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면을 먹고 싶었던 건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매 점심마다 먹었네요 ㄷㄷ
구찌짜장입니다.
사천식 짜장느낌인데 불맛을 잘 살렸어요.
매운 거 잘 못 먹음에도 괜찮게 먹을 수 있는 맵기에요.
참고로 이 집 짬뽕은 샤넬짬뽕입니다.
ㄷㄷ
면 먹었다며 웬 떡볶이냐?
원래 쌀국수 먹으려고 했는데 마침 이 집이 얼마 전에 생활의 달인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줄 서있는 사람들을 지나 홀에서 먹었습니다.
적당히 매콤하고 달달한 게 맛있었어요.
다 먹고 추가로 포장 주문했는데 금방 동이 나서 쫌 기다렸네요. 번호표의 압박 ㄷㄷ
리얼 파스타라는 체인점이 근처에 생겨서 먹으러 갔어요
갑자기 매운 맛에 자신감이 붙어서 차돌 매콤 크림 파스타를 호기롭게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한 입 먹자마자 바로 X됐음을 깨달았죠.
다시 보는 지금도 속 여러 곳이 화끈거리는 것 같아요.
맵찔이의 주제를 알았습니다.
어쩌다보니 또 가게 된 생활의 달인 맛집...
근처 마트 가려다가 평점 좋아 들른 건데 참 신기하네요
간짜장에 계란 후라이? ㅇㅈ합니다
고기도 큼직하고 맛있었네요. 멀지만 않으면 자주 갈텐데 아쉬워요.
다 먹고 슬슬 나가려는데 길냥이로 보이는 고양이가 한마리 들어오더라구요.
자연스러운 걸 보니 반쯤 기르는 게 아닐까 싶었어요.
뭐 하나 보니까 그냥 제 의자 주변 돌다가 입구에 앉아있는 게 아니겠어요?
나가서 실컷 쓰다듬어줬습니다. 못 참는다구?
사진 없는 게 좀 흠이네요. 반성하겠습니다.
-끝-
파스타랑 떡볶이 튀김 다 맛있어보이네요! 짜장면도 먹음직스러워요ㅎ
간짜장에 계란후라이는 진리죠
면식은 항상 옳습니다. 면사랑~
지금 속 사정만 좋아도 덕화원 가서 먹는데 말이죠. ㅋ
전 면을 저 정도로 먹으면 속이 더부룩할거 같네요 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짜장면 윤기가 좔좔 흐르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