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미국 생활 3년차 이민 초보 아재입니다.
간단한 자기 소개를 하자면 채식주의자 와이프와 살고 있고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살다가 갑작스런 이직으로
코시국인 21년 1월1일 급 하와이로 이주한 어쩌다보니
스펙타클한 인생을 살고있는 아직 30대 아재입니다.
예전에 채식주의자 아내와 입에 안맞는 미국음식으로 인해
요리를 시작했다는 글을 써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는데요!
요즘 제 요리 실력이 일취월장하여 나중에 만든 음식을 찍어서 올려볼게요
오늘은 가볍게 하와이 이주하고 사먹은 디저트들이랑 풍경 좀 보여드리려고요.
이건 쉐이브 아이스라고 많이 아실텐데 간 얼음에 다양한 맛의 시럽을 올린 하와이 디저트에요
요즘은 아이스크림이라던지 여러가지 토핑을 추가해서 먹을 수 있는데
팥빙수의 민족인 한국인으로선 이해할 수 없는 가격을 가지고 있죠
희한한 것이 이게 일본 이민자가 처음 만든 디저트여서 단팥을 토핑으로도 파는데
팥이 영어로 레드빈이거든요? 근데 하와이에선 아주키빈이라고 해요 ㅎㅎ
디저트도 건강을 찾으시는 와이프님^^은 아사히볼을 드셨죠
아사히베리라는 하와이 과일과 각종 과일을 만든 디저트이죠
근데 저 아사히볼이 쉐이브 아이스보다 쌌어요...맛도 있고요. 아사히볼 드세요... 두번 드세요..
지금은 백신이 꽤 많이 보급되고 미국인들 특유의 멍청함 때문인지 잘 안지켜지는데
저때가 1월말인데 당시에는 거리두기도 잘 지켜지고 모두 마스크도 잘 쓰고 다녔죠
맨 뒷줄은 다 일행이었어요.... 그때가 좋았는데... 요즘 하와이 사람들은 코로나를 잊은 것 같아요...무섭...
제가 사는 마을인데 카카아코라고 벽화로 유명한 지역이에요
도착해서 저 벽화를 보면서 "아... 여기는 나와 결이 맞는 지역일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디저트에 진심인 편입니다. 꽤 까다로운 편이죠 그냥 무턱대고 달면 안되요. 고급스럽게 달아야 합니다
그런 저의 입맛을 사로잡은 최애 디저트인데 테드스 파이라고 하와이 전통음식인
하우피아(코코넛푸딩)을 넣은 초콜렛 파이입니다!!!
제가 지인한테 추천했는데 힘들게 찾아서 먹었는데 자기는 맛있었는데 자기 남편은 별로라고 싸웠다는 거에요.
뭐지 그럴리 없는데 하고 알아보니 테드스 파이는 여러가지 맛이 있어요. 한 3가지 됩니다.
친구가 보내준 사진을 보니 하우피아 파이가 아니라 다른 맛이더라고요.
여러분 하우피아를 드셔야 합니다. 코코넛 푸딩이 정말 적당히 달거든요 다른 맛은 너무 달아요
궁금해서 맛별 조각으로 사서 먹어봤는데 다 한입먹고.... 와이프 줬어요...(와이프는 루리웹의 존재를 모릅니다^^)
이건 마트에서 파는 초콜렛 페스츄리? 생지를 와플 기계에 넣어 만들어 먹었어요
그 한때 인기였던 크로플이랑 같은 건데 바삭한 맛은 일품이지만 초콜렛이 좀 아쉬웠어요
초콜렛을 좀 더 맛있는 걸 썼다면 더 맛있었을텐데 싶었던... 아쉬움
하와이는 파인애플 생산지로 유명해요. 마트별로 가격이 다르지만 지금 보시는 저 사이즈 파인애플이
1~3천원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파운드로 계산하는데 싼 곳에선 1파운드에 89센트(천원)정도에 팔거든요
산도 있는 과일 좋아하는 저에겐... 천국....!
매번 직접 잘라서 먹는데 하나에서 저렇게 많이 나옵니다. 저랑 와이프랑 파인애플 킬러라 잘라두면
빠르면 당일! 좀 반성하면서 먹으면 이틀이면 사라집니다.
신기했던 점이어서 찍어뒀던 사진을 올리는데 파인애플은 땅에서 솟아나 자라요.
이렇게 자라나는 과일이나 작물이 더 있나 생각 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없더라고요
호박이나 그런것도 결국 줄기에서 열매를 맺는건데 저건 그냥 밑둥에서 알맹이가 조금씩 커져요.
