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부쩍 추워졌습니다.
이렇게 추울 때일수록 식사를 잘 챙겨 먹어야 합니다.
[ 라멘 반라이 ]
상수역에서 가까운 골목에 있고,
돈코츠를 메인으로 다루는 라멘집입니다.
쌀쌀한 날씨지만 맥주로 식도를 적셔 주는 맛은 참을 수 없죠.
[ 돈청탕 시오라멘 ]
돈코츠 청탕은 오랜만에 맛 보네요.
일전에 '멘야준'에서 이벤트로 판매한 '클리어 돈코츠'(이전 글 링크) 이후로 처음인 것 같네요.
멘마와 나루토가 한 조각이 담겨있고
커다란 삼겹차슈와 맛달걀이 담겨 나옵니다.
면발은 중면 보다 살짝 얇은 편인데,
세면이 취향이라 좋았네요.
기름진 감칠맛이 좋은 맑고 깔끔한 수프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몇칠 후 이곳의 라멘이 다시 떠올라서 다녀왔어요.
[ 돈코츠 라멘 ]
추운 날씨라서 그런가...
요새 돈코츠의 기름진 수프가 많이 땡겼어요.
차슈는 위에서 언급한 '시오라멘'과 동일합니다.
면발 한번 먹고 차슈 한번 베어 물고,
이 작업을 반복하다 보면 라멘 한 그릇 뚝딱 비워낼 수 있죠.
다만 '시오라멘'과 다르게 목이버섯 고명이 담겨 나옵니다.
딱히 맛이 있기보다는 오독오독한 식감 담당이죠.
당연한 얘기지만...
'시오라멘'과는 확연히 다른 점은 수프
묵직하면서 농후한 수프를 맛보면 "크어~"란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면발은 딱 취향을 저격하는 세면
점성 높은 돈코츠 수프가 면발 가득 머금고 올라와서 먹는 재미가 좋았네요.
맛달걀은 항상 마지막에 수프와 함께 먹는걸로 마무리
여기 '아부라소바'와 '츠케멘'을 맛 보기위해 또 다녀올 예정입니다.
굶주린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집으로...
기름진 게 맛있어 보이네요. 저 그을린 차슈가 무척 땡깁니다!
반라이 브레이크타임이 없어서 좋은 곳이죠 저도 단골입니다~
북산의 색이다.
저거 만두가게 김 모락모락 나는거보면 막 사먹고싶어져여
첫 사진 보니 갑자기 길거리에서 파는 만두가 땡기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