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번 목요일, 월급날에 민방위를 빌미로 반차써가며 찾아간
ㆍ따봉 브라질ㆍ
이태원 역 인근인데 차끌고 간걸 후회하게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서울은 역시 뚜벅이나 대중교통이 제일인듯 합니다.
10년전엔가 리우브라질 이란 슈하스코 무한가게의 존재를 알고
지금에서야 방문하였는데,
감상은, 끝내주게 비싸지만 나름 맘에들고 신선한 식당이었고
코로나 전에 방문했다면 더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금전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정말 아쉬운게 1회전을 끝마치니 뷔페도 1그릇 선에서 자제했음에도
한계가 온거 있죠.
14종을 돌아가며 먹는다지만
2회전은 너끈할거라 생각했는데ㅠㅠ
그런 제가 불쌍했는지 사장님이 뷔페값으로 안받고 슈하스코 1회전
코스값으로 받아주셨습니다.
2000원 차이였지만요.
여긴 바로 어제 다녀온 마키노차야 마포입니다.
한 번 가볼만은 했다 정도입니다.
목동에서 먹었던 4만원대 후반의 스시뷔페나
키누카누 철수하고 메꾼듯한 부천의 모 스시뷔페에 비하면야
낫지만
개인적으론 가성비로나 취향으로나 쿠우쿠우가 더 맘에 드는군요.
따봉 브라질...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