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中) 25000원은 비싸다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굳
망원동쪽을 갈때면 매번 옆을 지나가던 중식당인데 매번 덮밥 먹으러 간다면서 다음으로 미루다 이제서야 가보네요
유재석님이 왔다가신 후 웨이팅이 더 심해졌다고 해서 오픈런을 했습니다
11시 오픈인데 10시에 예약 걸고 주변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 와서 먹어봤는데요
원래는 덮밥만 먹고 가려던건데 오픈런까지 하고 하나만 먹고 가긴 그래서 탕수육 하나를 더 시켰습니다
덮밥은 기대 이상으로 취향저격이었는데 간장베이스의 양념에 불향이 입혀지니 식욕이 마구 일어납니다
고기는 부드럽고 잘 볶아진 양파나 버섯등도 식감이 좋아서 씹는 맛도 있네요 일단 나왔을때 때깔부터 맛이 없을수가 없는 때깔이었습니다
탕수육은 가격이 좀 높다 생각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고기질이 가격을 납득 시킵니다
튀김옷은 얇으면서 바삭거리고 안의 고기는 부드러운데 두께가 있어서 씹는맛도 확실하네요
양념은 살짝 시큼매콤달달한데 갓 나온 상태보단 열기 좀 빠진 후가 더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덮밥 먹으러 또 갈 것 같네요
다음에는 오픈런이 아니라 좀 한가해 보이면 들려봐야겠습니다 그런 날이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강동원 맛있겠다
양에비해 비싸긴 하네요
실하네
원래 트위터에서 유명세 탔던 집인데 이제 더더욱 못가겠네요 ㅠㅠ 탕수육 진짜 맛보고 싶은데...
맛나보입니다
강동원 맛있겠다
웨이팅이 납득가는 맛이었습니다 탕수육과 덮밥 둘 다 맛있었지만 덮밥이 정말 취향저격이었어요
아....이게 아닌거 같은데
그냥 지나치고 있었는데 왜그러세요ㅠㅜ
실하네
오픈런하고 만족해본 몇 안 되는 가게였습니다
양에비해 비싸긴 하네요
저도 처음엔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납득이 가는 양과 질이었습니다 탕수육 고기 함량이 상당하고 안심이라고 하네요
와 저렇게 두껍게 튀긴거 첨본당
한피스가 검지와 중지 합친 것 보다 조금 더 큰데 70-80%는 돼지 안심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고기가 실하고 부드러운 탕수육은 처음이네요 튀김옷은 별로 선호하지 않는 찹쌀탕수육 튀김옷 느낌이지만 얇은편에다 바삭거리니 맛이 좋았습니다 찹쌀탕수육이 식으면 급격히 맛이 떨어지는데 이곳 탕수육은 그렇지도 않더라구
달인보니까 요리에미치셨더라구요
더 유명해지기 전에 왔었어야 했는데 말이죠
원래 트위터에서 유명세 탔던 집인데 이제 더더욱 못가겠네요 ㅠㅠ 탕수육 진짜 맛보고 싶은데...
저도 미루고 미루다 너무 유명해진 이후 가게 됐는데 맛집 다녀보면 절반 이상은 기대 이하인 경우가 많은데 성공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돈육 덮밥이나 탕수육에 들어가는 고기 질이 상당히 좋다고 느껴지는게 돼지고기인데도 엄청 부드럽더라구요 탕수육은 완전히 식기전 한김 빠져나간 후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맛나보입니다
기대하고 갔는데도 맛있었습니다 탕수육도 그렇지만 돈육덮밥이 정말 취저였네요
이름값을 하는 가게라니
근처라면 오픈런해서라도 가끔 가고 싶은 곳이었어요
초심을 잃었다니 뭐니 하는 후기가 있었는데 그럼에도 괜찮나보네요
초심을 잃어서 저 정도면 예전에는 얼마나 맛있었을까 싶기도 하고 아무래도 자주 먹으면 처음과 같은 맛으로 안 느껴질수도 있는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탕수육은 무엇이냐?
동네 중국집치곤 약간 비싸지만 무탄 크리스탈 제이드 같은 체인에 비하면 상당히 싼 가격. 저 체인점들 넘을 정도의 맛에 가성비까지 있으면 바글바글 하겠음
강동원 푸짐하네
고기비율 미쳤네요
일요일에 산책삼아 한강쪽 가다 보면 늘 줄서있더라구요;; 줄서서 먹을만큼인지는 모르겠어서 근처 백반집만 한번씩 가는데 이런거 보면 또 가보고 싶고 그렇네요 ㅋㅋ
강동원 먹고 싶다..
탕수육 덜어 먹은 접시처렴 보이는데 저게 풀이라면 비싸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