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글 보고 냉제육 도전해봤습니다.
어제 저녁에 미리 삶아둔 1근에 3000원짜리 뒷다리살.
1.4킬로 사서 일단 반 좀 안되게 먹어보려 합니다.
앞다리나 삼겹이면 더 좋을텐데, 싼맛에 뒷다리살을 쓰네요.
칼도 좋은거 사서, 첫 시험을 해봤는데 잘 썰립니다.
같이 먹을 국수도 고기써는동안 준비.
와이프가 배고프다해서 마음이 급해서 대충썹니다.
양념장은 도토리묵의 양념장으로도 활용 가능할거 같습니다.
국수위에 상추와 깨 , 시판양념장과 참기름으로 간소히 준비.
급하게 차려 한 끼 잘 먹었습니다.
여름에 좋을거 같은 메뉴였네요.
오 저도 그 글보고 오늘 만들었는데, ㅎㅎㅎ 신기하다. 뒷다리는 어떤가요?? 앞다리 보단 지방이 적어 뻑뻑한 감이 있을거 같긴한데... 저는 12시에 먹을 수 있어요. 이제
얆게썰어먹으니 그닥 뻑뻑하지 않네요. ㅎㅎ
살짝 핑크빛 도는게 매력인데 웰던으로 익히셨군요
고기가 두꺼워서 10분 더 익혀서 그런 것 같긴 합니다. 아주 약간 핑크빛이 도는 부분도 있었네요.
삼겹살이 확실히 지방땜에 맛있고 양념은 국간장에 깨소금 갈아서 넣은거 찍어먹으면 맛있습니다.
삼겹이 비싸서 크흑... 남은 고기는 그냥 쌈장이나 유즈코쇼 같은거 찍어먹어볼까 합니다.
보먹돼 수육용을 노리세요 (소근)
ㅎㅎ 맛있겠네요~~ 만들어 놓고 동치미 국수에 넣어먹어도 좋을꺼 같은 ㅎㅎ
고기국수나 라멘의 고명으로도 좋을것 같습니다. 미리 삶아놓으니 시간도 절약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