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내려갔다가 올라오기 직전 돼지국밥이 먹고 싶어 찾아간 곳.
주말의 부산.... 사람 정말정말 많더군요. 어딜가나 사람이 바글바글-_-;;; 내려가는 기차도 매진 올라오는 기차도 매진;
여기도 두군데 들렸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3번째로 온 곳.
심지어 해운대에서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도 대기팀이 일고여덟팀;
큰 홀이 꽉꽉 찼습니다.
기본찬.
사람들이 큰 주전자에서 한잔씩 따뤄가길래 뭐지? 하고 가져온 것.
차갑길래 차가운 육수인가????? 했는데 막걸리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큰 주전자에 담겨서 셀프코너에 놓여져 있어요.
순대도 직접 만든다길래 작은 접시로 주문.
보들보들하니 맛있었습니다.
돼지국밥. 누린내 많이 나지 않고 적당히 맛있었습니다.
돼지국밥을 먹었다고 하니 '아, 여기는 수육백반인데!' 아쉬워하시더라구요.
수육백반을 주문하면 나오는 소스가 참 특이하다고 합니다.
제발 이런데는 미성년자들 와서 깽판좀 안 쳤으면 돟겠다
막걸리 무한리필 ㄷㄷ 뭔가 주변에 얼큰하게 취한 분들 많이 계실 것 같은 느낌이네요 ㅎㅎ
여기 막걸리 1잔 무료라서 저는 따로 막걸리 반통 시켜 마셨음 ㅜ
토실토실 순대가 맛있어보입니다..
캬.. 좋구나..
재송동이네요 여기 자주 먹으러 갔었죠
제발 이런데는 미성년자들 와서 깽판좀 안 쳤으면 돟겠다
술마시면 마신사람이 책임지게 법 바꿔야대 파는 사람이 뭔 죄야
촉법놈년들 출동하겠구먼
이글 보고 냉장고에 있는 느린 막걸리가 생각나서 한잔 하고 왔네요
재송동 양산돼지국밥집이네요. 자주가는곳이죠.
전에 막걸리 무한리필집 미성년자애들이 몰래 퍼먹고 신고해서 영업정지당했다고 들었는데 여긴 거기랑 다른곳인가 보네요
국이 약하네요 흠 막걸리보다는 그래도 본체가 강해야지 여튼 무한 막걸리라
와 미쳤네요
황금코다리라고 체인점도 막걸리 무한제공이라 사람이 사람이 ㅋㅋ
순대가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우리 동네다 그런데 안간지 10년 넘었다
막걸리가 셀프라니 완전 제 입맛인 동네군요 ㅋㅋ
부산 식당 찾던중 이제서야 이 글을 봤는데 좋은 식당이네요. 좌표 남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