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막을 사먹어보았습니다.
상당히 비싼 가격이었는데 월급날 봐가지구 그냥 아무생각없이 질렀습니다.
배송비 안낼려고 다른 것도 함께 샀더니 금액이 더 커져버렸네요.
터키에서 항공으로 직배송 받았습니다.
카이막이 유제품이라 보냉팩에 따로 아이스팩을 넣어서 보내주십니다.
양쪽에 두개는 함께 구입한 다른 튀르키예 간식입니다.
로쿰이라는 튀르키예 디저트입니다.
젤리처럼 쫄깃한 식감에 견과류등이 들어있구요.
제법 달던데 설탕이 아닌 꿀로 단맛을 낸다고 합니다.
튀르키예에 백년이 넘은 디저트 전문점에서 만드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가격만 아니었으면 자주 사먹었을 것 같습니다.
바클라바라는 이름의 튀르키예 디저트입니다.
튀르키예 내에서도 별도의 지점이 없이
단 한군데서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가게가 이백년가량 되었다고 하네요.
사탕무로 만든 설탕만 사용하고
염소젖으로 만든 버터를 넣는다고 합니다.
특유의 페이스트리의 결이 주는 식감등이 무척 고급스럽습니다.
대망의 카이막입니다.
튀르키예 현지의 유명 유제품 업체에서 나오는 기성품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함께 들어있는 아이스팩이구요.
아마 별도의 냉장 유통 시스템 없이 개개인에서 튀르키예 현지에서 바로 포장해서 보내는 시스템이라
저렇게 포장해서 보내주시는 듯 합니다.
변질을 우려해서인지 겨울철에만 판매하신다고 하네요.
카이막에 뿌려먹을 꿀도 함께 보내주십니다.
식용보단 약용 위주로 먹는 한국 꿀은 맛이 너무 강해서
카이막과 어울리지 않는다 합니다.
그래서 일부러 터키꿀을 함께 보내주신다고 합니다.
꿀 없이 그냥 먹어본 카이막은 맛이 더 연해진 바닐라 아이스크림 같습니다.
다소 색다른 맛의 진한 풍미를 가진 유제품을 상상하던 저로선 사실 좀 실망스럽습니다.
그냥 식빵에 발라먹어봤습니다.
꿀도 뿌려주고 하면 나름 괜찮은 맛이긴 한데
개인적으론 크림치즈가 더 입에 맞네요.
튀르키예에선 바클라바랑 같이 먹는 경우도 많다길래
함께 먹어봤는데 전 따로따로 먹는게 더 나은 것 같습니다.
크루와상에 발라서 먹어보았습니다.
식빵이 더 낫네요.
마늘빵에도 올려서 먹어봤는데
이 조합은 정말 너무 별로입니다...
개인적으론 함께 구입한 로쿰과 바클라바가 더 맛있엇고 돈값도 하는 느낌이었구요.
카이막은 식빵에 발라먹기에 나쁘진 않았지만
굳이 이걸 이 가격에?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냥 크림치즈가 훨씬 제 입맛에 맞는것 같습니다.
이게 물소 젖으로 바로 만든걸 먹어야 제맛이라던데 결국엔 현지에가서 먹어야한다는것ㅋㅋㅋㅋ
전 썰어놓은 바게트빵에 먹어봤습니다 바게트빵으로 먹는게 일반적이라 해서 일부러 집주변 빵집(15년 넘은 맛집) 껄로 같이 해먹어봤는데 개 존맛이었음 울 어무니가 왜 이런 비싼걸 샀냐고 타박줬는데 하루만에 1/4를 먹으심
왜 터키가서 먹으라는지 알겠네
저도 1차 구매때 200g 16000원에 샀구요 현지에 있는분이 알려준 현지 가격은 2800원 수준이네요 현지가대비 가격이 꽤나 비싸긴 한데 국내에서 생크림+우유로 만든 무근본 카이막이 200g 3만원대에 팔리는걸 보고 그러려니 하네요 갠적으론 꿀 없이 먹는게 낫더라구요 부드럽고 꾸덕한 질감은 크림치즈 같은데 질감과는 달리 유당이 많은 물소젖을 사용해서 좀더 달달한 느낌이 나고 약간의 요거트 같은 상큼한 느낌도 나는.. 가격만 생각 하지않으면 꽤나 맛있는 유제품입니다 대신 유당불내증 있는 사람은 폭풍설사를 각오해야.. 아무튼 백종원이 말하는 천상의 맛까지는 아닌 미묘한 포지션이라 호기심에 한번쯤 경험해볼만 한데 두번 사먹을 필욘 없는 그런맛입니다 현지의 맛을 먹고나니 더이상 카이막 바이럴은 당하지 않게됨
제가 먹은 카이막은 그냥 단맛빠진 생크림에서 우유 비린내 살짝 났어요...
