카2 후추2 이렇게 했어요
중간중간 고기에 뿌려줄 훈연오일 입니다
회사에 스모크 오일이 있어서 리퀴드 스모크를 따로 사진 않고 직접 제조했습니다
파프리카액은 뺐어요
럽을 붙여놓고 소스도 만들었습니다
소스는 문츠님 레시피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술은 친구꺼 ㅎㅎ)
시작하기 앞서 작은 덩어리로 실험해봤습니다
부들부들한 식감이 아닌 조금 단단하네요
원하는 브리스킷은 아니었지만 맛은 있네요
본 게임에 들어가는 녀석입니다
110도 온도를 계속 유지하면서 30분마다 훈연액을 뿌려줄 생각입니다
내부온도는 74도를 목표로 합니다
1차로 나왔습니다
위에 지방층이 적다보니 단단할거 같은데 다행히 손으로 눌러보니 딱딱하진 않네요
사진이 생략되었는데 74도에서 꺼낸 다음에 메이플 시럽을 바르고
포일로 삼중 밀봉을 해서 95도까지 익혔습니다
확실히 야외에서 해먹던 바베큐는 아니지만 그래도 집에서 불을 피울순 없으니 ㅎㅎ ㅠㅠ
1시간 준비, 13시간의 조리, 6시간은 보온팩에 넣고 레스팅을 했습니다
육즙팡팡 푸딩같은 브리스키은 아니지만 (어째 파스트라미 같이 되었네요) 맛있는 고기가 나왔습니다
레스팅 하면서 쉬고 싶지만 양파를 맛있게 볶아서 넣어먹어야 완벽한 샌드위치란 생각이 들어서 양파 4개를 볶았습니다
커팅사진이 푸르게 나왔네요
실제 색깔은 약간 갈색과 붉으스름 합니다
맛있는 한끼 식사가 되었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스가 압권이라고 다들 그러는데 고기가 압권이였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ㅎㅎ...
소스 레시피 출처는 "문츠님의 바베큐 소스" 입니다
저도 영상보고 한번 만들어 봐야지 생각은 하고 있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서 쉽지가 않더군요 소스평이 그리좋다니 저도 한번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사진 잘봤습니다
문츠님 소스는 진짜 최고입니다 ㅠㅠ
고기가 비주얼적으론 소스 못지 않게 압권이네요;
감사합니다. 다들 소스를 더 좋아하네요 ㅠㅠ
아... 진짜 맛있어 보입니다 ㅠ 저렇게 한끼먹으면 소원이 없을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브리스킷 염장액에 담궈놓지 않고 바로 오븐에 구워도 괜찮은 걸까요? 풀드포크 정도는 해먹어봤는데 브리스킷은 집에서 도전하기 너무 까다롭네요...정성추
염장액에 담구면 좀 더 야들야들하겠죠? ㅎㅎ 그런데 굳이 염지를 안해도 잘 먹었습니다.
키센 오븐..같은 오븐사용중이라 추천ㅎㅎ
키센~ 반가워요 ^^
솜씨 좋으시네요.
감사합니다 ^^
소스가 압권이네요^^
감사합니다~^^
본문에 있길래 드립 한번 날려봤어요^^;; 고기도 맛있어 보이네요 집에서 오븐 써서 고기 굽는 분들 대단합니다 요리부터 뒤처리까지말이에요 흐
저도 문츠 영상보고 이것저것 만들어봤는데 거기서 알려주는 소스 진짜 맛있더라구요 ㅋㅋㅋ
엄청 맛있어서 다양하게 응용하고 있어요
진리의 몬트리올...
진리죠 ㅎㅎ
아.... 고기가 너무 익은... mw - w 사이처럼 보이네요.. 노력에 박수 쳐드릴께요;
사진으로 봐도 좀 퍽퍽해 보이시나 보군요 ㅎㅎ 노력해보겠습니다. 그런데 브리스킷 만들때 심부온도가 96도까지 가는지라 스테이크처럼은 안될듯 합니다
오늘 스트리머 오킹도 브리스킷 했는데 퍽퍽해보이는....아주 잘된 브리스킷은 푸들푸들한게 보이던... 어렵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