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유니언 스퀘어 옆에 있는
유니언 스퀘어 카페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 이였는데
마침 집에 먹을 게 없고 근처에서 볼 일이 있어서 오게 되었네요.
천장이 높고 분위기가 괜찮았는데, 사람이 많아 내부는 못 찍었네요.
감자튀김이 겉이 바삭한게 아주 맛있었네요.
미디엄으로 요청드린 패티 + 치즈 + 베이컨 + 토마토 + 양상추 + 허브 아이올리 소스
패티는 상당히 맛있었는데,
아이올리 소스에서 마요네즈 맛이 많이 나는 건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네요.
그래도 고기가 맛있으니 만족스러운 햄버거.
프렌치 토스트
바삭한 토스트 위에 바닐라 빈이 들어간 크림이 올라가 있었습니다.
옆에 있는 작은 통에는 메이플 시럽이 있습니다.
크림이 정말 맛있더군요.
너무 달지도 않고, 바닐라빈 맛이 진하게 나는 크림.
팁은 제가 안 눌러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마 13달러 쯤이지 않았을까요
맛은 있었지만 가격이 부담되니 다시 오기는 어렵겠네요..
그런데 저녁 메뉴와 점심 메뉴가 분리되어있는 걸 보니
저녁 메뉴도 또 궁금해지긴 하네요.
저녁은 결국 집에서 라면 끓여 먹었습니다.
프렌치 토스트 두께가 아후... 어마어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