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밥 해먹습니다
특정제품을 선호하는 분들을 비하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만, 농담삼아 와이프한테 '입맛이 할머니'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요.
30대 초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일식이나 양식 등 음식보다는 무조건 한식. 파스타보다 된장찌개를 좋아하고, 수제비와 칼국수에 환장하는 그런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근데 저는 컵라면 먹으면 막 새로나온거, 신기한거 먹어보고 싶은데 와이프는 꼭 김치왕뚜껑 아니면 육개장사발면만 먹어요.ㅂㄷㅂㄷ
저는 개인적으로 그닥 선호하지 않는 컵라면입니다만, 라면 먹고 싶은데 집에 라면이 뚝 떨어져서...하나 남아있는 이 녀석을 제가 해치웠네요.
튜닝으로 좀 더 살려보고자 했습니다.
그나저나 양이 적을 것 같아서 만두도 6개나 쪄줬는데, 4개먹고 배불러서 정작 라면은 절반먹고 버림....아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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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메인이죠
저 사발면만의 맛이 있어서 먹고싶을 때가 있죠 ㅋ
총각김치가 탐스럽군요.
김치가 메인이죠
육개장면 맛있겟네요ㅎ 미국판 육개장사발은 완전 미국화되서 맛이 없네요;;
만두!
저 사발면만의 맛이 있어서 먹고싶을 때가 있죠 ㅋ
저 사발면은 밖에서 벌벌 떨면서 먹어야 제맛 ㅎ
육개장 사발면 ( 작은거 )...중독성이 개쩔죠 ㅋㅋ 그런데 큰 사발면은...맛이 왜 그런가 모르겠습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이러니 저러니 해도 사발면은 작은 육개장 컵이 제일 맛있는거 같더군요~
저도 어릴때부터 아저씨 입맛이였네요... 편의점에서 아침햇살 고르니 옆에 있던 친구가 그럴줄 알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