이상 하와이에서 먹었던 디저트 몇개 올려봤고요
마지막으로 아까 잠깐 소개했던 제가 사는 동네 유튜브 영상이에요
하와이 온 김에 유튜브 시작해 보려고 만들었는데.. 하와이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봐주시면 감사해요 ㅜ
제가 재밌는 아재가 아니라 그냥 감성영상으로 하와이를 소개하고 영상미에만 집중하실 수 있게 만들어서 올릴 예정입니다
저거 말고도 다른 편도.... 이쁘게 만들었어요.......구독 해주시면...성은이 망극합니다..(소심)
루리웹 회원분들은 관대하셔서 이정도 홍보는 이해를 해....주시겠죠?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하루! 불금되세요!
애 생기기 전에 집사람이랑 하와이 한 번 가 봤었는데, 다른 데 여행 갈 돈 아껴서 하와이에 한 번 더 가고픈 마음이 들더군요. 와이키키 주변 거리에서 구걸하던 거지 아저씨 몇 사람도 인상 깊었는데 거지도 뭔가 너무 축 처진 분위기가 없고 생기가 느껴진달까 하는 느낌을 받았었네요.
일단 집부터가 상상을 초월하게 비쌉니다. 위험하지 않고 좀 괜찮은 동네라면 더더욱 비싸지요. 기름값은 한국보다 좀 싼느낌이고, 그 이외의 것은 다 비싼편이라고 보심 됩니다. 싸다면 싼것도 찾을수 있지만 평균 물가는 서울보다도 훨씬 높다고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학교도 애들 사립보내려면 토나온다고 들었습니다. 저기도 미국인지라 공립은 교육수준이 매우 안좋다고...
그 거지들 여행 왔다 크랙같은 ㅁㅇ터치하고 인생 조진 여행객들이에요. 날씨 좋으니 길거리에서 자도 객사할 위험없지. 관광객들 넘쳐 흐르니 동냥이나 구걸하기도 좋고 쓰레기통 뒤지기도 쉽고. 다큐도 있어요. 뉴스만 봐도 재작년 죽은 374명 홈리스 중 절반이 ㅁㅇ관련 사인이고요. 홈리스들이 해피해 보이는 건 하와이의 분위기가 아니라 high해서 그런 겁니다. https://www.google.com/amp/s/www.hawaiinewsnow.com/2019/06/07/experts-lack-drug-treatment-blame-surge-homeless-dying-streets/%3foutputType=amp
파인애플 사진 나왔을때 이어서나올 파인애플 피자를 기대했었지 말입니다
기름넣다 한컷
하와이라니, 무조건 부럽네요.
다 좋은데 물가가 너무 비싸요 ㅜ
갑자기하와이아재
애 생기기 전에 집사람이랑 하와이 한 번 가 봤었는데, 다른 데 여행 갈 돈 아껴서 하와이에 한 번 더 가고픈 마음이 들더군요. 와이키키 주변 거리에서 구걸하던 거지 아저씨 몇 사람도 인상 깊었는데 거지도 뭔가 너무 축 처진 분위기가 없고 생기가 느껴진달까 하는 느낌을 받았었네요.
동감합니다 여기 거지들은 왠지 히피기질이 있어요. 모여서 한명이 우쿨렐레 치고 다같이 춤추고 그래요;; 노래도 생각보다 잘 부름;
아브랄크다브랄
그 거지들 여행 왔다 크랙같은 ㅁㅇ터치하고 인생 조진 여행객들이에요. 날씨 좋으니 길거리에서 자도 객사할 위험없지. 관광객들 넘쳐 흐르니 동냥이나 구걸하기도 좋고 쓰레기통 뒤지기도 쉽고. 다큐도 있어요. 뉴스만 봐도 재작년 죽은 374명 홈리스 중 절반이 ㅁㅇ관련 사인이고요. 홈리스들이 해피해 보이는 건 하와이의 분위기가 아니라 high해서 그런 겁니다. https://www.google.com/amp/s/www.hawaiinewsnow.com/2019/06/07/experts-lack-drug-treatment-blame-surge-homeless-dying-streets/%3foutputType=amp
홈리스면 99% ㅁㅇ터치하는 애들임.
