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로 휴가 다녀왔습니다#08
이번 여행에서 유일한 호텔조식 입니다.
저희는 그냥 별 생각없이 호텔에서 힐링하자는 취지로 갔는데, 위치가 설악산 입구와 매우 가깝다보니 산행하시는 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덕분에 조식뷔페가 뮈어터져서, 대기시간만 30분 정도 걸렸어요.
저희야 패키지로 묶었으므로 일부 할인이 적용되었겠지만, 정가로는 1인 29,900원인데요.
3만원의 값어치는 전혀 못하는 구성을 보여줍니다.
5성급이 아닌 이상, 한바퀴 돌면 더이상 담을게 없는 그런 뷔페입니다.
아, 오믈렛 안해주는 건 좀 아쉽.
한 접시 먹고나니 딱히 손이 가는게 없어, 개운하게 비빔밥이나 만들어 먹었습니다.
오뎅국물용 김가루 추가하고, 계란후라이 까지 올려서 잘 비벼 먹었습니다. 메뉴 중에 비빔밥이 제일 맛있었음ㅠ
운 좋으면 설악산이 바로 보이는 창가자리에서 식사도 가능한데, 저희는 벽에 짱박혀서 먹었네요.
각각 다른 패키지(석식&조식)로 예약을 했는데, 연박으로 객식 붙여줄 줄 알았는데...11시 체크아웃하고 3시에 다시 체크인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ㅠ
미리 확인할껄...
by iPhone Xs Max
조식 구성이 좀 아쉬운데 음식퀄은 좋아보이네요...그렇다고 본문에 쓰신것처럼 돈값은 못하는듯;;ㅎ 호텔자체는 괜찮아 보입니다ㅎ
저돈내고 저 조식 보면 화날것같은데 저만그럴까요?
아침은 원채 간단히먹는지라 조식은 앞으로도 먹을일이없어보이는 1인 ㅠ
매년 속초를 4~5번은 가는데 뭔가 이번에 게시물 보면서 속초여행 한 느낌입니다 ㅎㅎㅎ;;
그거 붙여주는거 재량인건데 호텔이라면서 서비스가 아쉽네요.
공홈에서 예약한거였고, 메모란에 연박이라 객실 붙여달라고 남겨놓아서 충분할 줄 알았는데... 미리 전화 한 번 할껄 그랬습니다. 8월에 예약한거라, 그때 전화해서 직접 얘기했으면 붙여줬을 것 같기도 한데요ㅠ
전날 석식이 꽤 만족스러워보여서 조식도 기대가 됐는데 아쉽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