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감사합니다
인도여행 쉽게 추천할순없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해서 또가기로 결심..ㅠㅠ
직장인이라 짧고 굵게 다녀왔지만 궁금한거 있으시면 언제든 답변드리겠습니다 아직 인도뽕 안빠짐 ㅋㅋ
음식도 꾸준히올릴테니 많관부!
다들 갠지스강 기운 받으시며 주말 잘보내세유~~
혼돈의 거리 파하르간즈입니다. 첫방문하면 카오스 그 잡채.
릭샤 사람 오토바이 택시 버스 모두가 하나가되어 도로를 점령합니다 ㅋㅋㅋ
삶이 지루한사람은 인도로 가라는말이 실감나는순간.
길건너기도 쉽지않은데 이럴땐 뀨??? 하는 표정으로 있으면 인도사람들이 막 도와줍니다
아저씨들따라서 쫄래쫄래 길건너기!
유심개통하고 미리 부탁했던 식당예약금 지불등 이런저런거 하고나니
어느덧 해가 지고 밤이 찾아옵니다
이날은 첫날이라 라이트하게 그냥 한국사람들에게도 유명한곳으로 갔습니다 에베레스트카페.
라임민트쥬스 민트를 통으로 아주 팡팡넣어주셨는지 민트민트해서 좋았어요
에그 탈리입니다
탈리를 자꾸 인도식백반이라 하는데 저는 그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모둠커리라고 할래요.
우렁쌈장,짜장,볶음고추장 밥 이렇게 준다고 우리가 이걸 백반이라 부를수없듯이..
그냥 모둠 커리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여기 에그탈리는 계란후라이로 주는게 신박했습니다.
저 나물같은건 먹을만했고 첫끼라서 너무 대충골랐나 맛은 그냥 쏘쏘했습니다.
커리들도 라이타도 그냥 쏘쏘!
그래도 뒤로갈수록 맛난거 많이먹었으니 기대해주세요 ㅎㅎ
이제 뉴델리역으로 기차타러갑니다
여기도 오토릭샤기사들과 꿀리(짐꾼) 그리고 기차이용하려는 승객들로 거의 아비규환입니다
바라나시로 가는 야간열차를 기다리는중(제가 직접 철도청가입해서 예약했습니다 칭찬해 ㅠㅠ)
역안 역바깥 플랫폼 모두 사람들 쥐 개로 가득가득합니다.
제가탈기차
ac2 침대칸 에어컨나오는 나름 쓸만한 기차!
간단하게 까까랑 마실거리삽니다.
안락하다ㅠㅠ 여기서 꿀잠잤습니다 ㅋㅋ
콜라
물
비스킷
요 다크판타지라는 시리즈 과자 종류많던데 다 괜찮아서 이후에도 다른거로 몇번 더먹음
이렇게 먹고 꿀잠자면서
약 12시간정도 걸려 바라나시로 달려갑니다!!!
앗따 일등석에 타셨구만유ㅎ 내가 생각하는 인도기차 이미지;;ㅎ
인도 기차는 가축수송으로 악명이 높다던데;;; 설마 님 기차도 가축수송은 아니었겠죠?
장이 예민한 저는 여행으로는 갈 수 없는 나라....
여행 유튜버들도 하나같이 다 비추하던데 대단하십니다. 전 죽었다깨나도 못갈듯요. 사람, 냄새, 위생 등등등
엄청 덥다던데 진짜인가요?
인도 기차는 가축수송으로 악명이 높다던데;;; 설마 님 기차도 가축수송은 아니었겠죠?
에이 설마요 ㅋㅋㅋ 휴먼기차입니다
별 일 없으셨다면 참 다행이네요~
네 다행이였습니다!ㅋㅋ
장이 예민한 저는 여행으로는 갈 수 없는 나라....
다행히 저도 물갈이 한번도안했습니다다행..
아아... 계란 후라이가 도대체 어딨나 했는데 1시 방향에 있네요. 밀전병인 줄 알았어요. ㅋㅋㅋ
ㅋㅋㅋ헷깔리죠?
와 인도다!!
디스이즈인디아!
점점 보기가 무서워지는건 왜일까요? 그냥 기분이 그런거겠죠? 별 일 없겠죠?
별일이많으니 재밌는 여행아니겠습니까!