저도 8년 전에 신혼여행으로 하와이 다녀왔는데 와이키키 비치 매리어트 호텔 앞에 비치의자에 앉아 있던 아저씨가 거지라는 걸 며칠 지낸 후에 알게되었습니다. 와이프랑 10주년 되면 하와이 다시 가자고 했는데 곧 결혼한지 10년이네요. :-) 코로나 잠잠해지면 꼭 한번 다시 가볼 생각입니다.
하와이가 지상 낙원 소리가 아쉽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갖고 있어서 오히려 여긴 무조건 휴양지로 방문하고 싶지 평생 사는 곳이었으면 하는 바람은 없네요. 한 달, 두 달, 몇 년 그렇게 살면서 그게 뻔한 풍경이 되어버리는 게 싫은 느낌... 실제로 저기서 아예 눌러 앉아 살면 생각보다 할 게 없거나 너무 한정돼있고, 또 풍경이 비슷비슷해서 금방 질리고 외로워지기 쉽습니다.
진짜 윗 분 말씀처럼, 하와이라고 하시니 무조건 부럽습니다;;;
계속 이 댓글이면 그저 좋게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네요 😭
하와이 좋네요~~ 은퇴하고 하와이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하는데 너무 관광지라 은퇴하고 조용히 지내기엔 좀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어요 ㅎㅎ 저는 코나 브루어리의 빅웨이브 좋아하는데 가끔 울 동네 코스트코에도 들어오긴 하는데 와이프 눈치 보여서 못 사요 ㅠ 맛있는 하와이 음식 나중에 또 올려주시길~
와 하와이에 대해서 잘 아시네요! 전 이제 이주한지 몇달 안되서 천천히 적응중이에요 말씀대로 관광지라 좀 시끌시끌하긴한데 전 조용한 것보단 이게 더 성격에 맞는 것 같아요 그 전에 있던 콜로라도란 지역이 워낙 시골이라 그런지... 네 제가 요즘 먹는 거 틈틈히 사진 찍고 있는데 이왕이면 하와이스러운 것들로 나중에 올릴게요~!!
ㅠㅠ 저 파이가 넘 맛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
진짜 저의 최애 파이에요. 위쪽 크림은 부드럽고 담백한데 중간에 있는 코코넛푸딩의 특유의 고급스러운 은은한 단맛에 초콜렛 크림의 단맛이 잘 섞여서... 마지막엔 적당히 바삭한 파이가 감싸주는........으...... 맛의 콤비네이션~~~!!!
하와이갔을때 스노쿨이나 해변보다 하이킹이 진또베기였는데 또 가고싶네요.
하와이 등산 좋죠. 위치에 따라 진흙이 많긴 하지만 진짜 경치 구경하기엔 하이킹이 짱이에요!
하와이로 신혼여행갔었는데 너무 좋았던 기억밖에없네요 또 가고싶지만 애기 둘을 데리고 가기엔...ㅠㅠ
ㅜㅜ 애기들이 좀 더 크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애기들도 물놀이 좋아하니깐요
저 얼음보숭이 보고선 하와이에 진심 설빙들여오면 잘팔리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ㅎㅎ
은근히 한국 빙수 판매점이 있긴 한데 초기 선점이 중요하다고 저 얼음보숭이를 못 이기더라고요 ㅋㅋ 설빙이 훨 맛있는데 말이죠
크~ 예전에 하와이 갔던 생각나네요~ 보고만 있어도 힐링 되는거같습니다 ㅠㅠ
하와이 자연을 바라보면 힐링되는 무언가가 있죠 감사합니다!
하와이.... 살기엔 어떤가요? 여행갔을 땐 최고였는데 외딴 섬이라 사는 건 또 다른 느낌일 거 같네요.
살기엔 좋은데 물가가 너무 비싸요 ㅜㅜ 진짜 살인적인... 그리고 온지 4달되었는데 슬슬 아 역시 섬이라 좁긴 하구나란 느낌이 들긴 해요. 절대 길을 잃어버리진 않을 것 같은?
파이 미쵸따 저렇게 맛나보이는 파이라니
저 파이 진짜.... 아... 핵 강추합니다.!!
쉐이브 아이스,아사히볼 색감이 너무나 예뻐요! 정말 맛있을것같네요 ! 벽화 재밌네요 ㅎㅎ 즐거운 분위기의 지역일것같아요. 테드스파이 비주얼 오집니당~ 햐...하와이 과일이 엄청 저렴한가보네요! 파인애플 킬러인데 부럽습니다.. 잘보았어요!
