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금요일부터 시작되서인지 오늘이 일요일 인지도 깜빡했네요. ;;;
어쩐지 아점으로 배달 중식이 생각나던 이유가 일요일이라서 그랬나봐요.
아버지와 어머니는 무조건 짜장면으로 달리시고...
전 짜장은 먹고싶은데 뭔가 곡기가 땡기는 그런 날?!
그래서 볶음밥을 주문했어요.
벌써 10년 가까이 된 단골집이다보니,
배달을 직접 하시는 사장님과 빠오빠오개초코는 가볍게 인사도 나누는 사이가 되었네요.
매번 하시는 말씀이... "그 놈 성질머리 여전하네요." ㅋㅋㅋㅋ
왜 그러하냐면...
배달 오시면 초코가 미친 듯이 짖어대다가도
딱 철가방만 개봉하면 꼬리를 헬리곱터 마냥 돌려요. ㅎㅎㅎ
"빠오빠오야... 그거 니꺼 아니다... 주댕이 치워라"
여튼 어제 혼술로 속이 허한건지...
곡기가 겁나게 땡기더라구요.
게다가 볶음밥을 주문하면 짬뽕 국물이 딸려오니 금상첨화죠.
맛있는 볶음밥은 짜장소스 없이도 먹는다지만
배달 볶음밥은 무조건 짜장에 먹어야 맛있지요.
나름 고슬고슬 잘 볶아져서 밥알도 살아있고
짜장소스의 맛도 딱 취향인지라 해장 제대로 잘했습니다.
술마시면 혈당이 내려가서 곡기가 당기죠 맛있어보입니다.
저도 주변에 중식잘하는 단골집있음 좋겠네요ㅎ
술마시면 혈당이 내려가서 곡기가 당기죠 맛있어보입니다.
그래서 아침마다 곡기까 땡기는 거였군요 ㅎㅎ
소울푸드시군요
맞아요~~ 동네 단골 중국집은 우리 가족의 소울푸드죠. ㅎㅎㅎ
저도 주변에 중식잘하는 단골집있음 좋겠네요ㅎ
아... 그곳은... 없는거 맞겠죠? 아니 좀 멀리있는거겠죠? ㅎㅎ;;
와, 그릇이 수거용그릇이네요. 저런 중국집 좋습니다!!
일회용품 쓰레기가 안나와서 그게 참 좋아요. 당연히 배달비도 안들구요. ㅎㅎㅎ
중국집에서 볶음밥을 시키면 세가지를 동시에 먹을 수 있어서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들은 적이 있는데 일리가 있는 말인 것같습니다 ㅎ 빠오빠오는 여전히 잘 지내는가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짜장이 없어도 맛있지만 없으면 또 아쉬운게 짜장이네요 ㅋㅋ
아 강아지의 이름이 초코였군요. 10년 가까이 단골로 지낼수 있는 가게가 있다는 것도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배달 및 수거도 직접하시고 참 좋은 중국집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볶음밥 맛있겠네요 추천!
역시 볶음밥은 짜장이 있어야 개인적으로는 좋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