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오징어볶음에 우동사리

[페르셔스]

어제 마트 갔다가 마감할인 붙은 생물 오징어 1마리를 2800원에 득템했습니다! 무려 생물 오징어라니!

그래서 튀겨 먹을까 볶아먹을까 고민하다가 볶아 먹었습니다. 

오징어가 오그라드는 거를 감안해서 잘랐는데 생물오징어는 익혀서 많이 오그라들지를 않아서 오징어가 커 보이네요. 

사다 놓은 소면이 없어서 냉동우동면을 해동해서 곁들였습니다. 요런 오징어볶음에는 면을 같이 볶는 거보다 비비는 게 더 맛나서 

같이 안 볶았어요! 

크 한입 먹어보니 역시 생물 오징어라 그런가 탱글탱글하면서 맛이 진합니다. 완전 굳! 

오징어볶음을 좀 먹다가 우동면에 비빌랬는데 바로 비벼 버렸습니다, ㅎㅎ

면사랑 냉동중화면을 처음 사서 먹어본건데 완전 만족 떡같이 쫄깃한게 아주 맛있네요. 

막걸리랑 맛나게 같이 먹고 있습니다. 

[환경보호의중요성]

진짜 술도둑..!

[루리휍-777777777]

레알 맛나보이네요

[중년데드풀]

대박

[바람의 소마]

와 ㅠ

[오다 노부나가*]

맛나보여요 ㄷㄷ

[복동이형]

국물이 자작한 게 완전 취저입니다.

[돌아온leejh]

이런 건 분식집에서 팔았으면 좋겠습니다

[MadMaxx]

오 오징어볶음에 우동사리라뇨! 너무 공격적인데요? ㅎㅎㅎ

[†-Kerberos-†]

와 오징어볶음 정말 맛깔스러워 보이네요 ㄷㄷ

[수라의 고양이]

해물우동이네요!

[LCH]

오징어 볶음에 우동사리는 뭔가 신박하네요~ +_+

[아는개힝이다]

"저도 면은 면사랑 면이 가장 맛있더라구요
천일도 먹어 봤고 풀무원도 먹어 봤지만 역시 이름에 면 있는 기업은 이기지 못하는지,,,
오늘도 페르셔스님의 음식 솜씨에 감탄하고 갑니다 -.-bb"

[페르셔스]

저도 식자재마트에 있는 이런저런 브랜드 냉동우동 사봤는데 면사랑이 최고네요/. 그리고 나중에 알고 보니 면사랑 냉동우동은 쫄깃한맛, 부드러운맛 2개로 나눠서 판매하더군요. 제가 사용한 건 부드러운 맛인데.. 질긴듯하지 않고 적당히 말랑쫀득하니 좋았습니다.

[아는개힝이다]

사실 원재료도 중요하지만 이를 어떻게 다루느냐의 셰프 음식 솜씨가 맛을 좌우한다 생각합니당
면사랑 면이 워낙 괜찮아서 어떻게 조리해도 맛있긴 했겠지만 페르셔스님의 실력이 더해져 더 더 맛있었을 것 같아요 ㅎㅎ
전반적으로 면 요리가 많은데 밥보다 면을 선호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