하와이에서 재배되는 과일은 싼 편이에요. 바나나라던지 망고라던지 그런 열대과일들이 싼편이고 그 외 물건너오는 것들은 가격이 엄청 비싸요 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와이에서 원투쓰리 다이탄 쓰리가 보이다니 신기하네요
하와이에 일본인이 진짜 많이 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일본문화 관련된 물건이나 아트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해외 국내 통뜰어 최고였던곳이 하와이네요. 또 가고싶습니다..부러워요
네 아직까지는 재밌게 지내고 있습니다!!
신혼여행으로 하와이 다녀왔었는데 그때 돌아오면서 집사람이랑 결혼 5주년때 또 오자 해서 열심히 돈 모으고 했었는데 둘째가 생기고 집사람이 퇴직하면서 결국 못갔는데 정말 또 가보고 싶은 곳이더라구요. 저희가 봤던 그 자연의 풍경들을 아이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었는데 코시국이라...ㅜㅜ 하와이에 친척들도 있어서 신행 때 아이 낳고 같이 오라고 했었는데 정작 아이를 낳았는데도 못가는 상황 ㅠㅠ 벌써 6년이 넘었지만 가끔 그때 먹었던 새우튀김이 생각나더라구요.
전 아직 애가 없지만 애가 생기면 여행이 참 힘들어 지는 것 같아요 ㅜ 하와이 새우튀김도 맛있고 그 버터에 구워서 마늘올린 것도 맛있고 음식은 미국 본토보다 훨씬 나은 것 같아요
신행때 렌터카 털려서 결혼식찍은 카메라고 머고 싹 다 잃어버렸었는데.. 그래도 너무 좋아서 나중에 2살짜리 애기랑 처가 어르신들 모시고 또 다녀왔었네요. 코로나 끝나면 꼭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오셨을때 보다 세배정도 홈리스가 많아져서 현지 사람들은 절대 차안에 아무것도 두지 않아요~! 저도 주차할때마다 항상 노심초사합니다
이주 하시는데 2주 걸리셨나요? 하하하하하하하
저희는 작년에 10월에 이주 결정하고 한달은 살던 곳 정리하고 한달은 차량 배로 보내고.... 엄청 오래 걸렸어요 왠만한 짐은 죄다 버린거 같아요 ㅜㅜ
기름넣다 한컷
오 하와이 사시나요?!
For lease차군요 엌ㅋㅋ
'폴리스'
왼쪽 그림이..... 강등!
다이탄3라니... 하와이에 일본문화가 많이 침투가 되어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만 이렇게 확 와닿네요. 대표적인게 무스비 ㅎㅎ
하와이에 일본인 많이 살지 않나요.? 그게 원인일것 같은데.
네 일본문화 엄청 침투 되어 있습니다. 일본마트 가면 귀멸의 칼날 굿즈 보여서 맨날 사고 싶어서 부들부들해요! 일본 분들도 많이 살고요!
다이탄3!!!
엄청 잘그리기도 했고 저도 좋아하는지라 옛추억이 새록
화이자나 모더나 벌써 맞으셨겠네요 3차 부스트까지 맞는다던데 부럽
하와이는 일반인이 이번주에 시작했어요 전 모더나로 1차 어제 맞았는데 사진은 대충 찍어놔서 나중에 음식사진 올리면서 같이 포스팅 하려고요!
하와이 3번이나 다녀왔지만(신행, 돌잔치 겸 장인어른 퇴직기념, 아버지 퇴직 및 칠순 기념) 아사히볼이랑 쉐이브드 아이스는 못먹어봐서 너무 아쉽습니다. 낙천적이고 여유로운 사람들, 청명하다 못해 뇌가 맑아지는 듯한 공기, 그리고 맛있는 음식...모든게 그립네요. 3번이나 다녀왔지만(신행, 돌잔치 겸 장인어른 퇴직기념, 아버지 퇴직 및 칠순 기념) 아사히볼이랑 쉐이브드 아이스는 못먹어봐서 ㅠㅠ 낙천적이고 여유로운 사람들, 청명하다 못해 뇌가 맑아지는 듯한 공기, 그리고 맛있는 음식...모든게 그립습니다. 개인적으로 할레이바에서 길바닥에 쭈구리고 앉아 백종원님이 드시던 바로 그자리에서 먹었던 훌리훌리 치킨과 석양과 함께 마시던 비키니블론드 맥주가 너무 간절하네요. 멋진사진 자주 올려주세요. 하와이 생활 부럽습니다!