인도 음식점 퀄리티 높네요라고 할려고 했는데 현지로 가셨군요 ㅋㅋㅋ
로컬식당..ㅎㅎ
앗따 일등석에 타셨구만유ㅎ 내가 생각하는 인도기차 이미지;;ㅎ
2등석입니다ㅜㅠ
참고로 이 사진은 인도가 아니라 방글라데시로 알고있습니다 ㅎㅎ;인도에서는 기차 위에 타는거 안전상 이유로 못하게 막는거로 알고있거든요 ㅎㅎ 왼쪽 사진 뒤에 보면 긴 탑같은게 보이는데 아마 맞다면 모스크 옆에서있는 미나렛(첨탑)이 맞을겁니다. 그렇다면 파키스탄은 아니고 방글라데시가 맞을겁니다.ㅎ
밥이 웅장합니다여 그나저나 12시간을 가다니 땅이 넓긴 넓나봐여 ㅎㅎ
세계에서 7번째로 큰나라라고하쥬!
와씨 민트색이 생각이랑 다르군요 쑥이네 쑥이여
쑥이든민트든 우리는 모두 하나의 생명을 가진 녹색이니라 ..
기차 좋은 등급타셨네요 ㅋㅋㅋㅋㅋ AC2 등급이라니.. 바라나시에서는 라씨도 많이드셨나요? 다른 여타 도시들과 수준이 다른 라씨가 생각납니다.
아무래도 기간도 길지않고 날도 최악의더위라서 너무 빡세게 다니면 첫날부터 여행망칠수도있으니 안전을위해서..ㅎㅎ 또 한번 탈때는 슬리핑 에어컨없이 쪄죽는 기차탔습니다 ㅋㅋ 라씨는 거의 매끼니먹었습니다! 확실히 한군데가 맛있긴했어요 근데 그외의 대부분 음식점들의 라씨는 비슷했던거같아요 토핑차이는 있어도 기본라씨자체는 비슷비슷?
엄청 덥다던데 진짜인가요?
제가 가장 더울때 다녀왔죠 안그래도ㅠ 평균 44~46도였습니다. 체감은 더높구요 무엇보다 단순히 바싹마른더위가 아니라 또 나름 습도가있어서.. 엄청 찌는더위입니다 일본한여름의 2배정도느낌이에요 햇빛도 엄청 따갑구요..ㅎㅎ
얼마전에 예능에서 처음 탈리라는걸 봤는데 이게 탈리로군요! 언젠가는 가보고 싶은데 막상 가자니 무서운 나라입니다. 먹방찍으러 한번 가보고 싶네요.
음식이 다양성은적지만 다양한맛이있는 ! 좋아요 미식여행도ㅜㅜ
https://www.youtube.com/watch?v=qNpcuaGInxc 인도 사람들 일하면서 막춤도 추나여 어깨 턱 부딪치면 춤추고
이것이 미디어의 폐해인가여...
https://youtu.be/82QWZNYNDK8?si=M6WKMv5HaIAxubSu 난 노라조가 생각나는데
참고로 인도의 저 발리우드식 춤추는 문화는 특별한날 특히 결혼식이나 축복할만한 날에나 저러지 매일저렇게 하지는 않는다고 하더군요. 우리가 인도라는 나라에 대해 특정적인 이미지를 크게 가지고 있는게 편견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ㅎ
인도 한달여행가서 현지인들하고 길거리음식사먹어도 멀쩡했는데, 방송에도 나온 게하 김치먹고 노로바이러스인지 걸리고 개고생하다 조기귀국한. 기억이ㅜㅜ
진짜 복불복이크긴하죠 ㅋㅋ 조기귀국 억울하셨겠어요ㅠㅠ
인도가 흔히 말하는 영혼의 고향이다 어쩌다 하는이유는 60년대 냉전이 한참일때 전세계적으로 일어나던 반전 시위와 비틀즈의 영향으로 인도가 확 유명해졌죠 ㅎ 서양인들에게 정신적인 배고픔을 채워주는 나라 어쩌고 하며 사이비 요가 선생들이 넘처나고 우리나라에서도 류시화 같은 사람들 (오쇼 라즈니쉬 제자) 이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정작 인도에서 공부하시고 지금은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분들(부산외대 이광수 교수님같은분들)이 말하기를 인도라는 나라는 워낙 넓고 다민족 국가이기에 하나의 모습으로 정의하기 어렵다며 우리와 다른면이 많지만 그냥 저들은 저들대로의 방식으로 살아간다 하고 생각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여행을 가도 뭔가 아 신비스러운 나라에 왔구나 하며 생각했다간 큰코 다칠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항상 조심히 여행다니시고 좋은 볼거리 많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 여행은 인도여행에 오히려 방해죠 ! 그냥 보통의여행처럼 똑같이 해도 자연스레 느껴지는 다른점을 즐기고와도될걸 억지로 무슨 깨달음이니뭐니하는건 진짜 노노인..! 아무튼 이미 다녀왔지만 또가고싶은 나라입니당
특히 인도에서 30년 20년 넘게 살면서 현지인들하고 직접 살맞대며 사신 대부분의 교수님들은 적은대로 깨달음이니 뭔가 다르니 하며 신비스러울것도 없고 어딜 가나 아 저사람들은 저게 문화구나 하며 생각해야지 인도는 이런나라야 하고 정의내리기 어려운 나라라고 하시더군요.여행객들이 많이가는 북인도가 아니라 남부 뭄바이(타밀나두 주 이쪽)만 가도 고층빌딩 넘처나는 완전히 다른 나라라고 하시더군요. ㅎ
여행 유튜버들도 하나같이 다 비추하던데 대단하십니다. 전 죽었다깨나도 못갈듯요. 사람, 냄새, 위생 등등등
저도 걱정했는데 역시 직접경험은 또 다르더라구요!
