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장을 봅니다
지난 번에 두부 값이 싸다는 말을 들어서 두부 칸을 한 번 찍어봤네요
제일 싼 건 300그람 30엔대 제품도 있긴 한데 저건 너무 싸서 좀 그렇고 보통 70엔-100엔대 사이를 사 오네요
디저트 코너, 좋아하는 더블 슈크림빵은 60엔대
다른 것도 200엔 전후에 꽤 먹을만한 양이에요 푹신달달-
여긴 니쿠노하나마사네요, 막 싸진 않은데 고기나 한국음식 살 때 가끔 갑니다
시즈오카 현 딸기 한 팩 430엔
사과는 아무래도 아오모리 현이 제일 유명하네요
1개 220엔, 봉지에 모둠으로도 들어있네요
이 집 두부도 40엔-100엔대 가격입니다
두부는 동아시아 음식의 그야말로 기본 식재료지요, 아무데나 다 들어가고 먹기도 편하고 맛도 있고-
수상한 조리된 양념치킨 ㄷㄷ
400그람 650엔이라...맛만 보장된다면 흥미는 가는데...양념치킨은 이제 완전 침투했네요
목표하던 한국라면 코너
거진 신오쿠보랑 비슷한 가격이지만 동네에서 살 수 있는 게 큰 장점입니다
냉동 김치군만두, 떡볶이, 참치마요김밥들 ㄷㄷ
가격은 좀 나가지만 한식 가공제품들도 쉽게 사네요
냉면 육수와 면도 130엔 정도에 각각 팝니다
공장제 냉면이겠지만 이게 어디야
오 대짜 새우 10마리 530엔, 블랙타이거 대짜는 진짜 크네요 1900엔
왕새우튀김 해먹으면 행복할 듯...집에서 튀김 하기 귀찮지만요
참문어 숙회 사시미용이 100그람 320엔 캬아
썰어다 초장 찍어먹고 싶었습니다, 초장이 없어 ㅠ
뭐 암튼 겸사겸사 먹거리 사진들을 찍었지만
집의 돼지고기를 먹기위한 기본 재료만 사 왔습니다
이 날 육수는 요세나베라고, 여러 재료가 들어간 나베 용입니다, 안 매운 섞어찌개 정도 되네요 ㅋ
두부 400그람 70엔, 팽이버섯 200그람 80엔
돼지고기 절단육은 음..고향납세라 가격책정이 어렵지만
대충 전지나 후지일테니 100그람 100엔은 안 될 거에요, 대충 250엔으로 퉁 치고
바글바글 끓여주면 알어서 완성됩니다
육수는 큐브 써서 50엔 정도
혼자 먹어서 부재료를 많이 못 늘리지만 섞어찌개 술상 완성입니다
크으, 고기에서 나온 육수가 두부와 팽이버섯에 들어가서 맛이 훨씬 좋네요
고기 재고가 많아진 김에 자작 나베 몇 번 먹고있는데 만들기도 편하고 가성비 쩔고 좋네요
마요님 한국오시면 기절하실겁니다 가격보시고
이젠 확실히 한국 마트 물가가 일본을 크게 앞지른 것 같네요.
마요님 한국오시면 기절하실겁니다 가격보시고
안 그래도 한국 두부 가격이 4천-5천원이 기본이라고 해서 개깜놀했습니다 ㄷㄷ 두부는 정말...사치품도 아니고 거의 생활필수식품일텐데 ㄷㄷ 가격이 이렇게까지 차이 날 이유도 없고
300그램 1500이에요 지방납품 업체는 500그램 1900원 마트 싼두부는 400그램 천원
어쩐지 고추가루를 넣어야할거같은 기분이드네여 ㅋㅋ
섞어찌개도 보통 빨간 게 기본이라 그럴 수도 ㅎㅎ 얼큰한 게 맛있죠
이젠 확실히 한국 마트 물가가 일본을 크게 앞지른 것 같네요.
몇 년 전까진 식재료 물가는 일본이 확실히 싸지만 외식은 비슷비슷 했던 느낌인데 이제는 여기 물가가 훠어어얼씬 수준으로 싸고, 외식도 슬슬 한국보다 싼 듯하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훠스훠스훠스훠스
마요님 일본사는걸로알고있습니다
훠스훠스훠스훠스
외노자도 세금 내면 할 수 있어요
오 .. 그 찌개에 매운고추 송송송 부탁드려요 ㅋ 마트 구경 감사합니다 ^^
ㅋㅋ 다음번엔 고춧가루 꼭 넣겠습니다 가끔 음갤에 외국마트 올라오면 저도 흥미가 가더라구요 ㅎ 겸사겸사 찍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