저보다 하와이에 경험이 더 많으신 것 같아요! 나중에 코로나 끝나고 오시게 되면 아사히볼이랑 쉐이브아이스부터 드시겠네요 전 올때마다 사람이 많아서 훌리훌리 치킨 못먹어봤는데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아예 안 열고 있어서 ㅎㅎ 근데 요즘 관광객 늘어서 다시 열었을까 싶네요. 네 다음엔 이것저것 다양하게 또 올려보려고요 감사합니다!
날씨 따뜻한 곳에 산다는 게 너무 부럽네요. ㅎㅎ 하와이 물가가 높다던데... 어느 정도인가요?
요츠바네집
일단 집부터가 상상을 초월하게 비쌉니다. 위험하지 않고 좀 괜찮은 동네라면 더더욱 비싸지요. 기름값은 한국보다 좀 싼느낌이고, 그 이외의 것은 다 비싼편이라고 보심 됩니다. 싸다면 싼것도 찾을수 있지만 평균 물가는 서울보다도 훨씬 높다고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학교도 애들 사립보내려면 토나온다고 들었습니다. 저기도 미국인지라 공립은 교육수준이 매우 안좋다고...
하와이서 침실1 욕실 1인 저런 집이 백만달러고 샌프란시스코서 침실3 욕실2에 지하 차고까지 갖춘 집이 비슷한 가격이라고 하네요. 연마다 내는 세금 별도입니다. 한화로 200~300단위 부터 시작이라네요;
어 많은 분들이 이미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맞습니다 집값이 너무 비싸요 침실 2개에 화장실 1개인 집 월 2000달러라고 치면 엄청 싼편입니다. 하와이 섬 중심으로 들어간 로컬한 지역은 좀 싼편이지만 그만큼 홈리스들도 많고 해서 잘 고려해야하죠. 음식점은 본토 음식점이랑 가격이 비슷해요. (와이키키 예외 <-- 여기는 다른 나라입니다) 식료품은 대부분 물건너 오기 때문에 한 두배정도 더 비싼 느낌이고 같은 브랜드 식료품점이라도 위치별 매장에 따라 같은 품목이라도 다 가격이 다릅니다. (프랜차이즈 음식점도 포함) 예를 들어 동네 앞 세븐일레븐에서 콜라를 5달러에 샀는데 다른 지역 세븐일레븐갔더니 2달러이고 와이키키앞 빅맥세트는 10달러 넘는데 로컬한 곳 빅맥세트는 6달러 안되고 그렇습니다.
리힝 무이 먹고 싶은 국내에서 구하려면 거의 4~5만원돈...ㅠㅠ 직구로 오는거긴 한대 가격 ㅎㄷㄷ...
아 같은 "이"자 돌림이라 순간 포이랑 헷갈려서 포이를 왜 좋아하시지 그랬는데 ㅋㅋㅋㅋ 리힝 무이라는 게 있군요. 전 아직 못 먹어봤어요! 다음에 먹고 올려볼게요
요거요 ㅎㅎ
네 제가 생각했던건 이거 ㅋㅋ 디저트 좋아해서 곧 먹어보겠습니다 리힝 무이!!
이거 백종원아저씨가 먹고 별맛없다고 하던데요 ㅋㅋㅋ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하와이 살다가 본토로 넘어왔는데 처음 1~2년간은 정말 인생 최고의 행복이였습니다. 물가는 비싸도 사시사철 따뜻한 날씨에 이쁜 바닷가 인종차별 없는것도 모든게 너무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3년차 정도부터 비지니스를 하는게 아니였던지라, 생각보다 급여가 너무 낮아서 높은 물가에 여유 잃어가게 되고, 또한 갇혀지낸다는 생각에 우울증이 올지경까지 와버려서 본토로 이직했습니다. 현재까지 가끔씩은 그립지만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하와이는 그냥 가끔씩 여행으로만 갈려고 합니다.
다들 같은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섬이라 답답함을 느낀다고 그리고 이상하게 최저임금이 낮죠. 전 하와이 온지 반년도 안되긴 했지만 경험하신 부분 많이 이해가 됩니다. 저도 개인 비지니스 할 것 준비하면서 살아야 겠어요 ㅜ
그래도 인생에서 한번쯤은 해볼만한 경험같습니다. 이제 여한도 없고요 ㅎㅎ 다시 떠나시더라도 꼭 모든걸 즐겨보세요..하와이가 생각보다 크자나요, 서핑도 맘껏 해보시고요~ 마할로~
파인애플 사진 나왔을때 이어서나올 파인애플 피자를 기대했었지 말입니다
크 나중에 먹게되면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우와 하와이....좋아보이네요!ㅋㅋㅋㅋ 전 포케?포카?인가 그거 먹어보고 싶네요!!!