와 대박입니다 집에서 편히 튀르키에 간식을 먹을 수 있다니요 구매처가 궁금합니다
전 썰어놓은 바게트빵에 먹어봤습니다 바게트빵으로 먹는게 일반적이라 해서 일부러 집주변 빵집(15년 넘은 맛집) 껄로 같이 해먹어봤는데 개 존맛이었음 울 어무니가 왜 이런 비싼걸 샀냐고 타박줬는데 하루만에 1/4를 먹으심
왜 터키가서 먹으라는지 알겠네
제가 먹은 카이막은 그냥 단맛빠진 생크림에서 우유 비린내 살짝 났어요...
점핑캣
이게 물소 젖으로 바로 만든걸 먹어야 제맛이라던데 결국엔 현지에가서 먹어야한다는것ㅋㅋㅋㅋ
마치 동남아 과일썰 같은 현지 카이막 썰을 풀수있겠네요.
ㅠㅠ 터키 여행이 필수네요.
오히려 현지 사람들은 마트에서 파는게 더 낫다고도 합니다.. 그냥 케바케고 흔한 유제품이니 너무 환상을 가지면 안됨ㅋㅋ
자 이제 구매처를 알려주세요!
마켓이스탄불이던가? 거기 입니다 거기가 오리지날 카라쿄이 귤루올루 바클라바 파는곳
감사합니다. 포스가 함께하시길! 덕분에 주문했습니다!
빵, 쿠키 디저트 류는 공산품으로도 어느정도 퀄리티가 나오는데 아무래도 카이막은 어렵나보네요 ㅎㅎ
상하지말라고 아이스팩에 철저하게 보내주었는데 정작 그 아이스팩땜에 얼어서 아이스크림 느낌이 난 듯?
구매처 알려주세요!!!
https://smartstore.naver.com/marketistanbul
헐 자고 일어낫드니 난리 낫네요 이 링크가 맞구요 거듭 말하지만 전 비추에요. 넘 비싸드라구요. 갠적으로 오천원정도가 적당한득
감사합니다^^
카이막은 가게에서 만든걸 먹어야 먹을말하고 특히 꿀이랑 같이 먹어야 진짜 맛있습니다 카이막 자체는 고만고만한데 그 고소한 향과 달달한 꿀의 조합은 진짜 맛있거든요 우리나라로 치면 약간 참기름같은 느낌이죠
사채꾼 우시지마
백선생님이 오버 액션하신건가? ㅋㅋ
클로티드 크림으로 대체 가능하다는 말이 있더군요
같이 살 대체 꿀도 있나요??
국내에서 먹어봤자 그게그거더라구요,, 터키현지 아니면 절대 모르겠음..
백종원 효과.... ㄷㄷㄷ
리뷰 감사합니다 지난번에 카이막 글 올라왔을때 사보려다가 비싸서 보류했었는데 나중에 터키 가게되면 먹어봐야겠네요
물소우유가 지방함유가 많아서 좀더 농후 하다고 하던데 솔직히 먹어보고 온 사람들은 클로티드 크림이랑 별 차이 없다고 하더군요. 우리 나라 입맛에는 그냥 생크림이더 맛있다고 친구도 그러고 클로티드 크림에 꿀 뿌려서 먹으면 비슷하다고 함..터키 꿀 먹고 싶으시면 발파르막 사서 드세요. 근데 발파르막 달지 않아서...
