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약수역에 있는 도넛집에 이어
이번주에도
제 네X버 지도에 즐겨찾기 되어있는 도넛집
창신동에 있는 도넛집 '도넛 정수' 찾아가기로 합니다
일단 이곳은 창신점과 익선점이 있는데
창신동의 뷰가 좋다고 하여
창신동에 가기로 했습니다
공식 인스타에서는
버스를 타고오지 않으면 힘들거다라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마을버스라 그런지
대기인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창신역에서 그대로 올라갔으면
더운날씨에
개고생 할 수 있는 거리를 올라가더라구요
혹여 가시려고 생각중인 분들은
종로 03번을 꼭 타시기 바랍니다
여튼 버스에서 내려서
골목 사이로 다니다 보면
정말 가게가 있는지
생각지 못한곳에 간판이 있습니다
저 호랑이 간판이 있는곳이
'도넛 정수' 입니다
그런데 이곳은 입구가 아니라
한 계단 더 내려가서
이 이발소 뺑뺑이 간판같은 곳이 달려있는 입구에 가야합니다
호랑이 간판이 있는 입구는 주문을 한 도넛을 들고 올라가서 먹는 곳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도넛이 전시되어있습니다
도넛 정수의 대표 메뉴중 하나인 '개성 도넛'입니다
뒤에 체리 같은것이 올려진 '타락 도넛'도
도넛 정수의 대표 메뉴입니다
여기서 타락은
블리자드가 좋아하는 '타락'이 아닌
우유의 다른말인 '타락'입니다
저는 개성 도넛, 타락 도넛을 현장에서 먹고
나머지 도넛을 포장했습니다
가격은 쎈 편입니다
대부분이 4천원이 넘어갔고
모든 도넛(9종)과 아메리카노를 시켜서
44,400원이 나왔습니다
아까 이야기한 호랑이 간판 입구로 들어오면
탁트인 뷰가 맞이하는데
들어오는 사람들 마다 감탄을 하고 들어옵니다
이 도넛 가게가
글로우 서울이라는 곳에서
지역개발 일환으로 진행한
창신동 프로젝트 첫번째 작업물이라고 하네요
높은 지대에 있어서
종로가 훤히 보입니다 남산 타워도 덤으로요
그런데 이걸 보여드리고 싶은데
제 카메라 렌즈가 단렌즈 표준화각이라 전체를 담지 못했습니다
현장에서도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이 곳은
노을이 생길 타이밍에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참고로 하셔야 할것이
혼자서 갈 경우에는
1층에서 주문해서
2층으로 올라오는 과정이 좀 불편합니다
이 쟁반을 든 채로 문을 열고 계단을 오르고 하는 과정이
소위 '빡'셉니다
개성 도넛과 타락 도넛입니다
개성 도넛은
폭신폭신한 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빵 퀄리티가 좋더라구요
그러나 도넛에서 기대하는 달달함이 부족한게 아쉽습니다
이 타락 도넛이 물건이더군요
저런 크림류 도넛류는
크림이 느끼해서 물린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
맨 처음엔 기대를 하진 않았는데
우선 겉의 하얀 코팅같은것이
아삭거리는 씹는맛으로 시작해서
빵은 부드럽게 씹히고
타락 도넛이 정말 괜찮았습니다
포장 주문을 하면
4개 단위로 박스에 포장을 해줍니다
9개 중에서 2개를 현장에서 먹고
7개를 포장 시켰는데
4개를 박스에
3개를 저렇게 따로따로 포장해 줍니다
컨셉이 한국식 도넛이라 그런지
패키지에 한국 전통 느낌의 패턴 디자인이 들어가 있습니다
호랑이 캐릭터가 심볼이라서
스티커에도 호랑이가 있습니다
현장에서 먹지 않았던
7개의 도넛입니다
이중 몇 가지 메뉴는
한국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도넛이라고 합니다
옥수수 도넛입니다
영월 옥수수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 다음으로는 별 다른 설명이 없는 것으로 보아
지역 특산물은 이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초코 바나나 도넛입니다
집근처라 한번 가봤는데..가격이 에바 참치더군요.;;
간판 넘 귀여워요 ㅎ 도넛도 맛있겠어요!!
조선에 왕중에 타락죽을 좋아라 하셨던 왕이 있어 먼가 봤더니 우유에 이것저것 넣어만든 죽이라는걸 알았는데 그 단어를 쓰는곳이 있군요. 빵 좋아라 하는데 한번 가봐야겠네요.
도넛 안좋아하는데 사진을 너무 이쁘게 찍으셔서 먹고싶어지네요
도넛을 만들시 정수 기 물을 사용하는 가게인가 보죠? 그래서 도넛 정수.
조선에 왕중에 타락죽을 좋아라 하셨던 왕이 있어 먼가 봤더니 우유에 이것저것 넣어만든 죽이라는걸 알았는데 그 단어를 쓰는곳이 있군요. 빵 좋아라 하는데 한번 가봐야겠네요.
도넛 안좋아하는데 사진을 너무 이쁘게 찍으셔서 먹고싶어지네요
도넛을 좋아하지 않으셔도 남산풍경 보면서 커피한잔하기 괜찮은 곳입니다
도넛을 만들시 정수 기 물을 사용하는 가게인가 보죠? 그래서 도넛 정수.