포케 맛있죠! 다음에 올릴게요!
만약 빵도 좋아하신다면 릴리하 베이커리 포이도넛하고 팥빵 추천드려요!
빵도 좋아해서 한번 먹어볼게요!
팥이 왜국말로 '아즈키'라서, 그게 그대로 아즈키빈으로 정착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네 일본인들이 쉐이브 아이스에 토핑으로 쓰면서 다른 지역에선 안쓰는 일어를 다들 사용해서 재밌었어요
와 사진 보니깐 하와이 가고 싶어지네요.. 19년도에 놀러갔다가 진짜 올때 돌아오기 엄청 싫었었는데 ㅠㅠ
19년도면 코로나 전이라 너무 좋겠어요 ㅜㅜ
구독했습니다 잘볼게요!
감사합니다 ㅜㅜ 웃긴 사람이 아니라 진행은 포기했고 최대한 영상미 있고 이쁘게 만들어서 보답하겠습니다!
미군 2년차 대구 주둔중인데 하와이나 좀 보내줬음 좋겠네요...하와이 마렵다 으으..
아 여기 군부대 진짜 많던데 오시면 좋겠어요!!
다이탄쓰리를 하와이에서 볼줄이야 신기하네요
제일 잘 보이는 곳에 떡하니 그려져 있어요!!
콜로라도는 어디 계셨었나요? 혹시 기억나는 맛집 추천좀 해주실수 있나요..... 가끔 덴버가면 오로라 본스치킨 가서 치킨먹는게 낙이긴 한데 그거뿐이라서 ㅠㅠ
amorp 전 포트콜린스라고... 시골 쪽에 있었어요 ㅠㅠ 덴버는 거의 안가봤고 그나마 추천할 곳은 h마트 웨스트민스터 푸드코드 중국집이 실하고 맛있었어요. 주방장은 중국분 카운터 보시는 사모님은 한국분이었어요
아 포콜에 계셨었군요. 저도 그 부근에 살고있습니다. 웨스트 민스터 h마트 여사장님 한국분이셨군요 ㅎㅎ 처음알았습니다.ㅎㅎ...
한국분인지 확실하진 않지만 한국어를 쓰시더라고요 ㅋㅋ, 아 포콜 근처 사시면 서스시레스토랑이라고 거기 사장님들이 한국인 부부세요. 음식도 깔끔하고 한국음식 생각나면 자주 가던 곳입니다.
Suh Sushi Korean BBQ 여기인가보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ㅎㅎ 시간내서 가봐야겠네요! 하와이에서도 항상 건강하세요
오오 하와이는 역시 뭔가 밝네요. 시카고는 우중충 합니다...
그냥 사람들이 유쾌한건진 몰라도 다들 밝긴 해요 ㅎㅎ, 여기도 흑과 백이 있긴 합니다. 코로나 이후 전체주 중 실업율 최고 찍고 4명 중 1명은 짤렸어요.
날씨 너무 좋네요. 한번 꼭 가보고 싶어지네요 ㅋㅋ
소나기가 엄청 자주 오는데 요즘 여기도 계절이 바뀌어서 비가 많이 안오네요
특유의 멍청한 사람들이 사는곳엔 굳이 왜 이민을 갔는지
ㅎㅎ 그러게요 가끔 왜 갔나 싶을때도 있습니다
하와이는 전쟁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어느정도 일본쪽 음식이든지 문화인지 유입된적이 있어서 무스비든가 저런 팥빙수가 그런영향인것 같네요.
네 맞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아요
쉐이브 아이스인가 저거 한국에선 불량식품같은건데, 미국에선 인기가 많다고 하더군요.ㅎㅎ
생각보다 위에 뿌려진 과일 시럽이 얼음이랑 잘 어울려서 저도 좋아하는 편이에요
파인애플 머리 심으면 또 자랍니다. 전 이마트에서 산거 키우고있어요.
와 대박 실제로 도전해 보셨군요! 저도 언제 한번 해볼까나요 ㅋㅋ
한국에서 먹는 물 건너온 파인애플과 현지에서 먹는거와 맛이 다른가요?
글쎄요 한국에선 잘라진 것 판것만 먹어봤거든요 아무래도 여기서 잘라먹으면 과즙이 더 많다고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