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남은 오리백숙으로 만든 쇼유라멘

[슘미나야]

안녕하세요

집에서 혼자 오리백숙을 해먹고 남은 반마리와 육수로 다음날 쇼유라멘을 해보았습니다.

오리백숙 솔플

백숙을 할 때부터 남은 육수로 라멘을 하면 맛있을까 궁금해서 기름부위만 따로 손질 후 보관해 두었고, 차가운 팬에 올려 기름을 뽑아줍니다.

어느정도 기름이 나와 대파의 흰 부분을 다져 같이 볶아주며 향미유를 완성시킵니다.

간장, 물, 청주, 미림, 설탕, 대파 초록부분을 이용하여 타래를 만듭니다.

남은 반마리의 가슴살을 썰어 토치로 살짝 굽고

육수의 기름을 걷어 일인분 양인 350ml를 작은 냄비에 덜어냅니다.

그릇에 타래 50ml, 향미유 15ml를 넣습니다.

인터넷으로 산 라멘 면을 삶습니다.

완성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최근 한 요리 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레시피는 육o맨 님의 쇼유라멘 레시피를 썼는데 다들 집에서 백숙 드시고 죽만 먹기 질렸다면, 또는 버리는 육수가 아까우셨던 분이라면 이 라멘은  정말 새로운 변화구라고 생각합니다.

[수라의 고양이]

한그릇에 얼마입니까?

[페르셔스]

크 진짜 맛나겠습니다.

[찰나찰랑]

육식맨!

[PYKing.]

오른쪽!!

[출렁뱃살]

우와 쥑인다

[레전설미중년]

국물이며, 토핑이며 뭐 하나 빠지는게 없네요!!

[아잉이긔]

치킨스톡으로 해도 맛있을듯

추천할게요

[워네버체인지]

금손추!

[야한언니]

오리 육수 라멘이라니.. 그래서 한 그릇에 얼맙니까?

[바칼의흉근을가지고싶어요]

조미료 넣는 비율은 육x맨에 나오나요?

[슘미나야]

네 그대로 따라했어요

[오곡참깨드레싱]

금손!!!

[명함줘 코난]

비슷한 방법인데 수육 하고 남은 국물 냉장고에 넣어두면 위에 뜨는 기름 잘 걷어서 보관했다가 볶음밥 만들때 넣으면 꿀맛, 국물은 면넣고 먹음 꿀맛 이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