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으로 장어덮밥 먹고 다시 열심히 걸었습니다.
친구가 부탁한 초합금 콤바트라V를 찾기위해 덴덴타운을 열심히 뒤졌지만 없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하고 근처 시텐노지로 이동했습니다.
그냥저냥 볼만하지만 굳이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차라지 텐노지 공원의 동물원이나 갈 걸...
주변이 다 무덤이라 스산합니다.
쿠로몬 시장으로 이동해서 잠시 쉬는 타임에 마신 멜론크림소다 입니다.
이 집은 그냥저냥이네요.
쿠로몬시장은 정말 돗데기시장 입니다. 사람에 치어서 별로고 비싸서 별로네요.
근데 킹크랩구이는 정말 맛있어보이더군요.
당일 28000걸음을 걸어서 좀 힘들더군요. 16시에 숙소로 들어가서 씻고 근처의 양식당으로 이동해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사루쇼쿠도라는 가게입니다. 평이 좋아서 갔습니다. 제가 주문한 함박정식 입니다.
식당 메뉴가 점심, 저녁에 살짝 달라지더군요.
구성은 함박,나폴리탄,새우튀김,생선튀김,밥,갓파지루 입니다.
셋트로 같이 주문한 갓파지루 입니다. 고기와 두부가 들어간 맑은탕인데 여기에 시치미 넣어서 먹으면 정말 고소하고 칼칼해지니 딱 한국입맛입니다.
함박이 단단하고 고기향이 강합니다. 맛있네요.
추가로 주문한 새우크림크로켓 입니다.
나폴리탄입니다. 면이 살짝 단단한데 케찹향은 그리 강하지 않네요. 맛있습니다.
새우튀김을 안찍었는데 새우 진짜 맛있네요.
새우크림크로켓 입니다. 게크림크로켓이 없어서 좀 아쉬웠는데 이게 진짜 맛있더군요.
1개에 350엔? 정도 하는데 좀 더 주문할걸 하고 후회했습니다.
국물 매우맛나보입니다
역시 일본은 저런 동네 로컬식당이 제맛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