이 스토어가 7만이상구매시 배송비무료라(배송비가 만원!!!) 좀 부담이긴한데 바클라바 개 꿀맛입니다. 사실 가격생각하면 맛있어야 하는 가격이긴 하지만... 아. 달긴 엄청 답니다. 저는 원래 달콤한 과자류를 커피랑 즐기는걸 좋아해서 잘 맞긴한데 그걸 고려해도 답니다. 글쓴분이 카이막보다 바클라바를 더 선호하시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카이막은 저런 가공된거 말고 직접 만들어 파는거있는데 그게 그나마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다른 디저트들은 달긴 무쟈게 단데 한번씩 생각나는 맛들이긴해요
카이막 현지에서도 먹어본 사람이 그나마 가장 현지랑 비슷하다는 제품 먹어 봤는데... 맛은 있는데 생각보다 느끼하고 사실상 꿀맛으로 먹는 느낌이 더 강해서 그냥 맛본걸로 만족합니다. 굳이 다시 사먹진 않을듯
저도 1차 구매때 200g 16000원에 샀구요 현지에 있는분이 알려준 현지 가격은 2800원 수준이네요 현지가대비 가격이 꽤나 비싸긴 한데 국내에서 생크림+우유로 만든 무근본 카이막이 200g 3만원대에 팔리는걸 보고 그러려니 하네요 갠적으론 꿀 없이 먹는게 낫더라구요 부드럽고 꾸덕한 질감은 크림치즈 같은데 질감과는 달리 유당이 많은 물소젖을 사용해서 좀더 달달한 느낌이 나고 약간의 요거트 같은 상큼한 느낌도 나는.. 가격만 생각 하지않으면 꽤나 맛있는 유제품입니다 대신 유당불내증 있는 사람은 폭풍설사를 각오해야.. 아무튼 백종원이 말하는 천상의 맛까지는 아닌 미묘한 포지션이라 호기심에 한번쯤 경험해볼만 한데 두번 사먹을 필욘 없는 그런맛입니다 현지의 맛을 먹고나니 더이상 카이막 바이럴은 당하지 않게됨
그러게요. 근본적으로 지방 + 당분 맛이고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클로티드 크림에 당분을 넣은 것과 같은 결의 맛입니다. 이게 이상하게 백종원씨 발언으로 환상종 같은 것으로 변질된 것 같습니다.
제 입맛이 역시 저렴했던 것 같네요 ㅠㅠ 개인적으로 바클라바는 피스타치오 > 호두 > 헤이즐넛 순으로 맛있었고 재구매하고 싶은 건 피스타치오나 가끔 호두였습니다. 디저트 종류는 바클라바 > 카다이프 > 로쿰...로쿰도 맛은 있는데 전 그 젤리 같은 쫄깃한 식감이 별로더라구요.
바클라바는 터키에서도 비싸서 가끔씩 사먹음.. 동부쪽에 가면 존나 싼데 퀼리티는 살짝 떨어져서 밀가루씹히는 맛이 남.. 바클라바 장점은 느끼하게 물리는 단맛이 아니라 땡기는 단맛임.. 초콜릿 마냥 존나 단데도 계속 먹고싶음.. 글고 로쿰은 싸구려나 고급이냐 어떤 종류의 맛이냐에 따라 천차만별임.. 젤리라고는 하는데 식감이나 맛은 떡에 가까움.. 갠적으로 무화과맛이 항상 실패가 없었음.
카라쿄이 귤루올루 제품이네요 저 가게 가보면 바클라바 말고도 달달한 과자가 정말 많죠. 저 가게에서 카이막도 팝니다. 한덩어리에 1000원 정도 했던 것 같네요 그냥 커피나 다른 빵 먹으면서 곁들이는 용도로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카이막은 그냥 크림치즈를 의미하는 터키어일 뿐이니 큰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죠.