하하하 정수기 같은게 있긴 합니다
도넛이 맛나보이는것도 그렇지만 사진을 너무 잘찍으셧어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전체적인 풍경을 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간판 넘 귀여워요 ㅎ 도넛도 맛있겠어요!!
맛있었습니다! 포장지 호랑이는 더 귀여워 지더라구요
여기는 아니고 밀림에 차가지고 갔다가 진짜 아아 여기서 죽는구나 했었다능 여기 길 진짜 험하더라구요
도중에 있는 길 이름마저 회오리 길이니까요 그런데 그 길을 오토바이를 타고 묵묵히 오르락 내리락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고수의 향이 물씬 느껴졌습니다
여기나쁘지않아요!
네 나쁘지 않더라고 먼저 가셨던 곳이 익선점이셨나요?
네!!
와~ 사진 완전 잘 찍으시네요~
감사합니다! 렌즈와 카페가 다 한것 같습니다
와 여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집이네요.
노을질 타이밍에 가면 정말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사진에 혹할뻔 했네요 도넛이든 제과 제빵이든 해보면 저런 토핑으로 저렇게 받는건 너무 하다 싶을 정도네요. 사진을 너무나 잘 찍어주셔서 그덕에 홍보가 더 될 듯
이 곳이 도넛값이 상당히 쎄더라구요 이 곳을 들른 다음에 랜디스 도넛을 갔는데 랜디스 도넛이 가성비가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핫플이네영 읍니당
핫합니다 버스를 타지않고 가면 정말 육체도 핫해지는 곳입니다
와 근데 사진이 너무 이쁘네요...진짜 분위기있게 잘찍으셧어요 부럽 ㅠㅠ
감사합니다 나중에 렌즈 하나 더 사면 다시 가볼 생각이 들정도로 뷰가 좋은 곳이었어요
오 여기 작년 이맘때쯤 햇살 좋은 날 갔었습니다 ㅎㅎ
정말 탁트인 뷰자리에 앉으셨었네요 ㄷ
와 사진이 너무 좋습니다... 어떤거 쓰시나요? 보정하신건가요?
카메라는 R6마크2에 렌즈는 50mm1.2를 썼습니다 보정은 라이트룸으로 진행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전 rp에 50mm 1.8 인데 정말 사진이 못봐줄 수준이어서요 ㅠㅠ.. 너무 사진이 좋아 궁금했어요ㅎ
집근처라 한번 가봤는데..가격이 에바 참치더군요.;;
일단 참치캔보다 비싸긴 합니다... 제가 먹어본 도넛 브랜드 중에서는 올드페리급 가격이더라구요
쵸코 바나나 도넛은 하와이의 명물 돌 바나나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ㅎㅎ 모든 도넛이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쑥 도넛은 취향이 갈릴맛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 도넛 하나가 ㅋㅋㅋ 4천원이 넘냐 ㅋㅋㅋ
한국 빵값은 선을 넘은지 오래긴 하죠
포장애서 사다 먹는 가격이라 하면 넘 비싼거 같고 뷰를 보며 커피 한잔과 1-2개 도넛을 즐기기에는 비싼 가격이라 생각 들지는 않네요
확실히 뷰가 좋은곳입니다 특히 일몰시간대에서는 장관이 펼쳐진다고 하더라구요
글로우서울이 요즘 가장 핫한 디자인 스튜디오라더니 진짜 핫플들 잘 뽑아내는군요. ‘동네멋집’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처음 알게 됐는데 브랜딩 실력이 매우 좋은 듯해요.
지난주엔 익선동 카페거리에 깄는데 그곳에도 작업물이 있어서 봤더니 시선을 끌더군요
한국에선 이런 희한한 도넛이 있을 줄이야… 나중에 미국에서 장사 하면 하트치지 않을까 싶네요.
폴른도넛 ㄷㄷㄷㄷㄷ
타락하는것입니다
바나나 초코는 왜 원산지가 없나요 ㅠㅠ
저도 메뉴를 보면서 글을 썼는데 몇몇 도넛은 어디의 무엇을 썼다라는 정보가 없더라구요
진짜 뷰가 다하는 집입니다! 도넛은 생각보다 별로 였어요, 특색이 있게 꾸몄으나 맛은 특색이 없고 도넛의 퀄에 비해서 가격도 갸우뚱하는 수준이었구요. 하지만 뷰가 모든걸 합니다.창신동에 이지역이 한지역을 핫플화해서 현금화하는 그룹이 점찍은 곳으로 알고 있는데, 뷰를 보니 확 이해가 되더라구요. 근처에 이 그룹이 작업(?)한 힙한 곳들이 조금씩 생기고 있습니다. 그중 메인 답게 뷰는 정말 좋습니다. 특히 야경이! 가신다면 커피만 드시고 오시길 추천하고 싶네요.
저는 아침 일찍가서 먹었는데 확실히 저녁노을 질때즈음엔 엄청나겠구니 싶었습니다 도넛은 타락은 괜찮다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른도넛은 같은날 랜디스 도넛도 갔는데 비교해보니 랜디스가 값도 싸고 맛있어서 가성비가 좋다라고 느껴지긴 했습니다
저번 글은 재밌게 봤는데 이번 글은 꼭 바이럴 광고같네요.
광고는 아닙니다 ㅎㅎ
오 도넛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종로 창신동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가격보소
와 역시나 광고타령하는 애들 또 나왔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