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7년만에 오사카에 놀러가게 됐습니다.
3박4일정도밖에 안있어서 아쉽네요.
공항에서 오사카 도착하자마자 먹으러 간 카츠동입니다.
5cm짜리 특상 카츠동.
힘줄부분이 좀 질기긴 했지만,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그냥 단순히 맛으로만 승부했어도 됐을 듯.
카츠동은 2시간정도 기다렸는데, 카츠산도는 안기다리고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오꼬노미야끼입니다. 친구가 오사카에서 살고 있어서 만나서 먹었습니다.
프레지던트 치보. 꽤나 고급스러운 가격을 가지고 있네요.
서비스도 괜찮았습니다.
맛있습니다.
다음날 아침. 아침밥 먹고 바로 고베로 갈 예정이라 친구에게 아침 먹을 만한 곳을 추천받아서 간 코메다 커피입니다.
모닝세트네요. 식빵에 계란샐러드에 딸기잼.
적당히 맛있습니다.
고베에 도착했으니 남들 다 가는 스테이크 랜드.
밖에 줄서는 가게도 있지만, 바로 옆에 고베관점으로 가서 먹었습니다.
런치세트입니다.
잘 먹었습니다.
고베는 그냥 들르고 원래 목적지는 아리마온천입니다.
카메노이 호텔이라는 곳인데... 여기 너무 멉니다. 걸어서 갔는데 등산을 했네요.
석식 신청을 했으니 저녁을 먹습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왼쪽부터 스키야키, 가운데는 전채와 식전주, 오른쪽 상단에 전복, 하단에 사시미.
먹는 순서와 방법을 설명해 줍니다.
전채입니다.
사실 노란색 파프리카도 하나 더 있었는데 먼저 먹어버렸습니다.
여기까지 다 먹고 조금 더 기다리니 디저트가 나옵니다.
맛있게 정말 잘 먹었습니다.
온천에 몸을 푹 녹이고, 다음날 아침에도 온천에 들어갔다가
조식을 먹습니다. 조식은 뷔페식입니다.
바쁘다 바빠. 다음은 아리마온천에서 오사카까지 간 다음에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갑니다.
버터비어. 맥주도 아니고 달달하니 맛있더군요.
주라기 공원 구역에서 파는 터키레그. 타조다리.
와일드하게 먹습니다.
USJ에서 이렇게 보내고...
다음날 아침도 호텔 조식입니다.
이쿠라를 마음껏 연어를 마음껏, 참치 다진걸 마음껏.
차왕무시랑 계란말이에 튀김까지.
하지만 아침이니까 이정도만 먹습니다.
먹으러 간 여행이 아니다보니까 첫날을 제외하고는 그냥 호텔 밥만 먹었네요.
아 맞다 그러네요ㅋㅋㅋㅋ 터키라고해놓고 왜 타조ㅋㅋㅋㅋ
야무지게 드시고 왔네요 저도 일식을 좋아하는데 일본 친구가 있으시다는게 부럽네요ㅠ
식도락 여행 잘 봤습니다.
하긴 버터비어가 맥주면 학생들이 마실수 없겠군
타조다리아니구 칠면조다리에요 ㅎㅎ
아 맞다 그러네요ㅋㅋㅋㅋ 터키라고해놓고 왜 타조ㅋㅋㅋㅋ
타조다리였음 양손으로 들었을 ㅋㅋ
일반 돈까스 옆면을 튀긴 것 같은 두께!!! ㅎㄷㄷ
혹시 도미 인 프리미엄 난바를 가신건가요? 조식 뷔페랑 카드키가 제가 간 호텔이랑 똑같네요, 저녁에 열심히 돌아 다닌 뒤 온천에서 몸 담궈서 피로회복하는게 진짜 좋져 저는 저번달에 친구들이랑 다녀왔는데 도톤보리에서 두꺼운 돈카츠집은 줄이 너무 길길레 골목에 있는 규카츠 집에 갔더니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유명한 식당들보다 구석에 있던 규카츠 집이 더 맛있었어요 친구 한명이 해리포터를 좋아해서 USJ 해리포터 구역에 들렸다 버터비어 먹고 맛있다고 그 날 인당 3잔씩은 먹었습니다 ㅎㅎ.
어, 네 맞습니다. 아주 비싼게 아닌 이상 호텔은 대부분 도미 인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도미가 맛있죠.
저는 돈까스 두께는 1~2cm정도가 맛난 거 같아요. 과도하게 두꺼운 건 비쥬얼은 좋을 수 있는데 돈까스라기 보단 그냥 고기먹는 느낌.
와 맛있겠다..특상 카츠동 상호명이 어떻게 되나요?
치요마츠라고 찾으면 나옵니다.
칠면조 다리 생각보다 뼈가 많아서ㅋㅋㅋㅋㅋ 깨끗하게 먹기 힘들더라구요... 그렇다고 버리기도 애매
스테이크 랜드.. 츄릅... 여긴 런치값이 비싸도 가성비라고 부를수 있을 정도의 맛집 앞에서 직접 스테이크를 구워주는것도 좋고 가시쉬도 맛있고 특히 저 마늘 튀긴거..... 진짜 코베 놀러 갔을때 매일 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