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추적 비내리는 추운날이지만 그동안 궁금했던
항아리 물회를 먹으러 왔습니다.
일단 처음이니 모듬물회 2인분 시켰어요.
꽤 금방 나옵니다.
콘치즈는 아니지만 콘 반찬이 있어서 일단 만족.
그리고 옥수수 옆에 있는 까무잡잡한 건 먹어보니 꽤 맛있어서 뭐지? 싶었는데 말린 표고버섯을 튀겨서 물엿에 버무린, 버섯 맛탕 같아요.
좋은 건 가까이서 한 번 더 ㅎㅎ
후르츠 칵테일의 체리 오랜만에 보네요 ㅎ
일단, 회는 엄청 많지 않고 위의 사진에 보이는 거 아래에는
양배추만 가득했네요ㅠ
추운날에 가서인지는 몰라도 살얼음 육수가 꽤 오래가서 너무 차가운 나머지 맛이 제대로 안느껴지다가 소면 말아먹을 때 즈음에 그나마 맛을 알 수 있었어요. 육수 자체는 맛이 괜찮았어요.
하지만 최근에 또 혀 끝에 구내염이 생겨서 맛을 제대로 알기 힘들었네요ㅠ
시장에 볼일이 있어서 왔다가 오늘은 관광객 모드로 줄서서 막걸리빵도 사왔습니다.
늘 줄이 많아서 궁금했어요 ㅎ
술 빵 한 덩이 4,000원,
떡집에서 앙꼬 절편에 직접 만드신 약과 5,000웤,
옛날과나 5,000원 나왔습니다.
술빵 오랜만에 먹으니 달달 폭신 맛있었어요 ㅎ
앙꼬 절편에 팥소는 많지는 않았지만 떡 자체가 엄청 쫄깃하고 매끈하고 맛있었습니다.
맛있는 건 한 번 더 ㅎㅎ
물회보다 술빵이 땡기네요. 먹어본지 꽤나 오래 된 것 같습니다.
술빵 저도 참 오랜만이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물회 뭔가 신선해보여요!
아무래도 바다 근처라 더 그런 것같습니다 ㅎ
옛날과자와 술빵이 맛있겠군요..ㅋ
오랜만에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ㅎㅎ 술빵은 엄청 보드라워서 술술 넘어가더라구요
저도 술빵에 한 표! 또 구내염이 도졌군요. 케어 잘 하셔서 빨리 나으세요.
술빵이 인기가 많네요 ㅎㅎ 근처에 사신다면 하나 사다드리고 싶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한 달에 한 번꼴로 나는 것같은데, 지난번에 말씀하신 과산화소 가글?을 찾아보니 잇몸이 약한 사람에게는 조금 안 좋다고 하더라구요ㅠ 제가 구강 자체가 조금 약한편이라 시도를 못해봤습니다ㅠ
보름전에 속초여행가서 항아리물회 먹었는데 여기서 금방또보네요ㅎㅎ
항아리 물회는 지나갈 때마다 사람이 많아서 궁금했는데 육수가 좋았습니다 ㅎㅎ
물회는 15,000원 언저리가 국룰인가 보네요? 그나저나 소면은 기본으로 함께 딸려 나오나요? 아니면 추가금을 내고 주문하는 옵션인가요?
이 동네 대부분이 1인 16,000원이었던 것같습니다. 물회 너무 비싸요ㅠ 소면은 물회를 시키면 같이 나오는 구성입니다. 소면 말아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물회나 회덮밥이나 그게 그거 같은데 가격이 상당히 세다고 느끼는 건 저뿐만이 아니었군요.^^
올해는 물회를 한번도 못먹었는데 완전 맛있어 보이네요 ㅠ
여름에 못드셨나봅니다ㅠ 이번에 속초 오시면 드셔보세요 ㅎㅎ
굳
+_+b
물회...비주얼은 합격이네요 캬...
항아리에 담겨 나오니 뭔가 그럴싸한 것같습니다 ㅎㅎ
물회속 재료가 튼실한게 쇠주안주인디ㅎㅎㅎ 제가 떡은 별로 안좋아해도 술떡은 좋아하네요ㅎㅎ 구내염 치료 잘하시고요..보드카로 소독을...
그러게나말입니다~ 쇠주를 좋아했다면 낮술 들어갔을 수도 있겠네요 ㅎㅎ 술빵 보들보들하고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ㅎ 감사합니다ㅎ 보드카 소독 솔깃하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