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부는 적당히 연해서 연두부 같은 질감이며 쪽 빨아먹을 수 있을 것 같이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2. 녹말풀을 적게 넣고 대신 기름을 많이 사용하여 국물이 다소 묽어보이지만 오히려 맛이 더 진하고 자극적입니다.
3. 화자오와 라유를 많이 넣어 맵고 얼얼한 맛을 강조하는데, 그 과정에서 한국인이 익숙하지 않은 향이 납니다.
4. 단독으로 먹기도 하지만 보통 밥을 같이 얹어서 일품요리처럼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5. 값이 마치 한국의 국밥마냥 저렴하고 접근이 편하더군요. 뮬론 중국과 대만 한정.
여긴 맵고 얼얼한 맛을 한국인에 맞게 자제한 것만 빼면(약하다는 건 아님) 꽤 원판에 가깝네요.
원판은 가게마다, 가게 내에서도 요리사 컨디션 따라 복불복이죠.
대림동이나 건대 혹은 후유키시 같은 데 가면 원판에 가까운 맵고 얼얼하기까지 한 마파두부를 팝니다.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겁니다.
P.S
이건 현지화된 마파두부. 이 두개도 제법 훌륭한 편이죠.
급식, 짬밥, 뷔페 마파두부.. 이건 마파두부 이미지를 망치는 주범이죠.
너무 연하고, 너무 묽고, 맛도 약합니다.
보통 이런 대량양산형은 두반장도 안 넣고 만들거든요.
뚝배기 마파두부 체인점 하나 나올법한데 안나옴
송파구에 유명한 족발집에서 파는 마파두부도 그 특유의 얼얼한 맛이 꽤 강하더라구요.개인적으로 제일 그 집 마파두부를 제일 좋아합니다
급식 마파두부는 그야말로 오물. 고기는 없고 베트남 쥐똥고추에 녹말만 가득 푼 쓰레기같은 음식...
마파두부에 샐러리 넣는곳이 있던데 고수보다 더 싫던ㅡㅡ
페이트의 마파두부 생각하고 주문했다간 밑에처럼 갈색에 밍밍한 마파두부가 오니 주의하자
마파두부가 원래는 저렴한 음식이라는건 처음 알았네요
현지에선 1인분에 2,3천원 정도 해요.
아 건대에서 마파두부 자주 먹었었는데 원래 매운걸 잘 못먹는데 그건 매운데도 맛있어서 너무 좋아해요
급식 마파두부는 그야말로 오물. 고기는 없고 베트남 쥐똥고추에 녹말만 가득 푼 쓰레기같은 음식...
마파두부 정말 좋아하는데 한국 중식당에서는 마파두부 제대로 하는곳 없죠.... 말씀하신것처럼 일단 사용하는 부두부터가 다르죠. 대만에 여행가서 항상 먹던 마파두부 너무 그립습니다 ㅠㅠ 일본만해도 마파두부를 현지와 비슷하게 하던데 왜 한국만 이리 변형이 된건지......
뚝배기 마파두부 체인점 하나 나올법한데 안나옴
도쿄짬뽕이라는 체인점에서 뚝배기마파두부 팔아요~~
송파구에 유명한 족발집에서 파는 마파두부도 그 특유의 얼얼한 맛이 꽤 강하더라구요.개인적으로 제일 그 집 마파두부를 제일 좋아합니다
마파두부는 이제 한국껍니다.
가끔 생각나면 직접 해먹는데 공감이 많이 되네요. 급식, 뷔페의 질 낮은 요리가 이미지를 다 망쳐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