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서 3월까지만 수확하는 석가 라는 과일입니다.
석가모니 머리처럼 생겼는데 맛이 기가막히다 하여 마트에서 두개를 샀습니다.
하나에 NF$80 이니 3,500원쯤 하네요.
이렇게 반 자르면 흰 과육과 검고 딱딱한 씨가 보이는데
흰 과육만 먹으면 됩니다.
과육이 연해서 수저로 퍼먹으면 됩니다.
잘 익은 석가는 껍질이 물렁하고, 손으로도 금방 갈라집니다.
맛은 홍시에 파인애플 시럽을 끼얹은 맛?
먹어본 동남아 과일 중에서 이렇게 달고달디단 과일은
처음 먹어 봅니다.
너무 맛있어서 이틀 연속으로 까보았습니다.
마트 두군데를 뒤져 당장 먹을 수 있는 익은 석가를 찾았습니다.
존맛입니다. 당장 대만 가서 드세요. 두개 드세요!!
새로운 맛의 경험을 좀더 자세히 블로그에 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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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부처님 머리를 파 먹는 과일이라는 거죠?...
머 저런 과일이 다잇나하고 사먹어봤는데 엄청 맛있더라구요 ㅠ 저거 완전 푹 익으면 저 석가돌기만 쏙 뽑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물러지면서 달아지더라구요
아 돌기를 뽑아 먹는다!! 메모메모
품종이 다른건지 저도 인도에서 커스타드 애플 엄청 먹었었는데, 인도 커스타드 애플은 익으면 껍질 눌러도 물렁물렁 한게 느껴지고 손으로 뜯어서 먹었어요~ 본문의 석가는 껍질끼리 딱 붙어 있는게 뜯어먹기는 어려워보이네요~
네 두가지 품종이 있더라구요. 제 꺼는 홍시맛, 이거는 파인애플맛이 좀더 강한..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부처님~ 신기하네요 파인애플에 홍시맛이라니ㅎㅎ
네 엄청 달 고 맛있어요
그러니까 부처님 머리를 파 먹는 과일이라는 거죠?...
어흐흐흠..!! 그..그러니까 그게 ㅎ
과일 신기하게 생겼네요.
맛은 좋아요 ㅎㅎ
슈가애플 또는 커스터드 애플이라고 부르기도하는거같은데, 석가 맛있더라구영 !!
맞아요 마트에서는 커스터드 애플이라고 많이 부르더라구요.
왜 수입이 안되는지 의문인 과일... 소량이라도 할만한데
이게 숙성이 금방되어서 배로 보내다보면 물러서 바로 팔아야 할꺼에요.
국내에도 몇몇 백화점에 잠깐 수입됐던적도 있고 제주도에서 키워보려고 한 적도 있는데 전부 실패했어요. 홍시처럼 금방 물러서 수입비용 단가도 만만치 않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