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편의점 딸기 샌드위치가 돌아왔네요
매년 딸기 샌드위치를 사먹는 입장에서 놓칠 수가 없죠
처음으로 구매한건 CU의 망곰 우유슈크림 딸기샌드
작년엔 패스츄리로 된 딸기 샌드였고 3400원이었는데 200원 올랐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불호 입니다
빵도 다시 식빵이 되었고
앞의 하얀 크림은 쥐꼬리만큼 들었네요
실질적으로 들어있는 크림은 커스터드 크림인데
정말 맛이 별로입니다
그와 더불어 점도도 낮아서 먹다가 흘리는게 태반이었네요
GS 에서 2년전인가 똑같은 커스터드 크림 계열의 딸기 샌드위치를 판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도 별로였다고 했지만 이 제품이 더더욱 별로인 것 같네요 ㅠㅠ
매년 먹는 딸기 샌드위치 중에서 올해 CU 제품이 가장 맛없는듯
그 다음은 GS25 의 딸기 샌드위치입니다
작년에는 2900원 이었는데 200원 올랐습니다
GS25의 제품 역시 살짝 너프를 먹었는데
예전에는 설탕이 씹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점도가 높고 맛있는 크림이었는데
크림의 양도 조금 줄었고
(지금보니 양이 10g 줄었네요)
크림의 맛도 살짝 너프 된 느낌입니다
워낙 샌드위치를 좋아해서 자주 사먹는데 자꾸 뭔가 너프 먹는 느낌이라 아쉽네요
그럼에도 아직까지는 GS25 제품을 추천드리긴 합니다
물가가 더럽게 올라서 너프가 일상화되버린... ㅠㅠ
딸기 샌드 제대로 만들면 맛있는데ㅠ 한해 잘 나가면 담해엔 기필코 너프를 먹으니 슬프네요ㅠ
물가가 더럽게 올라서 너프가 일상화되버린... ㅠㅠ
진짜.. ㅠㅠ
대한민국은 초심 유지 못하고 너프되는게 기본인가 봅니다 그나마 유지 잘 해주는 곳이 있고 그냥 주구장창 너프만 하다 사라지는 곳이 있고...
샌드위치에 소주 종종 먹는데 과일샌드위치는 잘 모르겟더군여 과일에 소주는 좋아하는데 ㅋㅋㅋㅋㅋㅋ
딸기말고 블루베리도 맛있어요
이전에 맛있어서 몇번 사먹었었는데 지금은 가격이 미쳤네요..
동물성도 아니고 식물성 크림인데 진짜 생색내는 정도로 들어있네요 쩝
사진 잘 봤습니다.
과일 중에서 딸기를 가장 좋아하는데 딸기 샌드위치는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씨유 저거 진짜 뭔생각인지 넘실망 커스터드크림 점도 묽고 안어울리고..
가격도 오르고 너프도 되고 ㅜㅜ
개인적으로 GS25 버전이 포장지도 이쁘고 마음에 드네요~
편의점 샌드위치중에 항상 GS25가 그래도 젤 나은듯
과일 섞인 샌드위치는 올해는 안나오나봐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