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락시장에 참치학교라는 냉동참치 전문 가게가
있어 아카미(적신)라고 불리는 기름기 없는
붉은 등살 냉동된 것 한토막 사와서 냉동실에
넣어둔게 약 2달전...
드디어 며칠전에 해동하여 시식했습니다.
일단 소금물에 잠시 담궈둬야한다하더군요
약 10분?
냉동실에서 꽝꽝 얼어있어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맛있게 해동하기 위한 팁이기도 하죠.
바닷생물이라 소금물에서 해동하는게 더
맛있게 해동된다고 하더라구요.
해동지 조각이 참치회에 붙어있어 뭔가 너풀너풀
보이는데 물속에서 손으로 떼어주면 다 떼어집니다.
꽝꽝 얼어붙은 상태에서는 저 해동지가 다 얼어붙어
있어서 완전히 안떨어지거든요. 십분정도 담궜다가
소금물에서 꺼내 키친타월로 물기 닦아 냉장고에 또
십분정도 두었습니다.
냉동된 참치살의 크기와 두께에 따라 해동속도가
다르겠지만 제 경우엔 이정도 해동하니 딱 좋게,
약간 샤각샤각하게 썰리는 정도로 녹았더라구요.
초장에 간장에 참기름장에... 찍어먹을 양념장
총 출동. 김이랑 밥도 한 공기... ㅎㅎ
뱃살이나 가마살 등 기름기 많은 참치부위가
맛은 있는데 두세점 이상 먹음 느끼함이 올라
와서 많이 못먹는데 이 붉은 등살은 담백하고
깔끔해서 마구 마구 들어가더군요. 이날따라
집에 따놓은 술이 없어서 매우 아쉬웠습니다.
ㅎㅎ 수은 등 중금속 걱정만 아니면 참치가
참 좋은 먹거리인데... 가끔 먹으니 진짜 맛있네요.
여러분들도 맛있는것 드시고 기운내시기 바랍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참치꽃이 피었네요!
나만을 위한 꽃이죠... ㅎㅎㅎ
양도 많고 맛있겠네요
참치는 못참치ㅎㅎ;;
적신 가격이 많이 올랐다더군요 저도 조아하는데 ㅠ
소금물 해동시킬때 정해진 염분농도가 있나요?
보통은 바닷물 염도랑 같은 농도에 해동하는걸로 암
참치가 꽃이 폈네요 ㅎㅎ 밥이랑 같이 먹으면 초밥 느낌도 나고 좋겠습니다~
예전에는 기름진 오토로, 주토로 처럼 뱃살부분을 좋아했는데, 몇 점 이상 먹으면 상상이상의 느끼해서 요즘에는 저런 아카미 부분이 담백하니 좋더라고요.
칼로 잘 자르셨네요 저는 숟가락으로 퍼먹습니다
참치 직접 사먹는게 더 싸고 양도 많고 좋아요 근데 일반 냉동고 2달 보관은 피하셔야합니다 참치 냉장고도 따로 있을 정도로 극저온 보관해야 되는거라 가정에서 먹는거면 구매후 일주일내로 드시는게 제일 좋아요
조미김에 싸먹으면 진짜 맛있겠네요!!
오우 윗분말씀대로 조미김에 크..
정말 좋은 퀄의 참치에 술을 즐기지 않으셨다니...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