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동네 마트에서 푸팟퐁구리랑 김치짜구리를 다섯개 5천원에 팔길래 고민하다가 다섯개씩이나 먹고싶은 생각은 안들어서 안샀어요.
그 뒤로 자꾸 생각나서 다음날 다시 갔더니 다 팔렸더라고요.
근데 홈플러스에서 다섯개에 4990원에 파는 겁니다.
그래서 샀어요.
푸팟퐁구리 2개랑 김치짜구리 2개랑 튀김우동 1개.
이 중에서 푸팟퐁구리랑 김치짜구리는 신제품이라 처음 먹어보는 겁니다.
먼저 푸팟퐁구리.
분말스프가 2개 들어있습니다.
분말스프 하나는 먼저 넣고, 하나는 나중에 넣으라고 하네요.
건더기 스프 중에는 게맛살 모양 어포도 들어있습니다.
아무래도 푸팟퐁커리에서 따온 제품이라 게 비슷한 걸 넣은 모양입니다.
스프 원료에 '게추출물분말'이라는 게 적혀있는 걸 보니 실제 게도 넣기는 했나봅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 제품이네요.
"~땡!"
물을 적게 붓고 조리하는 제품인데 물이 적어서 면이 제대로 익을까 걱정했는데 잘 익네요.
나머지 분말스프 하나 넣고 섞어서 먹습니다.
맵찔이 기준으로는 상당히 맵습니다.
좀 덜 매웠으면 좋겠네요.
게맛은 하나도 안납니다.
맛은 나쁘지 않지만 또 먹고싶어서 생각나는 맛은 아닙니다.
김치짜구리도 먹어봅니다.
조리 시간이 30초 적네요.
중량은 오히려 3g 많은데...
분말 스프는 하나만 들어있는데 나중에 넣어 먹으라네요.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분말스프를 넣고 섞어서 먹습니다.
김치가 들어가서 시큼한 맛이 아주 강합니다.
개인적으로 푸팟퐁구리보다 김치짜구리가 좀 더 맛있는데요.
그래봤자 이것도 또 먹고싶지는 않습니다.
김치 짜구리는 한번정돈 먹어보고 싶네요
한 번 쯤은 먹을만하네요.ㅎㅎ
오 카레너구리? 예전에 한번 나왔던 것 같은데 종류가 다양해졌네요
카구리라고 있더라고요. 이건 거기에 게맛 추가한 건가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