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관계 상 부산에서 장기 업무를 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숙소 중심으로 가까운 돼지국밥 집들을 찾아가는 투어를 시작 했는데..
그 중 여기가 개성있고 맛있어서 한번 올려 봅니다.
몇시 가게 오픈인지 몰라서 오전 9시 반쯤에 갔는데 영업을 하지 않더군요.
다른 국밥 집은 9시 부터 해서 여기도 9시 하는줄 알고 갔는데 오산이었습니다.
오전 11시부터 개장한다고 합니다.
입구를 못찾아서 좀 헤매었습니다.
정면이 아니라 측면에 있는 파란 대문이더군요.
11시 넘어서 가니 문을 활짝 열고 있어서 알아 봤네요.
코로나 때문에 출입관리 기기를 설치한 가게를 처음 봤습니다.
식당은 명부 작성을 하던걸 봤는데..
여기는 기계를 설치 했더군요
저 대기자는 접니다. 가계는 한산 했는데.. 일단 등록해야 할 것 같아서 혼자왔지만.. 1팀으로 등록 되더군요.
메뉴판
기본 돼지국밥은 8,500원입니다.
또 언제 올까 싶어서 "부산식 극상 돼지국밥" 1만원 짜리를 시켰습니다.
기본 찬과 에피타이저용 고기 1점
모든 반찬은 리필되고.. 셀프 바를 이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잠시 후에 나온 본 메뉴
맑은 국물이 특징 이더군요.
서빙 해주신 분이 처음 드시냐고 물어보고 그렇다고 하니 먹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공기밥을 따로 안주냐고 문의 하니 밥은 토렴되어 있어 부족하시면 추가로 준다고 하시더군요.
먹기전에 샤샷
잘먹었습니다.
다시 또 가서 먹고 싶더군요.
다른 돼지국밥 집도 찾아 다니며 먹고 있습니다만, 특별하다거나 개성적이라거나.. 느낀곳이 몇군대 없었어요.
그 와중에 여기는 개성도 있고 맛도 있어서.. 한번..
글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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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베스트! 감사합니다!
처음이네요!
더욱더 맛난 돼지국밥집 열심히 다닐게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614224 먹이를 주지 마시오
부산살면서도 아직 기회가 닿지 않아 못먹어본 곳이네요 ㅜ 주말엔 워낙 사람이 많은 것 같고 저 수영 민락쪽이 주차하기가 정말 빡시다보니.. 크흑..
꼬릿한 거 가능하시면 창녕돼지국밥 가서 내장이나 섞어 먹어보세요. 수영역 17번 출구 근처에 있어요.
국물이 많이 진하고 걸죽 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
돼지국밥 먹고와서 이글을 보니 기분이 좋군요.
부산살면서도 아직 기회가 닿지 않아 못먹어본 곳이네요 ㅜ 주말엔 워낙 사람이 많은 것 같고 저 수영 민락쪽이 주차하기가 정말 빡시다보니.. 크흑..
수영역 몇번 출구더라.. 거기서 나와서 한 5분 정도 직진하니 나오더군요. 근데 주변에 주차장이 없는건 정말.. 힘들더군요.
뭔가 개성있네요 정말로 :) 가격대가 좀 나가긴 하지만, 언제 부산 갈 일 있으면 색다른맛으로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ㅎㅎ
저는 맑은 국물 돼지국밥이 처음이라 엄청 신기 했습니다. 부산 지인 분들 말로는 맑은 국물 돼지국밥집이 많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부산 한 서너번 가본 것 같은데, 가서 먹어본 돼지국밥은 하나같이 설렁탕처럼 뽀얀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여긴 맑은국물이라 저도 무지 신기한데, 부산에는 많나 보네욯ㅎ
맑은건 보통 양산식 돼지국밥이고, 뽀얀건 밀양식 돼지국밥인데 여기는 양산식이랑도 다르네요 저는 해운대 신시가지에 있는 양산국밥을 먹고 자라서 거기 스타일과 맛이 젤 좋더라구요
부산 국밥 맛집의 반은 밀양식, 반은 양산식이네요. 곰탕, 설렁탕 정도의 차이일려나? 그래도 둘 다 맛있으니 무슨 상관~
종로에 엄용백 있어서 가봤는데 밀양식만 먹어봤네요 ㅎㅎ
다음에 가면 저도 밀양식 먹어봐야겠네요. 밀양식은 뭔가 또 기대가 되네요.... 어떠려나?
피떡
국물이 많이 진하고 걸죽 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
진하고 걸죽하다니.. 기대 됩니다 벌서!!
먹어보고 싶네유 ㄷㄷ
종로에도 있다니 서울이나 경기도 사시믄 한번 드셔보세요. 저는 후회 안했어요. 양도 많고 고기도 많고.. 국물도 맛있고..
피떡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614224 먹이를 주지 마시오
바로 이해했습니다 저분 직업 뭐인가요 도적이신가요
거렁뱅이요
돼지국밥 먹고와서 이글을 보니 기분이 좋군요.
국밥은 사랑입니다
꼬릿한 거 가능하시면 창녕돼지국밥 가서 내장이나 섞어 먹어보세요. 수영역 17번 출구 근처에 있어요.
오오.. 정보 감사합니다. 수영역이 엄청크드라고요. 함 찾아가 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꼬릿한거 좋아하는데.. 서울살지만 메모해놓고 부산가게되면 찾아봐야겠네요 ㅎㅎㅎ
창녕은 예전에 사장님이 하시다가 며느리? 분으로 바뀌고 맛이 좀 변했어요.
