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짬뽕에 대한 짧은 나의 이야기

[빠오빠오개초코]

짬뽕보단 짜장면, 볶음밥이 우선이었던 저인데...

올해 들어서부터인가, 점점 짬뽕을 주문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어요.

나이가 들수록 입맛이 변한다는 걸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차돌짬뽕...면이 아닌 밥으로 한그릇 주문했어요.

삼선짬뽕의 개운하고 깔끔한(?) 국물보다는,

고기의 기름으로 진득하고 묵직한 국물의 고기짬뽕이 더 취향이에요.

고기 고기는 항상 옳읍니다.

사진만으로도 칼칼하고 묵직한 국물 짬뽕 느낌이 전달 됐으면 좋겠네요.

 고기와 야채를 건져먹다가

밥 말어서 마시듯 잘 먹었습니다.

마치 국밥처럼...

[†-Kerberos-†]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 역시 중국집하면 짜장, 볶음밥이 메인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짬뽕 빈도가 올라가더라구요 ㅎㅎ
특히 과음한 다음 날, 짬뽕으로 해장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1~2년 전 쯤에는 짬뽕밥에도 입문하게 되ㅇㅓㅆ죠 ㅋㅋㅋ

[MadMaxx]

전 아직 짬뽕하면 해물베이스가 좋네요ㅎㅎ 물론 괴기짬뽕도 좋지만요ㅎ

[페르셔스]

젊으시군요.. 저는 깔끔한 해물짬뽕파 흑흑

[환경보호의중요성]

양주 덕화원에 기회되면 꼭가서 짬뽕밥 드셔보세요 ㅠㅠ

[복동이형]

이건 딱 제 취향입니다.
차돌짬뽕 좋아요.
그리고 이런 짬뽕에는 면 보다 밥이 더 좋습니다.

[토오노 아키하]

확실히 취향이 변하죠. 편식하던 꼬꼬마~갓성년 때는 짜장만 먹다가 야채도 먹기 시작하면서 짬뽕이 끌려요
첨엔 면으로 시켜서 밥을 추가해 고기국물로 완뽕하는 맛!

[신짬뽕]

Gif 전달력이 스티브잡스 프레젠테이션 급이네요

[돌아온leejh]

진짜 나이 드니 점점 짬뽕을 더 좋아하게 됩니다
짜장면은 몇 젓가락 먹다 보면 없어지고,
남는 짜장에 밥 비벼 먹으면 되지만, 달달한 짜장소스에 밥 비벼 먹는 게 나이드니 좀 그래지게 되던데
짬뽕은 남는 국물에 밥 같이 먹으면 왠지 1000원 더주고 두끼 먹는 느낌이 들고 해서
짬뽕을 더 먹게 됩니다

[핫신]

고기 짬뽕!! 좋죠!! 한번씩 찐하게 우린 짬뽕국물 먹고 땀 쫙 빼면 시원하죠!! 반백년 되어가니 나도 취향이 변합니다.ㅋㅋ

[LCH]

저도 요즘엔 짬뽕면 보다는 짬뽕밥이 더 좋더군요;

[람람]

저는 아직까지는 짜장이 더 좋은걸 보니 입맛이 덜변했나봅니다 ㅎㅎ 짬뽕은 탕수육 먹을 때 같이 국물 곁들여먹으면 좋더라구요~ 근데 이 고기짬뽕 맛있어보입니다

[마감시간]

차돌짬뽕 밥도 짬뽕에 당면? 넣어주나요??

[SlRIUS BLACK]

저도 예전엔 탕짜면에 짬뽕국물과 콜라로만 먹다가 최근에서야 차돌짬뽕의 맛을 알아버렸는데 정말 별미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