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우에노에서 영화를 보고나오는데 예전에 지나가다 신경쓰이는 돈까스집이 있어서 가봤습니다.
외관은 20년은 족히 넘은 가게처럼 보이는데 검색해보니 무려 62년에 오픈한 곳이라고 하네요... ㄷ ㄷ ㄷ
돈까스라고 써있는데 돈까스 말고 생강구이정식이랑 멘치카츠정식 등도 팔더군요.
그리고 대표메뉴라고 할수있는 로스카츠 정식을 시켰습니다.
저 무식한 두께가 보이십니까
히레카츠가 아닙니다. 로스카츠입니다....
튀김솥에 무슨 애 팔뚝만한 덩어리가 들어가길래 설마했는데
튀기는데도 하아아아아안참 걸리더군요.....
일반적인 로스카츠를 3개분량을 합쳐놓은 덩어리를 그대로 튀겼습니다.
살짝 안쪽이 붉은듯 하지만 속까지 제대로 익긴 했더군요... 튀기는데만 10분 넘게 튀겼으니....
돈까스 자체 맛은 특이한건 없고 고기도 평범했지만 저 두께 비쥬얼이 쇼크였네요.... 양도 상당했.....
맛집이라고 할만한 곳은 아니지만 오래 장사한 이유는 알겠더군요.....
무식한 돈까스.... 이름값 하는곳이었습니다..
가게 이름이 돈까스 만복이네요 이름값 하네 ㅋㅋㅋ
우와 위에서 봤을땐 그냥 그렇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단면보니 ㅎㄷㄷ
소스는 따로 소스통에 담겨있어서 자기가 원하는만큼 뿌려먹는 방식이었습니다. 소스도 그냥 평범했어요
아앗 저런 곳은 먹고 나오면 맛은 둘째치고 뭐랄까 정신적으로 만족한 느낌이 드는 거 같아요.
돈까스가 튀김맛으로 먹는데 저렇게 두꺼우면 수육먹는거 같아서 별로에요
아앗 저런 곳은 먹고 나오면 맛은 둘째치고 뭐랄까 정신적으로 만족한 느낌이 드는 거 같아요.
가게 이름이 돈까스 만복이네요 이름값 하네 ㅋㅋㅋ
배터지는 생동까스 같은 건가
배터지는 생동까스 라고 해서 오이도에서 먹었는데 개뿔....배 안터짐. 금와돈까스는 접시크기부터 놀랬지만...
양념이 안보이네요 ^^:
소스는 따로 소스통에 담겨있어서 자기가 원하는만큼 뿌려먹는 방식이었습니다. 소스도 그냥 평범했어요
으와....
우와 위에서 봤을땐 그냥 그렇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단면보니 ㅎㄷㄷ
원래 돈까스의 두께는 얇게 해서 튀겨먹는게 정석이지만. 과거 일본이 경제성장으로 흥하기 직전에는 저렇게 튀겨서 먹고 힘내자는 식으로 만들기 시작했었다고 들었습니다. 호응도 좋았다고 들었습니다.
초창기 돈까스 먹는 방식이 밥반찬이 아니라 술안주였다고 하지요. 돈까스가 나오면 튀김옷을 벗겨내고 고기를 술안주로 해서 먹은 뒤, 양념뿌린 튀김옷을 밥에 비벼먹었다고.
이름그대로군요~! 이게 얼마정도 하나요?
구글맵 검색해보니 가츠정식은 1500엔이네요
씹을때 입안가득 육즙 팍 터질거 같네요ㅎㅎ
와 내가 찾던 돈까쓰 ㅜㅠ 딱 저런걸 찾았는데 ... 코로나 언제끝나나;;; 얼만가요?
왠지 고로상이 갈법한 가게네요 ㅋㅋ
와~ 입에서 녹겠다~
일본 고기집들 밥량 하나만은 진짜 마음에 들더군요. 제가 밥에 고기 먹는걸 좋아해서 그런지...
와~ 고기 퀄리티 엄청 좋아보이네요~
돈까스가 튀김맛으로 먹는데 저렇게 두꺼우면 수육먹는거 같아서 별로에요
으허! 먹고싶네요
자른 것도 한입에 못먹고 두번은 나눠서 먹어야할 것같네요 ㅎ 그래도 비부얼부터 포만감이 엄청날 것같습니다
일본가서 저런돈까스먹었는데 튀김이 엄청 바삭해서 좋았으나 고기가 너무 수육같더라구요 고추장과 김치가 먹고싶었어요ㅋㅋ
한국도 고기를 설익히는 게 유행입니다. 고기가 빨간 상태가 맛있다고.
돈까스보다 생강구이 정식 맛이 더 궁금하네요 ㅋ
원래 양배추에도 별도 드레싱이 아니라 우스타소스 뿌려먹는 게 일본 정통 아닌가? 내가 어릴 때 부산에 하나 있던 서호돈까스 부산지점이 그랬던 걸로 기억하거든. 경양식 돈까스에서 일식 돈까스로 대세가 바뀐 지금이지만 내 어릴 때 기억과는 달라.
응 그래
아니야
와... 사이즈 장난아니네요.... 진짜 먹어보고 싶어요 ㅠㅠ
전의를 상실할 정도로 두껍네요. ㄷㄷㄷ
옛날이면 모르겠는데 약간 분홍빛이 띄는 것은 괜찮다고 하죠
좋은쪽으로 무식하네요 ㅋㅋ 저렇게 무식한건 얼마든지 환영
배가 부르고 싶을때 가고 싶네요 ㄷㄷ;
만복이라고 한거 같은데 배부르게 먹고 가란뜻일까요?
이야..진짜 저런집 예전에 종종있엇는대...
저 두꺼운걸 튀기는 기술이 좋네요 주말에 돈까스 튀기다가 겉은 타고 속은 덜익었었는데 ㅠ
아마 저온에서 천천히 익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너무 부럽다.
부럽소!
거의 수육튀김 수준의 덩어리가;;;
페르소나5 욘겐자야 골목 같네요. 확실히 일본은 이제 새것보단 옛 감성을 느끼고 싶음 갈만한 나 라가 되어버린듯
만복하니까 버추어파이터 애니메이션에서 처음에 나온 만두집 가게 이름이 만복이었던게 생각남 맛있겠다 돈카츠...
소스가? 없고,양배추에도 소스가 ?
얼마죠?
안태우고 잘도 튀겻네 ㄷㄷ
두꺼운 고기가 취기는 난이도가 상당한데 잘 튀겼네. 그나저나 맛이 별로라니 안타깝네요. 소스라도 잘 만들면 충분히 맛있었을텐데.
와 두꺼운 고기...
몸에는 덜 나쁘겠네
우와 ㄷㄷㄷ엄청크다
크기가 큰게 아니라 두껍게 자른거 아닌가
이름값
와..이거 진짜 와아...진짜 먹어보고 싶네요!!
치킨 순살 거의 11~12분 뼈있는 치킨 13분 14분
미친? 저거 삼등분해서 먹으면 위와 아래는 돈가스 맛이고, 가운데는 순살고기로구만~
1짤 : 크기 평범하네... 2짤 : (심상치 않음이 느껴짐) 3짤 : 두께 미쳤나..;
충분히 가볼만한, 또 다시 생각날만한 곳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사실 돈까스 고기가 너무 두꺼우면 맨 안쪽은 밍숭맹숭한 맛이 나서 혀가 만족하는 건 아닌데 묘하게 기분상으론 만족하게 되더군요.
별다른 거 없는...하다가 마지막 짤 보고 어우야;;;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