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이 요즘 해외여행을 많이 가네요.
누구는 태국, 누구는 베트남, 누구는 괌...
휴가 결제만 해주다가 빡쳐서 나도 좀 가보자 하고 고른게 오사카 입니다.
솔직히 혼자 해외여행 하려니 좀 쫄렸는데 일본은 만만하잖아요. 싸고 가깝고 말도 좀 통하고
지진만 조심하면... 이걸 어덯게 조심하지 ㅎㅎ;;
2박3일로 다녀왔습니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오사카로 가는 가장 빠른게 아마 라피드 특급일겁니다.
희안하게 생겼는데 생각보다 쾌적하더군요.
첫 날 날씨는 죽였습니다. 생각보다 습하지도 않더군요.
난바역에서 내려서 혼마치의 숙소까지 걸었는데 그 사이에 도톤보리가 있더군요.
금요일 오전이라 생각보단 사람 별로 없네요.
숙소 가기전에 들린 카레집 입니다.
스파이스 돈가스 카레와 밀크쿨피를 주문했는데 카레보다 이게 먼저 나오네요.
디저트를 먼저주다니...
근데 진자 끝내주게 맛있네요.
음료수는 스파이스 레몬 츄하이 입니다.
스파이스 돈가스 칼레가 나왔습니다.
원래 저기에 고수가 한주먹 정도 올라가는데 기겁하고 빼달라고 했습니다.
이 집 카레는 마치 스프같네요.
살짝 묽은 느낌입니다.
근데 맛있습니다. 줄을 엄청 서길래 기대했는데 기대만큼이었어요.
스타트가 좋았습니다.
보기에도 아주 맛나보이네요 ㅎ
애 낳고 처음으로 오키나와 여행 준비중인데… 꼬치집에서 맥주는 한잔 할 수 있을랑가 싶네요…ㅠㅠ
금요일 오전 사람이 없다...메모
여름에가면 죽고 지금이 놀러가기 딱좋죠..ㅋ
방사능이야기 적으시면안됩니다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