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몇 없는 인도네시아 식당을 소개해드립니다
남포동에 두 개나 있는데요
그중에 한 곳인 와룽 자야라는 곳입니다
식당은 인도네시아 분인 여사장님이 요리와 가게를 운영 중이 세요
한국어가 가능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게 운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저녁 10시까지입니다
월요일만 쉰다고 하네요
주문한 음식들은 맵찔이인 저한테는 조금 매워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마 다른 한국인분들 입맛에도 잘 맞지 않을까 싶어요
삼발소스의 젓갈 냄새는 조금 힘들었습니다
태국과 필리핀의 음식들하고는 무척 다른 향과 식감이였습니다
색다른걸 찾으신다면 추천 드릴게요
좋은 하루되세요
전체적인 가게 내부입니다 테이블은 8개 정도이고 각종 인도네시아 관련 과자 미치 약도 판매하고 한국 제품들도 판매 중이었어요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음식 먹으러 간 거라 알 수 없는 메뉴들이었습니다 다만 미고렝과 나시고랭은 알고 있었어요
커피와 오렌지 주스 외 모르는 음료 들
처음 보는 스낵들....
제가 주문한 렌당입니다 소고기 조림 음식입니다 저 고추 위에 놓인 삼발 소드 때문에 저 오이는 정말 먹기 힘들었어요 새우칩과 밥 위에는 마늘 후레이크 가격은 8천원
닭고기 사떼입니다 꼬치를 사떼라고 하더군요 이것도 밥이 같이 나오는데 다 못 먹을 거 같아서 밥은 빼고 달라고 했어요 가격은 8천 원
렌당은 적당히 알싸하게 매운맛이었고 사떼 는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소스 때문에 맛있었습니다 한국인에 입맛에도 잘 맞는 음식들이었어요
인도네시아 과자들과 재스민 음료를 먹어 보고 싶어서 사 와봤습니다
저 중에서 가장 맛있는건 재스민 음료수 입니다
인도네시아 음식이 그립네요. 서울에선 가던 식당이 없어져서...
자주 가던 식당 없어지면 진짜 허탈한데...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자주 가시던 인도네시아 식당에서 어떤 음식을 자주 주문하셨나요? 다음에 가게 되면 주문해보려고요 추천 부탁드려요 ^^
앗 미고랭은 보이는데 나시고랭이 안보여요 ㅠㅠ
맞죠 저도 저 때는 몰라는데 이번에 보니깐 나시고랭은 없네요 그래도 만들어 달라고 하면 만들어 주시지 않을까요? ㅎㅎ
갑자기 인도네시아 그리워졌어요 ㅎㅎㅎ 수라바야에 착한 예전 같이 일했던 직원들 생각나네요
인도네시아 친구들이 참 착한 거 같아요 저 공장 다닐 때 한 번씩 지원 오는 인도네시아 근로자들 있었는데 정말 순하고 착하더라고요
뭔가 창고에서 밥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ㅎㅎ
저기가 조금 정리가 안되어 있더라고요 사장님 혼자서 요리하시고 손님 보고 어린 딸은 뒷정리하고 .. 그래도 음식 맛은 좋았습니다^^
삼발소스먹고싶네요 ㅠ
어 삼발 소스 좋아하세요 ?? 저거 젓갈 비린내 심하고 맵던데... 원래 이런 맛인가요?? 제가 처음 먹어봐서 어떤 맛인지를 몰라서요
삼발소스가 우리 고추장맛이 다다르듯이 엄청 바리에이션이 넓은걸로알고있습니다 우리가 익숙한 매콤한 삼발이나 라임즙넣은 새콤매콤한 삼발 이런거 좋아해요 피쉬소스들어간 삼발은 제가 안먹어봤습니당 ㅋㅋ
먹으면서 말씀하신 부분 생각했는데 역시나 삼발 소스도 맛이 다 다르겠군요 그럼 다른 인도네시아 식당을 가봐야 확실한 맛을 알 수 있겠네요 답변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