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밥 해먹습니다
'인생 어차피 혼자 사는거'인 저와 달리,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시는 와이프의 경우, 생일이 되시면 좋은 의미로 가관인데요.
기프티콘 제외하고, 집으로 생일선물 택배가 20개 정도 옵니다.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건강식품이나 아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무언가도 많이 왔던데요.
수입산소고기 선물셋트가 있더라구요? 그 중에서 살치살을 먼저 꺼내봤습니다.
허브솔트 좀 뿌려서 꺼내두니, 붉은빛이 많이 살아났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와이프 덕분에 호강하는 느낌이군요.
참고로 실생활에서도 와이프는 저를 싸패보듯이 보고, 저는 와이프한테 어떻게 그리 피곤하게 살 수 있냐며 서로를 신기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함.
by iPhone 15Pro
저도 주위에서 이상하게봄 난 정상인데:;;
고기가 왕이에요
꼬기 좋아 꼬기 좋아~ ♡
전 그냥 안 받고 안 주기가 편하더군요 받으면 어차피 보답해야하는거라 ㅋㅋㅋ
아니 얼마나 인싸신거에요 아내분..
안주고 안받는게 편함
살치살구이 기름장에 찍어 먹으면 살살 녹겠네요~ +_+
슬기로운 부부생활이군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