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울산 가서 먹고 왔어요.
냉채
요리들 나오기 전 입가심으로 딱 좋았습니다.
게살스프
제법 양이 많은데다 바닥에 게살이 잔뜩 깔려있어서 이것만으로도 배가 살짝 차는 사람이 있을듯한 느낌이네요.
어향가지 쇠고기
중식 치고는 간이나 기름진 느낌이 약한 편이라 재료맛 느끼기에 참 좋았습니다.
XO 해산물 볶음
XO소스의 톡 올라오는 매콤한 맛에 오징어의 엄청난 부드러움이 좋아요.
새우, 전복도 맛있지만 오징어가 진짜 최고였습니다.
유이하게 아쉬웠던 놈중 하나인 닭고기 칠리소스
맛 자체는 괜춘한데 이래저래 앞의 요리들과 겹치는 느낌이 있어서 칠리소스가 아닌 레몬소스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식사는 짜장면이랑 짬뽕만 가능하다고 하시는데 볶음밥은 안되는지 여쭤봤더니 주방에서 해주셨네요.
이날의 유이한 아쉬움중 다른 하나가 같이 나온 국물.
계속 중식답지 않은 약한 간의 음식들만 나오다가 저게 엄청 강하게 들어옵니다.
볶음밥은 상당히 맛있었어요.
상큼상큼했던 후식
충분히 배부르게 먹었고 훌륭했던 맛까지 생각하면 55,000원 이상의 만족도가 있었습니다.
냉채의 탱글했던 새우랑 XO해산물볶음의 오징어는 아직도 생각나네요.
소화는 느긋한 산책으로...
프로들은 절대 코스 안 먹음. 입 맛만 버리고 돈 버림. 그냥 중식 + 요리가 제일 배부름.
우린 프로가 아니잖아요?
강프로 식사는 잡솼서!!!?
그러네요 칠리 닭고기 라니 칠리새우 파생메뉴같은데 애매하네요 말씀대로 레몬소스가 더 어울릴것같네요
담부턴 맛보기 음식 조금 주고 비싼 돈 받아먹는 날강두같은 코스음식은 시키지마세요.
소주 1병각
프로들은 절대 코스 안 먹음. 입 맛만 버리고 돈 버림. 그냥 중식 + 요리가 제일 배부름.
한국소년
강프로 식사는 잡솼서!!!?
한국소년
우린 프로가 아니잖아요?
그쵸 생각해보니 우린 프로가 아니죠....
회색실패작
담부턴 맛보기 음식 조금 주고 비싼 돈 받아먹는 날강두같은 코스음식은 시키지마세요.
그러네요 칠리 닭고기 라니 칠리새우 파생메뉴같은데 애매하네요 말씀대로 레몬소스가 더 어울릴것같네요
어항가지 마싯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