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모레 마흔인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신도림테크노마트에 갔습니다.
친구들이 게임과 피규어사는거 실컷 구경만하고 ㅠ 영화도 한편 보고 그랬습니다. 얼마만에 영화를 보는건지
신도림 테크노마트에는 여러 식당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10층에 가면 90년대말로 시간이 멈춰진 듯한 곳이 있습니다.
분식을 파는 곳인데 가격도 좋고 추억보정덕에 더 맛있는거 같아서 친구들과 한번씩 가서 먹습니다.
신도림으로 게임사러 가시면 한번씩 가보시면 후회는 안하시는건 보장 못하고 이런곳도 있구나 하는 재미로 가보시면 좋습니다.
특히 이날은 오코노미야끼가 맛있었는데 용과같이를 재밌게 한 친구가 이거 용과같이에 나오는 그거구나 하면서 먹는걸 보고 그냥 이유없이 뿌듯했고
용과같이를 해봐야 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성비 최고네요 ㅎㅎ 분식에 디저트까지! 저나그나 선생님 회원번호가.......
가성비 최고네요 ㅎㅎ 분식에 디저트까지! 저나그나 선생님 회원번호가.......
별 생각없이 보다가, 윗분 댓글보고 보니 회원번호 500번대 ㄷㄷ
저도 연휴때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한우리좀 들러서 겜도 구경하고, 지하에 있는 푸드코트가서 밥을 먹었는데 코로나이전엔 나름 평타는 다 치고 퀄리티가 괜찮았던것 같은데, 이번에 먹은 XX곳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와 고기에서 쉰내가 나고, 돈부리라고 시켰는데 무슨, 그냥 흰색 제육볶음같은거에 국물은 잔뜩 흐르고, 컵은 드럽고 냄새나고, 이야기를 했더니 제육으로 바꿔주시는데 이것도 참.. 반도 안 먹은거 같네요 그냥 주절주절 해봤슴다 ㅠ
신테 12층에 시네큐라고 영화관 정말 괜찮지요ㅎ 좌석 짱짱 ㅋ
와 회원번호 세자리 처음봄
ㅋㅋㅋ 신도림 극장밑 식당가가 지하 푸드코트랑 다르게 진짜 복불복이지요. 싸고 맛있는데는 엄청나고 비싸고 맛없기만한 곳들도 있고요. 예전에는 안전빵 파파이스라도 있었는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