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어디보자~ 내일이 현충일이라 어머니가 쉬어서 같이 국립중앙박물관에 가기로 했는데
집에서 점심을 일찍 먹고 가기로 했다지만
그래도 아침은 먹어야하니 가볍게 빵을...
빵을.......
『6월 7일』
앙버터 소금빵 4,500원
A~ 한 달 넘게 지났으니 그 사이에 '도대체 왜 앙버터에 블루베리잼을 넣냐'는 컴플레인이 잔뜩 들어와서 뺐을 거야. ^ ^
충분히 빼고도 남지 ㅎ ㅎ
으음~ 저번보다 소금 알갱이가 적어 보이네요.
날씨가 바뀌면서 녹아버렸나?
어쨌든, 잘 먹겠습니다.
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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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된장!!!
도대체 왜 아직도 앙버터 소금빵에 블루베리 잼을 넣냐고?!!!!!
도대체...
왜!!!
왜!!!!!!
왜!!!!!!!!!!!!
하나도 안 어울리는데!!!
짧짤하면서 고소한 버터 향이 나는 소금빵에 담백하면서 고소한 팥앙금과 기름진 생 버터의 고소함에 새콤한 블루베리 잼은 하나도 안 어울린단 말이야!!!
이것은 마침, 밴드로 표현하자면....!!!
【드럼 - 소금빵】
【기타리스트 & 보컬 - 팥앙금】
【베이스 - 생 버터】
이 셋만으로도 멋진 곡을 연주하는 좋은 밴드인데
여기에 뜬금없이
【트럼펫 - 블루베리 잼】이
맴버로 들어가서 괴상한 밴드가 되었단 말이야!!!
하나도 안 어울리고! 이상해!!!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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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도 한 입 드셔봤는데 블루베리 잼이 들어가버려서 너무 달아서 별로라고 하시네요. ㅡ ㅡ
두 번 다시 안 사 먹어야지 ㅡ ㅡ
앙버터에 블루베리?엥
한국디저트씬은 플레인맛 사이에 이거저거 떄려박는게 우선 기본스킬이라..ㅎㅎ
아무래도 대중들 입맛은 저게 맞나보네요 ㅎㅎㅎ
블루베리 앙버터의 수명은 아이러니 하게도 작성자님 덕에 수명이 하루는 더 늘었겠군요 ㅋㅋ 아무튼 판매고는 올렸다!
단팥으로 충분히 달텐데....
한티역이네요 ㅎㅎ