인도 배낭여행 다녀온지 15년 됐네요. 사진속의 탈리는 제가 본 어떤 탈리보다 백반에 가깝네요 ㅋㅋ
선배님이시군여!
이아줌만 뭐져!!
한비야 이분 때문에 인도 갔다가 인생 망친사람 여럿되죠
와! 딥 다크 판타지!
과자이름 갬성터지뎌
중국과 인도는 갈일이 없는 나라
하지만 매력있는걸요!
중국은 모르겠지만 인도는 영혼의 고향이다 뭐다하는 시인이나 작가들의 갬성은 둘째치고 볼거리가 제일 많아요. 여기도 유네스코, 저기도 유네스코....
진짜 세계문화유산 덩어리의나라임..
인도는 안가봐서 모르지만 중국은 생각한정도 아닌데. 중국 공안이 무서워서 그런지 치안은 확실함.
나홀로 인도 여행 갔다온지 거의 10년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가끔 인도 생각이 나네요 남에게 절대 추천못할 여행지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언젠가는 또 한번 다시 방문해보고 싶은 곳입니다 재밌게 즐기고 오셨다니 다행이네요 ㅎㅎ
그죠 추천하긴애매하지만 자기만족도는높은 ㅋㅋ
지옥의 동네 인도로 여행을 떠난 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밤에 좀 으슥한곳 돌아다니면 내장 털린 시체로 발견된다던데 몸 성히 돌아오세요.
잘돌아와씀다 ㅎㅎ
12~13년 전에 인도 중 북부를 한달 넘짓 돌아 다녔는데... 그 바라나시 한국인들의 개똥 철학과 일탈의 현장, 현지인들과의 사투? 덕에 인도는 한번으로 족하다고 느꼈었음 ㅋㅋ 물론 가장 색다른 여행이기도 하고 좋은 인도인들도 만났지만... 걍 혼돈의 카오스인 그곳은 유튜브로 봐도 사진으로 봐도 크게 변한게 없는거 같네요
지금은 비수기여서 한국인은물론 외국인도거의없는 퓨어여행이였어요 ㅎㅎ
다들 모르시는데 인도기차는 속도가 음.. 조랑말수준입니다. 진짜 느립니다 이유는 소때문이죠 델리에서 바라나시행 기차 타는데 와 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생각보다엄청느리진않았어요!
인도에서 음식 먹고도 배탈은 안 나셨나보네요. 저 같으면 진짜 인도에선 하루도 못 있습니다.
네 물갈이도없이 완전 안전했습니다!!
같은 루트로 가셨네요 ㅎ 뭐 다들 그렇지만요. 다크 판타지 과자는 맛있게 먹고 잊고있었는데 여기서 보고 생각이 나네요 ㅎ
오 다크판타지드신분보니반갑 ㅋㅋ
와~~ 저는 공항지하철 없던 14년전에 갔었는데.... 지금 봐도 똑같네요~그땐 진짜... 사람들 왜케 쳐다 봐 여기 왜케 더러워 이러면서도 바라나시가서 앉아있는데.. 모든 잡념이 사라지면서 기침의 시작과 화장실 반복의 시작이.... 정말 모든걸 털어내었죠.. 언제 또 갈런지 ㅠ 이렇게 나마 추억을 회상시켜주셔서 감사하네요~
물갈이하셨나보네요ㅠㅠ 추억돋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난 진짜 죽어도 못감. 돈 받고도 못감.. 어휴~~ 저길 어떻게.. 대단하십니다. 진짜로
어떤점이 그리 힘드신건가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