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에 있는 고각이라는 중국집입니다.
시골 가정집같은 곳들 사이에 있는 가정집처럼 생긴 점포라 처음엔 못찾고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영업시간이 있긴하지만 재료가 소진되면 문 닫는다고 들었습니다.
오픈시간에 맞춰갔더니 제가 첫손님이었네요.
이집의 최고메뉴는 탕수육입니다.
이거먹으러 서울에서 김제까지 왔어요.
탕수육 소짜입니다.
가운데 거대한 녀석이 보이시나요?
가지입니다.
제꺼보단 작네요 쑻
소스가 독특하죠?
큼직하게 보이는건 과일입니다.
탕슉이 느끼할 때 한입먹으면 상쾌함이 폭발하죠.
제것보다 작은 가지를 잘라주었습니다.
전 분명 가지 싫어하는데 맛있습니다?
가지가 이렇게 맛있는거였나?
검은 알갱이들은 오디입니다.
분명 탕수육소스 맛인데 과일잼 같기도 한 신기한 맛입니다.
천상의 맛!
짬뽕도 맛있습니다.
특히 전복이 생물인 것 같더군요.
정말 재료를 아낌없이 투하해서 깊은 맛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전복, 새우, 홍합, 바지락, 호박, 오징어 등
신기하게도 한참이나 윗재료를 먹고난 뒤에도 면이 불지않고 탱글탱글합니다.
먼 길을 찾아간 시간과 노력이 아깝지않은 식사였습니다!
근데 18000원 치고는 양이 좀 적어보이네요
오디탕수육이 오디?ㅋㅋㅋ
캬캬캬캬캬캬컄ㅋㅋ캬컄ㅋㅋ 콜록콜록 부장님 개그에 웃다가 그만 사래가 들렸어요
가지 튀김 존맛. 가지는 튀겨야해요
오디탕수육이 오디?ㅋㅋㅋ
원조타락천사
캬캬캬캬캬캬컄ㅋㅋ캬컄ㅋㅋ 콜록콜록 부장님 개그에 웃다가 그만 사래가 들렸어요
원조타락천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하려고 들어왔는데 이미 했네요
가지 튀김 존맛. 가지는 튀겨야해요
가지보다 큼직하다니..
친정이 김제인데 이런곳이 있는지 몰랐어요ㅋㅋㅋㅋㅋ 이번에 가면 한번 가봐야겠네요.
우앙! CB1000R 블랙 에디션 멋집니다. 저도 저 사이드케이스 달았는데. 의외로 CB1000R이 사이드케이스 선택권이 좁던데. 그나저나 고각이라. 메모메모.
근데 18000원 치고는 양이 좀 적어보이네요
가지는 볶거나 튀기면 맛있더군요. 찌지만 않으면...
가격대가 좀 있긴한데 퀄리티 좋아 보이네요.
가지는 정말 볶거나 튀기면 맛납니다. 특히 중식요리에 많죠 한국은 가지를 무침으로 흐물흐물한 식감으로 먹어서 그것때문에 가지요리를 싫어 하는 사람이 많죠...
소스 진짜 취저 맛있겠다.
가지를 별로 안좋아해서 윽
짬뽕이 대박이네요;
짬뽕은 대박인데.. 탕수육 가격은 어마무시하네요.. 저 작은 집에서 저렴하게 팔줄알았는데...
탕수육 8조각 18000원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와 요즘 왠만한거 그러려니 하는데 이건 진짜 먹고 싶다..
고기볶음국밥은 대체 뭘까요
신기하네여
나중에 가볼까 해서 김제 어디인지 찾아봤더니 부량면에 있네요. 김제에서도 외진곳이죠. 벽골제 개발하면서 벽골제 한정으로 인근이 좀 좋아지긴 했어도.... 어렸을 때 외삼촌댁에 저기 옆동네였는데 동네에 슈퍼도 없을 만큼 오지였습니다. ㅋㅋㅋ
맛잇겠다~
저가격에 저양이면 쫌;;
가지면 튀기면 맛있죠...아니면 쎈불에 볶아서 바로 먹거나... 보통은 어릴때 반찬으로 만들어놓은거 때문에 싫어하는 분들이 많아질듯... 그.. 식으면서 축축한 식감으로 변해버린 그.. ㅡ.ㅜ... 중국요리집 가서.. 갓볶아나온 어향가지 한번 먹고.. 나 가지 좋아하네? 했던.. ㅋㅋㅋ
정갈하네요 한번 가보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