부산 언젠가 한번 꼭 가서 먹어봐야 겠어요. 보기만 하긴 힘드네요 ㅋㅋㅋㅋ
서울에도 있다니 경기도나 서울에 계시면 한번 가보세요
맛있어 보이네영
부산 오시면 사드리져ㅋㅋㅋ
수영역 근처 맞죠? 수영역 근처 팔도시장에 진배기돼지국밥도 맛있어요
네 맞습니다. 팔도 시장 한번 가봤는데.. 진배기돼지국밥도 가볼게요!
저도 여기 추천~
맑은 국물 스타일의 국밥이군요
저는 처음봐서 신기했네요. 매번 뿌연 국물만 봐서
어디죠? 백스코에서 가까운가요?
수영역이면 벡스코랑 가깝습니다. 지하철 2호선 3정거장 거리.
수영역11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거기서 걸어서 한 5분 걸려요
맞은 편 간판 없는 집 돼지 목살 집도 맛있습니다
아직 고기집은 혼밥 할 짬이 안되서 친구나 회사동료 랑 한번 가볼게요. 먹고 나오는데 그집에 사람 많아서 기억에 남아 있네요
돼지국밥 치고는 가격이 쎄긴한데 먹어보고 싶네요^^ 시간되면 한번 들러봐야겠어요
네.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었어요!
처음보는곳이네요.
부산 추천 돼지국밥집이 있길래 가봤는데 좋더라구요. 다른곳도 가보려 합니다.
저기 완전 환락가 분위긴데 어떻게 저 골목이 저렇게 평화롭게 찍히는지 ㄷㄷ
아 정말인가요? 전혀 몰랐어요. 다음에 어두워지면 가봐야겠네요
돼지국밥은 합천일류돼지국밥 집이 존맛탱입니다
오! 추천 감사합니다. 갈곳 리스트에 추가 하겠습니다.
http://porksoup.busan.com 부산 돼지국밥 로드보고 참고하시면서 투어다니시면 더 좋아요!
맞아요. 이거 보고 갔어요!!
저도 돼지국밥 엄청 좋아해서 맛집 많이 찾아댕깁니다.^^ 부산사람으로써 현재 서울에 거주중이지만 정말 반갑네요^^ 국밥좋아하시면 덕포역쪽 사상돼지국밥이라는 동네 맛집도 추천드려요. 예전에 거기서 먹은적있는데 깔끔하고 구수해서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네요.
아앗 저랑 반대군요!? 덕포역 사상돼지국밥.. 메모! 여기도 가볼게요!
서울에도 있네요 한번 가봐야지
저도 이글 쓰고.. 댓글통해서 알았네요. 서울에 있을줄이야
종로에 지점있어서 가보려구요 저는 이건못먹고 칸다소바랑 콜라보한 네기돈코츠먹었는데 그건 실망했어서 ㅠㅠ
직접 안먹어봤지만 흔히 프랜차이즈 돼지국밥 사골흰국물보다 저렇게 곰탕처럼 맑고 갈색 국물이 진짜 돼지국밥 인거같아요..
교통부 돼지국밥 추천드립니다 길 생각하면 연지점보단 부전시장쪽이 가시긴 편할겁니다
로컬 맛집 실패하지 않는 법은 넷상에서 유명한 집은 거르고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집 물어서 가면 됩니다. 부산살지만 저 집은 처음보고 맑은 국물은 호불호가 있다고만 말씀드릴수 있을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돼지국밥은 아니고 서울식 돼지곰탕을 밀양/부산식으로 어레인지한 느낌이 강합니다. 국밥에 거친맛이 하나도 없어요 그냥 나긋한 느낌이 강하고.. 맛은 있어요 먹어왔던 돼지국밥과는 결이 좀 다르다는 느낌
근데 첫사진 풍경 느낌 너무 좋네요.
국밥등을 내 올 때 밥을 먼저 그릇에 담고 국물을 여러번 넣었다 따르고 반복하여 밥알 온도를 맞추는 게 토렴이죠. 과정중에 밥에도 국물이 좀 스며들고요
토렴식 돼지국밥치고는 가격이 ㅎㄷㄷㄷ 하네요, 그래도 맛있다니 한번 가봐야겠네요
이거 네이버쇼핑에서 팜 4팩 부산식+밀양식 2팩씩 36000원 드시고싶은분들은 ㄱㄱ
뭔 돼지 국밥을 8500원이나 주고 먹어~ ㅋ 라고 비웃었으나 사진보고 뱃속에서 천둥치고 있습니다. 나름 붓싼 싸나이인데 고향 가끔 내려가도 먹을 기회가 별로 없네요 밀면! 꼼장어! 국밥!! 아아아아아 배고프다아
오오 부산 사람으로서 돼지국밥 수십년 동안 먹어 오면서 처음 보는 비주얼이네요 기회 되면 찾아가서 먹어 보고 싶네요
정구지가 없네요...
평생 부산에 살았는데 모르고있다가 갑자기 일이년 전부터 sns에 맛집이라고 떠오른집이라 뭔가 믿음이 안가서 아직까진 안먹어본 집이네요 갔다온 사람들 말로는 진하게 우려낸 돼지뼈 국물 좋아하는 분들에겐 비추천하더군요
가성비 보고 가는 집이 아니군요 양이 적어요...맑은 국물맛 때문에 가면 모를까 안그러면 근처 수영돼지국밥 가는게 훨씬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