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자취하는 동안 부모님이 딱 한번 제 자취방에 2박 3일로 방문하신 일이 있었는데,
그 때 대접해드렸던 식사 중에 첫째날 저녁의 고급 일식 코스보다 부모님께 평판이 좋았던 것이 바로 둘째날 저녁의 비프까스였습니다.
그 때의 추억을 기억해 일본의 규카츠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성으로 부모님께 다시 한 상 차려봤습니다.
지난번 수비드 돈까스, 수비드 치킨까스 시리즈에 이어서 이번엔 수비드 비프까스입니다.
소고기는 부채살로, 53도에 3시간 익혔습니다. 특유의 질김이 줄어들고 고소하게 나왔네요.
샐러드에 올릴 코랄 투일은 그냥 심심풀이 겸 연습삼아 만들었습니다.
밀가루에 물과 기름을 유화시켜 불조절 잘해가며 튀기면 나옵니다.
첫점은 소금. 두 조각부터는 폰즈소스. 물린다 싶을 때 와사비. 어렴풋이 그런 구성이었던것 같아서 따라해봤습니다.
효자는 추천입니다 ;D
우와 규카츠가 수제였을줄이야 대단하네요
효심엔 추천이죠! 저도 해마다 어버이날과 부모님 생신, 제 생일이 되면 효행결산을 몰아서 합니다. (....)
효자는 추천을 받으시오!
우와 규카츠가 수제였을줄이야 대단하네요
효자는 추천입니다 ;D
효심엔 추천이죠! 저도 해마다 어버이날과 부모님 생신, 제 생일이 되면 효행결산을 몰아서 합니다. (....)
규카츠도 먹어보고 싶은데 개인적으로 어렸을 때 먹어봤던 그 경양식집 얇은 비후까스가 그립네요. 지금 먹으면 이게 뭔맛인가 할텐데;; 한번 만들어 볼까..
효자시네요 ^^
효심, 요리실력 훌륭하세요 ㅎㅎ
효자는 추천을 받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