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관련 일을 하러 갔다가
금요일에 끝나고 할머니 집이 완도 신지라서 버스 타고 할머니집에 갔어요.
사실 할머니 없는 할머니집입니당.
할머니 치매로 요양원에 계시고 ㅠㅠ
엄마랑 아빠가 주말마다 와서 약간 주말농장..식으로 쓰고 계시네요.
쨋든 금요일에 저는 버스 타고 가고
남편은 차 타고 오고
엄마아빠도 차 타고 내려와 완도에서 만났습니다.
돔구이 전복회
전복찜
마당에서 딴 상추
고기삶은거
엄마 외삼촌께서 광어 양식장을 하셔서요
인사 하러 갔다가 광어회 떠주셔서 먹었네용
해삼은 남편이랑 아빠랑 낚시하러가서 유일하게 잡아온거 ㅋㅋㅋㅋ
명태보다 맛있음 ㅠㅠ
해산물 러버로 진짜 해산물 원없이 먹고와서 행복했네요
남폄은 일했음;;
마당에서 캠프파이어도 하고
무료캠핑 간 느낌이라 너무 좋았는데
엄마가 삼시세끼 밥 다 해줘서 더행복..헿ㅎ...
남편 낚시도 했는데
입질한번 못느껴보고 저 해삼 한마리 잡고
일요일엔 저도 하러갔는데 진짜 입질 한번도 안오더라구요 ㅋㅋ
끼니마다 소주 4병각인데
다 아는맛이구만! 하고 눈물을 흘린다.. 부러워요!!!!!
이상하다 분명 인도에서 먹은것들로 보고 들어왔는데
캬 완도 해산물 맛있겠네요ㅎ
캬 완도 해산물 맛있겠네요ㅎ
끼니마다 소주 4병각인데
바닷가쪽 다녀오신게 티가 팍팍 나는 상차림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우왕 해삼 돌기 실한거보소
행복한 삶을 사시는군요.
술이 기본으로 깔려야 하는 밥상이네요.
너무 부럽네요! 행복함이 저에게도 마구 느껴져요!! 이런 힐링 저도 해보고싶어요
다 아는맛이구만! 하고 눈물을 흘린다.. 부러워요!!!!!
와
산딸기탐나요ㅠㅠ
이상하다 분명 인도에서 먹은것들로 보고 들어왔는데
신지 ! 에바에 타라
으아~ 진짜 맛있어 보이네요~
와 부럽네요
캬 진짜 부럽습니다.. 명사십리 해수욕장 참 그립네요.
역시 완도.....전복 광어 돔은 안빠지는군요 ㅎㅎㅎ 회 먹으러 완도항 자주 갔었는데...
신지, 버스에 타라!!
갑오징어 숙회가 짱이지 저거 서울 동네 시장에서 마리당 15000원까지도 가는놈임 식감하나는 독보적인놈임
아 요새 해산물 무지 땡겼는데 사진이 불을 질렀네요(?). 갑오징어 진짜 진짜 먹고싶다 ㅠ
제가 완도 출신은 아니지만, 올려주신 글을 읽고 있으니 간만에 고향에 내려가 편히 쉬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드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근데 그동네는 해삼 잡아도 지역적으로 상관 없나요? 해삼인데 법적으로 제한 있지는 않은가 보네요
물에 들어가서 잡은건 아니고 낚시로 낚았대요
갑오징어가 젤 비싸고 맛난녀석...
시골집이 없어져서 더 가보진 못하지만 사진에서 그때 추억을 잠깐 했네요
완도 에선 전복이 반찬!
맛있겠다....
완도 최고
갑오징어가 귀하면서도 그렇게 맛있다던데
츄릅...
최고네요 최고의 힐링 여행..
주량이 소주2병이지만 이음식들이라면 전 4병도 거뜬이 마실수있습니다...
에바... 신지에 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