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역 인근에 유재석이 다녀간 순댓국집이 있습니다.
와이프가 퇴근하고
"다이어트 때문에 단백질이 부족해서 몸이 떨리는 것 같으니 순댓국집을 가자" 라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저는 두번째 방문인데 매장 내 꼬릿꼬릿한 냄새는 적응이 안되네요.
모듬(37,000원)은 둘이 먹기 너무 많을 것 같아서
머리내장반반(27,000)으로 주문했습니다.
순댓국집이라 아저씨들도 많지만 매스컴을 타서 그런지 대학생들도 많더라구요.
서비스로 나오는 순댓국입니다.
매장에서 나는 꼬릿꼬릿한 냄새가 나지만 괜찮습니다.
안에 내용물이 나름 많이 들어 있고 무한리필이 됩니다.
순대도 서너점 들어 있어서 따로 순대를 주문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남자들끼리 오면 메인 나오기 전에 소주 두 병 순삭입니다.
청양고추는 제가 넣은건데 너무 매워서 후회했습니다.
배추김치도 맛있더라구요
5분 정도 기다리니 나온 머리내장반반입니다.
머릿고기 기름진 부위와 담백한 부위,
막창, 암뽕, 오소리감투가 나오는 것 같네요.
옆에 알배추도 무한리필입니다.
막창을 싸서 한입 먹어보니 잡내도 나지 않고 엄청 고소했습니다.
평일엔 술을 금지 당했는데 아내도 한입 하더니 말 없이 소주 한 병을 시켜주셨습니다.
알배추 무한리필이요??? 요즘 알배추 한통에 5천원이에요. 진짜 말 그대로 고기보다 비싸요ㄷㄷㄷㄷ
개쩌네 요즘엔 이런데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못간다
위치 공유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저도 위치 알고 싶어요.
엥 군자 5년 넘게 살았었는데 여기는 어딘가요?
개쩌네 요즘엔 이런데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못간다
위치 공유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저도 위치 알고 싶어요.
제천이네 가마솥 순대국 인듯
엥 군자 5년 넘게 살았었는데 여기는 어딘가요?
제천이네 가마솥 순대국
재천이네군요. 유재석은 여기도 왔다갔나요? 웨이팅 어마무시 하겠네요.
여기 쿰쿰하니 맛있습니다
맨날 지나다니는 곳인데... 유명한 집이였군요... 말씀하신대로 지나가기만해도 냄새가..
알배추 무한리필이요??? 요즘 알배추 한통에 5천원이에요. 진짜 말 그대로 고기보다 비싸요ㄷㄷㄷㄷ
위치를 찾은 거 같은데 확인 차 여쭤 봅니다. 머리 반 내장 반 가격이 27,000원 맞나요?
개인적으로 순대국을 안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그 꼬릿꼬릿한 냄새 ㅋㅋ 회사 점심시간에 순대국먹은 아재들이랑 같이 엘베타면 어우 ㅋㅋㅋㅋ
수원에 아주 예전에 봤기에 지금도 있을지는 모르지만 순대속까지 하얗게 해서 커다란 김밥썰어놓은 것처럼 내놓는 집이 있습니다. 냄새 전혀 안나고 맛은 좋더군요.
재천이네인가요? 회사 후문으로 빠져서 군자역 쪽으로 가다보면 있어서 가끔 갔었는데, 매스컴을 탔나보네요.
머리내장반반 구성을 보니 자주 갈 만 하네요 ㄷㄷㄷ
막창이 냄새없이 꼬소하다니.. 집 근처면 바로 달려갔을 것 같은 집이네요.
캬 보쌈은 진리지
와. .막창.. 너무 좋습니다.
사진을 너무 맛있게 찍으셨는데요 와 이걸 왜 지금봐서 ㅎㅎㅎ
재천이네 가마솥 순대국 서울 광진구 면목로 21 여긴듯?
순대랑 머릿고기가 상당히 좋아 보이네요.
저 u 자 형태에 단면 안쪽 좀 거무스름한 가는 내장을 새끼보 라고 하던가요 특유의 비릿함과 안쪽의 고인 피 인지 뭔지 검게 낀 것도 그렇고 구이 먹을때라든가 입엔 가장 안맞더군요 고소함도 아예 없고
삶은 막창을 안 굽고 그대로 먹나요???
헐 ㅋㅋ 요즘 알배추 개비싼데.. 직접 밭에서 기르시나?
g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