저처럼 먹는 거에 진심이신 분이군요ㅎ 저도 카이막 맛이 너무 궁금해서 이태원에서 튀르키에 사람들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막 화제가 될만한 맛인가 싶더라고요. 차라리 클로티드 크림이 낫다 싶어요.
님 글 읽고 클로티드 크림을 주문해봣습니다. 맛있었으면..
카이막은 보통 현지 슈퍼에서 파는 제품이군요..ㅋㅋ 사실 백종원 아저씨가 워낙 맛표현을 궁금하게해서 기대치가 높은데 가성비 생각하면 그래도 맛난 버터라 생각하고 먹기 좋았던것 같아요. (저 제품 저사이즈가 한 1500원했던거로 기억하네요) 보통 에크멕이라는 터키식 바게트에 많이먹는데 커다란 빵 한덩어리에 2~300원밖에 안해서 저렴한 아침식사로 자주 먹었던 조합이라 반갑네요~
카이막.......이랑 비슷하다고해서 클로티드크림 (영국제품) 샀는데 난 별루........ 몰?루........ 카이막 엄청 환상컷었는데.... 엄청 차이날까요?? 클로티드랑 비슷하다고 유투브 어떤 엉아가 그래서엽
백종원씨가 카이막 극찬해서 찾아봤더니 실망했다는 글들이 많음..;;;
만들어진 카이막 말고 만들어 먹는 분말 카이막은 맛있었습니다. 바클라바랑 같이 사먹었었는데 카이막을 만들어서 얼려놓고 앙버터처럼 소금빵등에 딸기잼 혹은 팥앙금이랑 같이 발라서 먹으면 크림치즈? 우유아이스크림? 중간 맛으로 부드럽고 많이 달지 않아 좋더라구요..^^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너무 맹신하지는 않는게 좋습니다 대만에서 백종원씨가 소개한 노순향 펑리수도 그렇죠. 저도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맛없는 건 아니었지만 더 맛있는 집들이 발에 채일 정도로 많은데 왜 하필 이런 걸? 이게 제 느낌이었네요.
카이막은 염소 젖으로 치즈 만들때 극소량으로 나오는, 옛날에는 술탄이나 귀족들만 먹던 최고급 식재료랍니다.
카이막 작년 터키여행갔을때 백선생님이 갔던 가게에서 먹어봤는데요, 기대를 너무한건지 아쉬움이 컸습니다. 개인적으로 맛있긴 했는데 그렇게 칭찬할정도인가 싶은 수준이었습니다. 백선생님 표현으로는 굉장히 진하고 풍부한 버터맛이라기에, 조식빵에 버터를 지나칠정도로 바르고 꿀을 바르니 거의 비슷한 맛이더라고요 ㅋㅋ 궁금하신분은 시도해보세요
크보딸인가요
아무래도 방송용으로 오버를 해야 하니 그런건가.
그냥 마가린에 단맛이 추가된 싸구려 느낌이 강했어요
카라코이 귤루울루는 홈페이지에서 직구도 가능합니다. 바클라바랑 루쿰이 괜찮았어요. 엄청 달아서 살찌는 맛이긴 하지만.
좋은 글 보고 갑니다
카이막은 이냥저냥해도 바클라바는 엄청 맛있었죠
국내 고급 디저트 가게에서 사먹는거보다 이게 더 고급스럽고 맛잇더라구요 양도 가격대비 더 많고 ㅋㅋ
전 카이막, 바클라바 주문해서 맛있게 잘 먹었는데 와이프가 특히 좋아하더라구요... 가격은 뭐 터키가서 사먹고 올 돈보단 싸니 그려려니 합니다.
전 터키 여행가서 워낙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일단 주문해보았습니다. 벌써 기대가 되네요.
바클라바 이태원에서 사다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더라구요. 달달한거 좋아하면 최고.
바클라바는 진짜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